매체에 따르면 이국종 교수 왼쪽 눈은 망막혈관 폐쇄와 파열로 거의 실명 상태다. 이 사실은 2년 전 직원 건강검진에서 발견됐다. 오른쪽 눈도 관리하지 못하면 발병할 수 있다는 경고를 들었다.
또 오른쪽 어깨는 2014년 세월호 사고 현장에 갔다가 부러졌다. 왼쪽 무릎은 응급환자에게 가기 위해 헬기를 탔다가 꺾여서 다쳤다고 매체는 전했다.
현재 이국종 교수는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으로 일하며 중증 외상 환자를 치료하는 최전선에 서 있다. 생명이 위중한 환자를 돌보기 위해 그는 수시로 헬기를 타고 현장에 직접 뛰어든다.
이국종 교수는 열악한 환경 때문에 여러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매체는 이국종 교수가 야간에는 의료 헬기가 뜨지 않아 소방헬기를 타야 한다고 밝혔다. 소방헬기를 탈 경우 수당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각서를 써야 한다. 서약서에는 '비행 중 어떠한 사고가 나도 재난안전본부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는 문장이 있다. 소방헬기를 타고 가다 사망해도 국립묘지에도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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