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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2 14:33
김종대 의원의 발언으로 인해, 이 나라의 진짜 애국자가 누군지 알게 해주었네요.
 글쓴이 : 동화
조회 : 1,941  

누가 애국자일까요 ?


묵묵히..그 힘든 외과의사 일을 하며..석해균선장을 비롯해, 한국으로 귀순한 북한군인까지..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교수같이 보이지 않는곳에서 열심히 자기 할일 다 하며..최선을 다해 환자를 살리려고 애쓰는 노력을 하는 그런분들은 분명 애국자지요.

마찬가지로..묵묵히 일하시는 소방관과 범죄의 위협속에서도 일하시는 형사분들..그 외에도 각자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다들 애국자분들이십니다.


그러나 !

김종대 의원같이 의원실에서 띵가띵가 자판이나 두들기며..SNS에 이국종교수를 비꾜는듯한 글을 올리는 사람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

그것도 애국자일까요 ?

이국종교수를 비꾜는일을 할 시간에..국회의원이라면 국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민생을 돌보시기 바라네요.

그게 국회의원으로서 애국하는길입니다.

SNS에서 글 쓰고..다시 또 꼬투리잡아서 또 글쓰고..이게 애국이 아닙니다.

이건..철없는 네티즌들이나 하는짓이에요.


김종대의원같은 사람에게 내 세금의 일부가 들어간다는 생각을 하니 아주 기분이 나쁘기까지 하네요.

이국종교수같은 사람에게 내 세금의 일부가 들어간다면, 아주 기분이 좋을거 같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한국 그리고 동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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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atlf 17-11-22 14:40
   
김종대라는 사람은 지잡대 하나 나온 게 스펙의 전부인데, 어느날부턴가 난데 없이 군사전문가로 포장을 해서 엄청나게 언론플레이를 해오고 있는 사람입니다. 군사에 대해서 어떤 경험이나 실무 경력이 전혀 없어요.
더우기 북한을 마음의 조국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니, 북한의 이미지가 망가지는 게 열이 받았겠죠.
     
AngusWann.. 17-11-22 14:52
   
말씀처럼 그는 군사전문가로 알려져 있죠. 그런 점에 있어 그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가 '지잡대' 출신이라거나, 북한을 조국으로 여긴다는 말은 함부로 해선 안될 말이라 봅니다. 전자는 소위 간판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천박한 가치관을 품고 있기에 부적절하고, 후자는 근거없고 악랄한 색깔론이기 때문에 부적절 합니다.
     
개개미 17-11-22 16:23
   
참 쓰레기 같이 역겨운 냄세가 나네요....
도대체가 자신의 논리를 피는데... 지방대 나온 사람들이 싸그리 무시하면서.. 그걸 근거라고 내세우는 꼬라지도 우습지만..

이런 쓰레기 같은 작태는 일베나, dc가 아닌 곳에서 보기 참 힘든데 말입니다...
정말 적당히 해야죠... 여긴 일베나 dc가 아닌 가생이입니다.
AngusWann.. 17-11-22 14:49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 해서 이번 김종대 의원의 발언에 모두 동의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전에 나온 전문 내용에 대해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정도의 말이라 생각하지만, 이후 이국종 교수를 특정해 언급한 내용은 동의여부를 떠나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족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결과적으로 불필요했다 봅니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저는 이국종 교수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존경합니다. 아울러 그가 꿈꾸는 의료체계가 잘 정착하고 지속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그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애국자라는 점에 대해서 전혀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김종대 의원 역시 폄훼할 생각 없습니다. 또 그래서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토대로 애국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가치관이 다르니 그 방법론이나 표현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다양성을 품은 민주주의 사회일 수 밖에 없죠.
갈등과 충돌이 항시 존재하지만 대화와 토론, 민주적 절차에 따라 극복하고 나아가는 사회입니다.

그런 점에서 작은 허물이나 나와 생각 다름에 따라 함부로 인간의 가치를 재단하지 맙시다.
     
동화 17-11-22 15:07
   
죄송하지만..김종대의원의 행동은 가치라고 할 정도의 수준도 안된다고 생각하네요.
굳이 김종대의원의 행동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고 싶으시다면, 이국종교수의 행동에 대한 가치는 아주 높은 상위개념이라 보이네요. 그만큼 두 사람간의 행동에 대해서는 비교할 수준자체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환자를 살리려고 묵묵히 그 힘든 외과의사 일을 하는 사람과 그냥..자판이나 두들기며..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사람과는 비교조차 힘들어요.

국회의원이 컴퓨터 자판이나 두들기라고 국민들이 뽑아준게 아닙니다.
물론, 생각의 자유가 있고 얼마든지 발언할수 있지만, 대신 거기에 대한 책임은 분명 지셔야 하는것이고요.

그리고, 이것은 우리 국민들의 보편타당한 생각이고요.
이국종교수는 우리나라의 반드시 필요한 분으로 분류가 되지만, 김종대의원 같은 사람은 우리나라에 반드시 필요하다 ? ?
여기서 이미 차이가 벌어지는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중차대한 일을 하는 사람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과 동급으로 생각하는건 곤란하다 보이네요.
          
킁킁 17-11-22 16:02
   
비례대표라 국민이 뽑아준 것도 아니에요
               
동화 17-11-22 16:10
   
다음에 다시는 국회의원 할일은 없겠군요. 국민들 뇌리속에 ㄸㅗㄹ 아이 로 찍혔으니..
          
AngusWann.. 17-11-22 17:04
   
애초에 두 사람의 가치를 운운하며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왜 굳이 두 사람을 비교합니까? 그냥 이종국 교수는 그의 위치에서, 김종대 의원은 자신의 시각으로 자기 말을 한 겁니다. 비교할 필요가 없어요.

저는 김종대 의원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으나, 애초 그가 이국종 교수에 대해 언급하며 애국, 비애국으로 따져 물은 건 아니잖습니까. 그런데 왜 난데없이 애국/비애국의 프레임으로 따지나요. 그건 적절한 접근법이 아니라는 겁니다.

더구나 중요한 사람과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라니...
그런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표현이 어디 있습니까. 저 역시 이국종 교수를 참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존경을 표합니다만 거기까지에서 멈춰야죠.
그가 대단히 크고 존경받을만한 인물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왜 타인의 정체성과 인격마저 무시하고 더 나아가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라는 해서는 안될 표현까지 사용하십니까.

그런 식이라면...
동화님은요? 저는요?
중요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입니까?
우리가 남에 의해 그런 식으로 함부로 구분되고 취급받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김종대 의원이 비록 이종국 교수에게 쓴소리를 했고 그것에 동의할 수 없다손 치더라도, 그가 이종국 교수를 비애국이라 비난한 것이 아니고, 그와 자기가 동격이라 말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자기가 갖고 있는 가치관에 입각해 자기 의견을 말한 것 뿐이예요.

그러니 혹시 그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면 그것에 대한 적절한 반론을 펴면 그만입니다.
반론을 넘어서 그의 인격까지 짓밟을 권리는 없습니다.
산골대왕 17-11-22 15:05
   
설마 혹시 군면제자는 아니겠죠? 명색이 군사 전문가란 양반인데 ㅋㅋㅋㅋ
개정 17-11-22 15:09
   
밀덕도 거르고 본다는 군사전문가죠.  그래도 의정활동을 게을리하는 의원은 아닙니다.  이번 사건은 그냥 진보정치인 특유의 뜬구름 잡는 트집으로 치부하는게.
하이1004 17-11-22 15:14
   
전머 저런 의견도 있을수 있다고 보는데요..  누군가는 해야할 말이었다고 보여지는데.. 다만 안타 까운게 그 말을 동종업계 사람이나 관련이 있는 사람이 햇으면..
킁킁 17-11-22 16:04
   
정무감각으로 먹고사는 국회의원이라는 양반이 때와 장소, 할말 안할말은 가릴 줄 알아야죠.
어이 없습니다.
SpearHead 17-11-22 16:08
   
이국종 교수가 외과수술에 있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것은 존경하고 칭찬할만한 일이나,

김종대의원이 " 이국종 교수의 언론 브리핑이 환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한거 아닌지 우려된다 " 라고 한 지적이 왜 이렇게 비아냥을 당할 사안인지 도무지 알수가 없군요.

언론이야  미화를 좋아하고 지들 맘대로 빨아대거나 공격해대지만 독자라면 균형을 잡고 언론을 대할 필요가 있죠. 

저글 하나로 " 누가 애국자 일까요? "  / 이국종 교수가 하면 그의 행위는 모두 애국이 되나요?
뇌가 아메바도 아니고,    맹목적인 추종과 비판없는 지지 같이 ㅄ 같은게 없습니다.

저 북한병사는 회복되고 나면 이제 한국에서 살아가야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근데 이미 그의 신체내에는 기생충이 가득하다는 생각이 온국민의 머리에 박혀있네요.

저 병사가 한국에서 사회생활하기 좋을까요?  더 나아가서 북한 병사나 북한사람 모두 기생충이 가득하겠다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이런 자극적인 정보가 병사의 상태를  언론에 브리핑할때 반드시 공개할 필요가 있는걸까요? 이국종 교수가 상태의 심각성을 자세히 설명하려고 했거나 약간은 과장또는 강조해서 말하다보니 저렇게 모든걸 공개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목숨을 구하는 어려운 일을 했다고 해도 , 저 병사가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조금은 더 순화해서 가릴건 가리고 브리핑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또 비판한번 했다고 해당의사는 애국자고 이견을 제시한 국회의원은 무슨 밥벌레 취급하는 글은 본인 스스로 심각하게 왜곡된 시각과 극도로 편향된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이국종 교수가 옳바른 의사라면  저런 비판이 나오면 , 아 그런측면에서 부족했네요 라고 입장 표명을 하면 될일입니다. 

시기가 적절한건 아니라도 건전한 비판이 있어야 의료계의 환자인권을 경시했던  잘못된 관행도 바로 잡힐 수 있겠죠.
     
동화 17-11-22 16:14
   
점심시간떄 뉴스를 봤습니다.
변호사 왈..김종대 의원의 말은 잘못되었다고 하네요.
그 북한군인은 신분이 완전히 밝혀진 상태가 아니고, 더더군다나 외모가 나오지 않았기 떄문에..누군지 알수가 없다고 함. 그렇기 떄문에 공개를 해도 딱히 이상할건 없다고 함.
그리고 설명(브리핑)하는 와중에 부득이하게 기생충,분뇨를  말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함.
그걸 의료쪽에 비전문가인..김종대 같은 사람이 전후사정을 모르고 따지고 있는거라 함.

결론은..김종대의원이 뻘짓한거임.
          
AngusWann.. 17-11-22 17:11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 할 수도 있고 좀 폭력적으로 '뻘짓'했다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두고 애국, 비애국을 논하고 나아가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라고까지 말하는 건 정말 부적절한 표현입니다.
               
동화 17-11-22 17:41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그렇다고 생각하네요.
                    
AngusWann.. 17-11-22 17:46
   
네. 부적절한 님의 생각이예요.

앞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김종대 의원의 이국종 교수에 대한 언급이 부적절하다 생각합니다. 그럼 그냥 그 언급이 왜 부적절한지에 대해서만 반론을 펴면 됩니다.

공연히 그가 애국자인지 아닌지, 인간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따질 이유가 없어요. 님에게는 당연하지만 그럴 권리도 없고요.
                         
동화 17-11-22 17:49
   
제 말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건, 님의 착각입니다. 절대다수의 국민은 저와 생각이 같습니다. ^^
                         
AngusWann.. 17-11-23 00:32
   
다수라 해서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저는 님과 김종대의원과 이국종교수 둘 중 누가 옳으냐를 따지는 게 아닙니다. 그건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심지어 저 역시 김종대 의원의 연이은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데 동의합니다.

다만 그 점을 지적하면서 엉뚱하게 애국/비애국으로 나누고, 중요한 사람/쓸모없는 인간으로 나누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겁니다. 얼마든지 달리 생각할 수 있고 반론을 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반론을 펼 때 그 내용에 대한 사실과 논리를 근거로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 논쟁에서 화자의 인격이나 정체성을 폄훼하는 것은 옳은 토론(대화)의 태도가 아닙니다. 그 점이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AngusWann.. 17-11-22 17:17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앵두 17-11-22 16:24
   
누가 애국자일까요? 애국자에겐 따지지 말아라?
흑백논리로 안 갔으면 합니다. 맹신도 안 했으면 하고요.
     
동화 17-11-22 16:28
   
맹신과는 관련이 없음.
최소한의 예의라는것이 중요.
 그리고 김종대라는 국회의원이 생각이란걸 몇번이라도 더 해보고 말을 내뱉었으면 하네요. 이건 다른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
          
AngusWann.. 17-11-22 17:12
   
그 최소한의 예의를 동화님은 지금 지키고 계십니까?
김종대 의원이 실수하고 잘못했다 한들, 그것에 대한 님의 평가와 표현은 적절하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동화 17-11-22 17:46
   
예의라는것은..주고 받는것입니다.
김종대의원이란 사람은 이미 예의를 벗어난 발언으로 책임을 지셔야 되고..이미 저와 같은 국민들이 그 책임을 묻고 있는 중입니다.
예의를 지킬만한 인간한테 지키는것입니다.

묵묵히 일하는 사람을 향해 태클거는 인간에게 예의지킬 국민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김종대의원이 나중에 또 무슨 실수를 저지더라도 그떄 또 옹호해주실분 같으시네요. 그 옹호의 기준이 뭔지가 궁금하긴 하지만..아무튼 좀 생각이란걸 하고 말을 내뱉었으면 좋겠네요.
                    
AngusWann.. 17-11-23 00:40
   
저는 평소 김종대 의원이나 정의당을 편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평소엔 정의당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편이죠.

김종대 의원이 발언에 동의하지 않지만, 적어도 그는 자기의 관점과 가치관에 따라 말한 것이지 이국종 교수를 인격적으로 모독한 것은 아닙니다. 그저 동의하기 어려운 다른 관점의 발언일 뿐입니다.

하지만 님은 지금 김종대 의원에 대해 반론을 펴기보다는 인격적 모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냥 그가 말한 내용에 대해 반론하세요. 그러면 되는 겁니다. 이건 지극히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얘깁니다.

아무튼 저는 김종대 의원이나 정의당을 편들 이유가 없는 사람이니 괜한 오해 마세요.
SpearHead 17-11-22 16:39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자신의 의견을 의탁하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종편 패널에 변호사 의사들이 많이 나옵니다만,  어쩌다 종편을 보면 전문가라는 그들의 말을 그리 신뢰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동시에 바로 옆자리에 않은 변호사나 의사들이 자신의 유불리나 판단에 따라 정반대의 의견을 말하는 경우도 많죠.

최종적인 판단은 판사의 몫이고, 국회의원이라는 기관은 우리나라의 법을 만드는 사람이고 입법부터 행정 까지 법치주의를 감시하고 수호해야 할 사람이죠.

법치주의가 무시되고 가진자들의 수많은 예외 적용으로 점철되어 유명무실화 되어가는걸 지켜보기만 하는 국회의원 보다는 작은것 부터 지켜나가자고 발언할 수있는 국회의원이 옳바른 국회의원이라고 봅니다.

김종대 의원이 이국종교수를 이시국에 갑자기 비판한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런 비판에 근거가 있고, 우리가 무시한 절차나 원칙이 있을 수있다면 거기에 귀기울이는게 합리적인 태도라고 생각되어 올리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