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의 편에 서서 핍박받는 자들의 정신적 육체적 상처를 위로해주는 종교 본연의
모습을 버리고 사회 기득권층과 연대해 일종의 이익단체로 변해버렸던 기독교
종주국들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거죠. 이런 모습에 실망해서 대중이 떠나가니까
다급하게 생각해낸게 장날의 서커스처럼 볼거리로 이목을 끌어보겠다는 건데,
실패할게 뻔한 몸부림입니다.
종교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 만이 방법이라는 건 외부인들 뿐 아니라
기독교 내부자들도 이미 알고 있지만 달콤한 돈과 권력의 맛에 취한 대형교회와
부패한 성직자들은 마약에라도 취한 듯 타락의 구렁텅이로 스스로 빠져들고
있는게 현실이죠. 제2의 종교개혁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가망이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