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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0 17:43
국방부 "대대장이 직접 귀순병사 구조"..영웅담 논란 반박
 글쓴이 : samanto..
조회 : 4,153  

국방부 "대대장 등 3명이 직접 포복해 접근"                                          2017.11.20. 16:27
유엔사, 이르면 22일께 귀순 사건 조사결과 발표
美 명절 추수감사절 여파, 다음주로 넘길 가능성도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13일 귀순한 북한군 병사를 구한 당사자가 우리 군 JSA 경비대대장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유엔군사령부의 조사결과 발표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르면 22일 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2~23일이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연휴라 조사결과 발표가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20일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JSA 대대장의 미담 조작 의혹에 대해 “분명히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한국측 대대장 등 간부 3명이 포복으로 접근해 귀순자를 안전 지역으로 끌어낸 다음 차량으로 후송했다”면서 “국회 보고에서 합참 작전본부장이 설명한 내용 그대로다”고 밝혔다.


합참 작전본부장은 지난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당시 상황에 대해 ”적 4초소로부터 사격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적의 동향을 면밀하게 관찰한 다음, 아군 병력의 엄호하에 한 측 대대장 등 간부 3명이 포복으로 접근했다“며 ”귀순자를 안전지역, 즉 자유의 집 측후방으로 끌어낸 다음에 차량으로 현재의 JSA보다 4.5㎞ 남쪽에 이격돼 있는 주둔지 캠프 보니파스로 후송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이 전날 발생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북한군 귀순 상황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귀순 병사는 그림의 ①지점에서 ②지점으로 MDL을 넘어 귀순해 왔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일부 언론에선 북한군 귀순 장면이 담긴 판문점 열상감시장비(TOD) 영상에는 대대장이 없었다며 군의 설명과는 달리 대대장이 귀순자에게 포복으로 접근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실제 귀순 병사를 구하기 위해 포복으로 접근한 건 휘하 부사관 2명이었고 대대장은 인근에서 엄호만 했을 뿐이라는 주장이다.


당초 합참은 지난 13일 북한군 병사의 귀순 당시 한국군 JSA 경비대대장이 직접 나서 귀순 병사를 구해냈다고 밝혔다. 그가 부사관 2명과 함께 낮은 포복으로 북한군 병사에게 접근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JSA 대대장은 상부 지휘관들에게 보고하면서 ‘왜 부하들을 보내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차마 아이들을 보낼 수 없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 추격조가 귀순 병사를 저지하기 위해 40여발의 총격을 가한터라 북한군이 다시 총격을 가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었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직접 해당 귀순 병사를 끌고 내려와 그의 사연은 영웅담이 됐다.


문상균 대변인은 거듭 ”JSA 대대장도 현장에 있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대장이 직접 귀순자를 후송한 것은 지휘 임무를 소홀히 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도 “전체적인 상황은 조사 결과를 통해, 대대장의 지휘 조치 관련 부분 등을 추후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유엔사 조사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북한군 추격조 일부의 군사분계선(MDL) 침범과 북한군 사격의 피탄 지점 등 정접협정 위반 여부도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조사결과를 통해 규명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조사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 유엔사 관계자는 “추수감사절 이전, 아니면 다음주로 넘어갈 것 같다”며 “관련 사항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엔사는 지난 16일 북한군 귀순 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언론에 공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개 예정이었던 26초 분량 영상에선 MDL 침범 여부 등을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폐 의혹이 일자 유엔사는 영상 공개를 미뤘다.




http://v.media.daum.net/v/20171120162734912?f=m




  • 군 "JSA 귀순 병사 구조때 대대장 구조활동 했다"
  • JSA 대대장 영웅담 논란, 어디서부터 꼬였나
  • 軍 "대대장 귀순자 구조 했다" 재확인 했지만 여전히 의혹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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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리티 17-11-20 18:24
       
    귀순자인지 쫓기는 범죄자인지 그 짧은 순간에 어떻게 알고
    지휘관이 목숨걸고 구출해야 할 만큼 대단한 인물이라 판단한건지
    카밀 17-11-20 18:41
       
    빨리 공개할 거 공개하고 마무리 지었으면... 소모 논쟁은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째이스 17-11-20 20:15
       
    국방부가 이번에도 똥볼찬거여????
         
    samanto.. 17-11-20 20:19
       
    똥볼 찬게 국방부인지, 기레기들인지는 좀 더 두고 봐얄것 같네요...
              
    째이스 17-11-20 21:32
       
    총성이 있었는데, 중령이 직접 포복했다길래... 뭔가 이상하다 생각했음.
    귓싸대기 17-11-20 20:52
       
    아군좀 그렇게 구조해봐라..
    별명없음 17-11-20 22:19
       
    CCTV 공개 미룬게 이런 문제가 있어서였냐...
    가쉽 17-11-21 01:09
       
    아직 확인 안된 사항인데 너무 확대해석 하는듯 하네요.
    결과가 나온 다음에 비난해도 늦지는 않을듯.

    전장에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지휘관이라면 만약 그것이 사실이었다면
    아군역시도 그리 구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강호한비광 17-11-21 08:51
       
    아니 무슨 아군을 그렇게 구하라느니 어쩌느니 말해요??
    저 상황에서 20살 21살 어린 장병을 내보내야하나요??
    귀순병이 적군인지 아닌지를 떠나, 저 상황에선 방치해서 죽게하는것도 선택사항에 포함되어있나요?
    꼭 구할 상황에서 위험지역에 대대장이 부하장병대신 들어갔다면, 그것또한 잠재적 아군 병사를 보호하기위한 행동아닌가요?

    언제부턴가 대한민국이 남 칭찬보다는 비판하고 깔거만 찾는다는 느낌이들어요.

    만일....
    적군이라 판단하고 죽게 내버려 뒀다면 안 깔건가요?
    구출하는데 어린 장병들 시키고 안전한 곳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면 안깔건가요??
    대대장이 작전 지휘자인데 저상황에서는 통제를 해야하는게 맞다구요? 군대 안나오셨나요?
    대대장이하 지휘할수있는 지휘관계급이있습니다.
    하다못해 분대장도 저 상황에서는 지휘할수있습니다.
    칭찬해 줍시다 제발.  군 짬빱 더 먹은 지휘관이 직접 나섰는데, 적어도 미국이면 영웅대접 받아요.
    쓰레기 한국기자와 일부 사람들의 딴지. 정신 차리세요.
         
    별명없음 17-11-21 10:32
       
    글 안읽고 쓰시나...

    대대장이 본인이 구하러 갔다고 했다는데
    공개된 TOD 영상에선 대대장이 안보여서
    직접 구한게 맞냐 아니냐로 까이는 내용입니다만??

    게다가 CCTV 영상 공개도 미루고...
    데스노트 17-11-21 13:13
       
    영웅만들기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