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진짜 브리핑 때 뺐어야 했다고 봄.
마릿수에 길이까지 세세히.......윽...
솔직히 탈북군인 하면 바로 기생충 연상 됨.
주위에 "이번에 탈북하다 총 맞은 북한군인 말이야"라고 말 시작하면
"아 그 기생충 군인?"이라는 말이 돌아옴;;
내가 그 군인이면 자다가 생각나서 이불킥하다 봉합한 데 뜯어질 듯.
예전에 학교서 체변검사해서 기생충 나오면 선생님이 조용히 그 학생만 불러서
교무실에서 누가 들을새라 목소리 죽여가며 약 줌.
어떻게 아냐고?
내가 받아봐서 암 ㅅㅂ;;
트라우마 생겨서 일년에 한 두 번씩은 꼭 챙겨 먹음
진짜 오래 전 일인데 지금도 간혹 선생한테 기생충 약 받던 생각나서 이불킥함
어휴 ㅅㅂ 그런데 전 국민이 기생충 성장 상태에다 마릿수까지 알게 됐으니...
아스팔트에서 존나 세게 넘어져서 피 철철나는 것보다 넘어질 때 쳐다보는 시선이 더 아픈 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