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우리가 북한보다 나은 게 뭔가?”
라며 “(북한군 병사가) 사경을 헤매는 동안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되어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 ‘이런 환자는 처음이다’라는 의사의 말이 나오는 순간,
귀순 병사는 더 이상 보호받아야 할 인간의 정상성을 상실하고 말았다”
고 비판했다.
순식간에 ‘인격 테러범’이 된 이 교수는 “공개한 모든 정보는 합동참모
본부와 상의해 결정했다”며 “개인정보유출이란 비난은 견디기 어렵다”
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