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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2 18:07
솔직히 기생충은 좀;;
 글쓴이 : 둥근나이테
조회 : 2,584  

이거는 진짜 브리핑 때 뺐어야 했다고 봄.
마릿수에 길이까지 세세히.......윽...
솔직히 탈북군인 하면 바로 기생충 연상 됨.
주위에 "이번에 탈북하다 총 맞은 북한군인 말이야"라고 말 시작하면
"아 그 기생충 군인?"이라는 말이 돌아옴;;
당사자가 알면 얼마나 수치스러울까.
내가 그 군인이면 자다가 생각나서 이불킥하다 봉합한 데 뜯어질 듯.

예전에 학교서 체변검사해서 기생충 나오면 선생님이 조용히 그 학생만 불러서
교무실에서 누가 들을새라 목소리 죽여가며 약 줌.
어떻게 아냐고?
내가 받아봐서 암 ㅅㅂ;;
트라우마 생겨서 일년에 한 두 번씩은 꼭 챙겨 먹음
진짜 오래 전 일인데 지금도 간혹 선생한테 기생충 약 받던 생각나서 이불킥함
어휴 ㅅㅂ 그런데 전 국민이 기생충 성장 상태에다 마릿수까지 알게 됐으니...
아스팔트에서 존나 세게 넘어져서 피 철철나는 것보다 넘어질 때 쳐다보는 시선이 더 아픈 법인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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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17-11-22 18:10
   
의학적 브리핑입니다.

성심성의것 최대한 자세히 브리핑 한거고요.  누가 저렇게 자기시간 들여서 브리핑 준비합니까?

성실하지 않으면 대충 몇발 맞고 지금 위독한 상태다 몇마디 무한반복 하다가 들어갔겠죠. 국민들이 궁금하던 기자들이 잔소리르 하든...
     
둥근나이테 17-11-22 18:13
   
그러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알 권리보다 환자를 먼저 생각했어야 하지 않았냐는 거죠.
그런 민감한 문제는.
달붱이 17-11-22 18:14
   
흠.. 제가 북한군이면 그런거 신경 안쓸거 같은데요
그냥 살려줘서 고마워할듯요
     
둥근나이테 17-11-22 18:15
   
지금 당장은 그렇겠지만 살만해지면 생각날 듯
인간이란 게 그렇잖아요.
          
달붱이 17-11-22 18:24
   
글쎄요 남한에서만 살다가 사고가나서 병원에서 기생충이 엄청 많아서 수술이 힘들었다 이런식으로 대국민한테 방송이 나가면 창피할것 같지만
열악한환경인 북한에서 살아와서 어쩔수 없이 기생충이 많을 수밖에 없는거니
크게 신경 안쓰고 그저 살려줘서 남한에서 살수 있게 해준것만으로 감사할거 같아요
          
태양속으로 17-11-23 17:36
   
그 탈북 군인의 이름이나 얼굴 등 신상을 아나요?
정 그게 창피하다면 숨기고 살면 그만입니다.
헛소리 작작하세요!
뽕구 17-11-22 18:14
   
우선 기생충 군인~~이라고 하는 사람을 만나지마세요.
님을 다른데선 어떤식으로 부를지 모릅니다.

그리고 저게 건강검진도 아니고..
온국민의 관심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의학적인 브리핑을 그딴식으로 받아들이면  의사들은 싸그리 인권위에 신고해야 할겁니다.
웃통벗기고 엉더이까고 별짓을 다하는데 그걸 수치를 준다고 생각할테니끼요.
큐리플 17-11-22 18:15
   
어째서요?? 수술할때 이상이 있었다면 거기에 대한 원인을 말해야 합니다. 그게 수술에 대한 브리핑이죠. 수술에 어려움이 있는데 원인을 말할수 없다면 그 의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데요.
이 수술이 단순히 한 개인의 사소한 수술도 아니고 온 언론이 집중되어있는데 문제에 대한 원인 브리핑을 대충하고 넘어갔다면 그럼 결국 또 누굴 욕했을까요?
동화 17-11-22 18:15
   
저 국민(초등)학교-80년대 초중반 다니던 시절에는 채변봉투에 변검사해서 기생충 나오면, 학생들 다 있는 교실에서  선생님이 회충약주고 그랬음. 서울임.
세상이 많이 좋아진거..
그리고..기생충연상되는건 어쩔수 없음.
그건, 인권의 문제가 아니라..북한의 참혹한 속사정의 문제임.
북한병사의 신상이 제대로 공개된건 아니기 떄문에..나중에 퇴원할떄되면, 국정원조사 받고 하나원 입소후..한국사회로 보내지게 되는데..사람들이 이 사람이 그떄 그 기생충 나왔던 병사인지 ? 알길이 없음.

뭐.,.본인이 나 기생충 나왔던 그떄 그 사람이라고 떠벌리고 다니지 않는한 알수가 없음. 그러니 걱정은 안해도 됨.
한수위 17-11-22 18:19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의사가 잘못한 건 없다고 봅니다만,,, 저 군인하면 기생충부터 떠오르겠죠...
     
달붱이 17-11-22 18:25
   
저는 처음에 뉴스보고나서도 기생충은 크게 안떠올랐는데
오히려 이걸 문제화 시켜서 더 떠올르게 만든거 같아요
킁킁 17-11-22 18:23
   
그러면 브리핑을 하지 말았어야죠.
환자 상태에 기생충이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한데 그걸 빼고 하라니..어쩌라는건지--;
빨간사과 17-11-22 18:24
   
그럼 귀순병사라는 말도 말하면 안됨
shvv 17-11-22 18:25
   
저 군인이 공인도 아니고 국민들중에 저 군인 얼굴 이름 아는 사람이 없는데 별 문제 될거없죠.
탈북자들 전체이미지에는 좀 안좋게 작용할수 있겠네요
즈믄다솜 17-11-22 18:27
   
우리나라에서 한 해 팔리는 기생충약이 얼마나 되는줄 아십니까? 상상 이상 입니다. 10년도 안된 얼마전까지 tv로 광고까지 한 우리 입니다. 현 상황에서 우리라고 그런 기생충들이 없을거라 생각들 하시는건지? 무작위로 한 초, 중, 고 등학교 골라서 90년 초까지 해오던 똥검사 하면 상당히 많은 학생들에게서 기생충 양성이 나올겁니다. 이번 귀순병사 관련해서도 더럽다기보다는 북한의 실상을 알 수 있는 상황으로 보였을 뿐인데.. 참 이상들 하십니다. 글고 이 글을 읽고 계신분중에 혹시 무농약으로 야채를 기르거나 사서 드시는분들 필히 기생충약 드십시요. 농약을 친 채소에서 기생충이 5%로 나온다면 무농약에 웰빙으로 기른 농산물을 드신분들은 90% 가까이 기생충도 함께 드심을 아셨으면 하네요.그놈들은 씻어도 안떨어지고 그냥 같이 먹게 되는 거니 말입니다. 적당한 기생충은 몸에 도움도 됩니다. 넘치면 독이 되겠지만요.년에 6개월마다 한번씩 약 드시면 아무런 문제도 없겠지요. 더럽게 보지말고.. 북한의 실상을 봤다 생각하세요.
유로7 17-11-22 18:31
   
얼굴과 실명을 공개한것도 아니고 수술과정과 기생충을 공개한 건데
기생충한테 충권침해로 고소하라고 해야 하나요?
그리고 국민들도 북한군의 실태를 알아야죠.
비좀와라 17-11-22 18:32
   
기생충 때문이라는 것이 없는 사실을 만든것이 아닌 이상 아무 문제가 안되죠.

본래 과학이라는 것인 사적인 감정을 제외하고 객관적인 사실 만을 말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극히 과학적이고 당연한 말이란 말입니다.

이런것을 계속해서 트집 잡으면 나중에 발표하는 사람들이 자기검열을 하게 되어서 할말을 안하게 되고 결국은 복지부동의 상태로 되는 것 입니다. 잘한일을 하면 칭찬을 해야지 왠 트집 입니까?

자신의 일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 할 소린 아니죠.
ultrakiki 17-11-22 18:36
   
'기생충이 있었다' 가

병증이잖아요. 수술이후 치료회복에 영향을 주는 것인데

의학 브리핑에서 빼는 것은 말이 안되죠.


그냥 옆집사는 아무개 기생충있데요 ..이런게 아니잖아요.
의학적인 것인데
개구신 17-11-22 18:37
   
브리핑 하는건 당연한거죠.

문제는 이 기생충 부분만 집중적으로 부각시킨 언론입니다.
댕댕이 17-11-22 18:42
   
기생충이 치료에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았을텐데 그게 상처부위 회복과 관계가 깊어서 생명에 지장이 생길수도 있으니 말한거 같은데.... 분변도 수술시간이 길어지고 복잡하게 된 상황을 이야기한거 같고 아닌가요?
안녕미소 17-11-22 18:44
   
의사는 자기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언론이나 국민들이 색안경끼고 보거나 언론에서 조명 비치는 곳만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winston 17-11-22 18:45
   
뭐 어때요?
그래서 더 힘들었다는 취지에서 나온 말인대..
별그리고나 17-11-22 18:45
   
브리핑은 당연 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수술들어갔던 탈영병은 사경을 해매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따진다면 그만큼 총알을 몸에 박고 넘어왔기에 수술이 성공이 였다해도,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상황을 설명해야 납득이 가능합니다.
수술했는데 열심히 했지만 죽었어요. 라고 나중에 설명하는것보다 이런저런 상황으로 난행을 격었고 그로인해 수술은 성공했습니다만 아직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하는게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의무를 다했으며 그과정을 학자답게 명확히 설명한것일뿐 의사가 정치적으로 잘 말해야 한다는것을 바라면 저분이 대학에서 대학정치질을 멀리해서 손해보고 고통받지도 않았겠지요.
타호마a 17-11-22 18:52
   
웃기는 난센스 같은 .. 아직 탈북자 신분인 주적 인 북한군  소속 부사관인데 ...

지금 인권 타령 할땐가요 .. 국정원 교육 하나원 교육도 안받은 북한 군인인데 ?? <민간인도 아니고>
스나이퍼J 17-11-22 18:57
   
기생충 뺐으면  <왜 숨겼냐?> 등등  분명히 말 나왔을텐데, 솔직히 말하는게 낫죠....  안그래도 기레기들 뭐 하나 트집잘을라고 눈에 불을켜고 있는데, 저걸 숨겨봐요....  저거 기생충 숨긴거 가지고  엄청 물어 뜯을걸욤.
매직카페트 17-11-22 18:58
   
뭔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사람이 많지. 북한 군인이 어떤 상황인지 북한이 얼마나 열악한 상황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고 휴전국가로써 주목되고 있으니 당연히 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브리핑 할 필요가 있는겁니다.
그리고 기생충은 구충제 한알만 먹으면 다 제거되는 거고 딱히 전염성 있는 것도 아니라 남들에게 피해줄것도 없어요. 사람 몸에 얼마나 많은 세균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저런거 보고 징그럽네 지저분하네 하는거죠.
SpearHead 17-11-22 19:02
   
기생충이 챙피하냐 에이즈가 챙피하냐 이런 정도의 문제를 말하는 게 아니에요.
" 의학적 중요성 " 이라는 공개구실 뒤에 감춰져 있는 투박한 의료인들의 인식과 시스템의 문제가 있다는 거에요.

" 아프리카보다 못사는 북한에서 도망치다 거의죽을뻔 했던 병사 " 저런 상황인데 인권따위 뭐가 중요해.
또는 이렇게 급박한 상황인데 이런거 공개하는게 뭐가 중요하지 목숨이 걸려있는데, 이런 인식같은 거 말이죠.

기생충때문에 수술 결과에 영향이 있을 수 있었다면 기자들에게 보도금지 지침을 주던지, 병사의 신체에" 공개적으로  밝히기 힘든 원래 있던 지병 " 이라는 식으로 구체적보도가 안되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보도 금지를 지키는 등  언론의 보도 지침 준수와 강제도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시스템이 아직 미비하다는거죠 우리사회가요 아직 미숙한 겁니다.

이국종 교수가 대단한 잘못을 했으니 의사로서의 자격이 없다 이런 의도로 김종대의원도 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우리사회는 아직 그 시스템이 미숙하다.  좀 더 세련되고 개개인 환자의 입장에서 의 배려도 중요하게 공감해 보자라는 취지가 아닐지요.

이런게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그냥 그런 시대를 사시면 되지만 세상은 발전 해 나가고 있고,
의료인들도 지켜야할 윤리와버릇처럼 챙겨야할 의료 법규가 있기에 문제제기가 나오는거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의료인들 특히 의사는 한국사회에서 언제나 갑의 역할을 누려왔던 사람들이지 약자가 아니죠.
이국종 교수는 외상외과 전문의가 일할 곳이 없는 경제논리에 따른 우리나라 병원 시스템의 문제를 계속 말하는 거죠.

병원과의 관계에서 자신이 을이라 불쌍하고  힘없는 의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와 환자의 관계에서 보면 한국사회에서 의사의 사회적 지위와 환자와의 관계에게 약자인가요?
절대 강자로 군림하죠.  환자의 인권이 잘 지켜지고 있나요? 그건 아직 아니라고 봅니다.
     
동화 17-11-22 19:08
   
참 쌩뚱맞네요..
     
비오는새벽 17-11-22 19:25
   
일반적인 경우 환자의 인권이 어느 부분에서 안 지켜지고 있지요?
병원도 서비스 업종이랑 병행인데 갑질하는 의사들이 많나요? 병원이 아닌 다른곳에서의 갑질을 이야기 한다면 또 다른 이야기지만 병원내에서 어떤 갑질로 환자에게 굴욕을 주나요?
그리고 기생충 관련해서 지병이 있었다? 이런식의 보도가 인권을 지키는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는건지?
얍얍 17-11-22 19:02
   
기생충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러한 문제가 있어서 치료했다 인데 무슨 헛소리들인지 ;;
이런일로 인권을 논하는 문제자체가 병든사회같다고 생각됩니다.
주기적으로 회충약도 챙겨먹는 현대인들이 이제와서 기생충있다고 인권을 논하는게 말이 안됨;;
헉쓰 17-11-22 19:05
   
어떠한 정치적 견해를 띄지 않고
그냥 순수하게 의사의 입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설명한겁니다.

기생충에 심각하게 감염되어 상처 봉합부위가 터질 수도 있고, 2차적 감염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인권보호랍시고 기생충 설명없이 넘어갔다가
나중에 상처 봉합부위 터지고 2차 감염있었다고 하면
병원의 부실치료 의혹이 터졌을 겁니다.
그냥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설명했고,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겁니다.
서기2020년 17-11-22 19:06
   
이국종 교수님 존경 합니다
그리고 기생충 문제는 의사로서 잘 지적 하셨습니다
남북한에 아직도 이산 가족이 많이 있고 이들도 북한에 남아있는 가족들
건강에 관심이 많을것 입니다
귀순병에게 기생충이 많다고 하면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기생충환자가
많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건 아주 중요한 정보 입니다

구충약이나 화학비료라도 보내 주어야 하지 않을지...
aurore 17-11-22 19:07
   
? 아무리 기생충이 있니 뭐니해도 일단 자신을 살렸는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거같네요;;
기생충이란 모욕 >> 목숨 ???
매직카페트 17-11-22 19:12
   
그니까 입진보소리 듣는거 아니겠습니까.
이 타이밍에 뜬금없이 SNS에서 저딴 소리 해될게 아니라 국회에서 법안을 발의하면 되죠.
그러니 정의당 지지율도 그정도이고 사람들에게 공감 받지 못하는것입니다.
모니터회원 17-11-22 19:25
   
오히려 전 기생충을 직접 보여준게 북한의 열악한 실상을 몸으로 체감할수 있어서
더 잘된 일이라고 보는데요?

백날 말로만 북한 경제가 어렵다 북한주민이 못산다고 떠들어봐야 어느정도 못사는지 잘 이해를 못합니다.
저렇게 기생충 때문에 수술이 힘들어질 정도로 못산다는것을 보여줘야 그 심각함을 인식하죠.
오히려 북한 주민들 전체의 인권을 위해서는 그 병사의 기생충을 보여준것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병사 개인의 인권은 사는데 조금 불편하고 수치심을 느끼는 정도겠지만
북한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는 문제는 차후 북한주민들의 생존과 관계된 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인권팔이들은 오히려 귀순병사의 인권을 외칠게 아니라 북한의 열악한 현실을 외쳐야 하는 것이죠.
단지 북한 주민들의 생존보다 귀순병사의 인권이 다루기 쉽고 옆에 희생양이 보이니 물려고 달려드는 것 뿐입니다.
김반장 17-11-22 19:36
   
무슨 북한에 기생충은 당연하다 여겨지는구만 그걸로 인격타령하는지,,,ㅉㅉ
티에리앞니 17-11-22 19:55
   
의사로서 환자상태 얘기하는건 당연한 얘기인데 , 오히려 그걸 인권에 결부시키는게 더웃기지 않은지 , 마치 그런걸 숨기려고만 하는 행태가 더 웃기는일 아닌지 ,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북한의 현실에 대해 좀 더 알게 됐다는게 맞을듯 , 김종대인가 그사람은 ... 주목한번 받아보겠다고 그딴소리를 하는건지 , 아직도 자기가 뭔 잘못을 한건지도 모르고 있는듯  ... 이런 사람이 북한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야 하는건데
이궁놀레라 17-11-22 20:00
   
음... 지어낸것도 아니고 사실관계 그대로 말한건데.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기생충 때문에 수술 실패할수도 있는데...
뽕구 17-11-22 20:01
   
수술과 상관없는 엉덩이에 종기가있었다. 몸에 흉터가 몇개 있엇다.  이런 얘기한것도 아니고...수술중 돌발상황, 변수에 대해 얘기한건데...진짜...
브리핑이 너무했다는 사람들은 물에빠진사람 인공호흡해서 살려줬더니....
굳이 인공호흡까진 필요없었다. 
성추행이다. 할 사람들 같음....
마치,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면서 중성화 수술하는 사람들 같음. 누가 가족한테...그런짓을...
로마전쟁 17-11-22 20:07
   
그럴거면 자료 받아서 지들이 브리핑 하던가. 의사가 환자에 대해서 브리핑 하는데 그딴거 하나하나 신경쓰게 생겼나.;; 의사들이야 지들 환자에 대해서 서로 브리핑 하던식으로 하는거지 그게 문제될 거였으면 자료받아서 다른사람이 하든가 왜 의사한테 지랄인지 모르겠네요.
영혼의한타 17-11-22 20:24
   
뭔 소리인지 참..
의학적 관점에서 기생충이 환자 회복에 크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거였는데 그걸 말하면 안된다니요
가오룬 17-11-22 20:33
   
지는 기생충 없을 줄 알고
건달 17-11-22 20:34
   
기생충이 뭐라고... 기생충 있을 수도 있지... 그게 뭐 부끄러운 건가???? 왜????
우리집도 매년 기생충약 온 가족 모두 챙겨 먹는다.
채소류 날로 많이 먹으면 기생충 들어오지 당연한 거 아닌가?
우리나라 처럼 채소류를 익히지 않고 많이 먹는 나라는 거의 없음.
아무튼 기생충 생기는 거 당연한거고.... 기생충 약 안먹는 사람들은 하나 사 먹으세요
pgkass 17-11-22 20:56
   
메갈당 쉴드치는 거 보니까 딱 답나오네..
그렇게 인권 짖어대면서 북한새끼들에 대해 활동도 열심히 해보시지
AngusWann.. 17-11-22 21:42
   
말씀하시는 취지에 공감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의학적 브리핑이라 말씀하시고 저 역시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획득된 환자 개인의 비밀에 해당된다는 겁니다. 그럼 그것의 공개가 의학적 브리핑에 해당되느냐가 고려해 볼 문제인데, 그렇다면 그 사실의 공표가 치료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글쎄요. 이 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전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생각하지만, 혹여라도 그 귀순병사가 이런 사실을 알게 되어 수치심을 느끼고 법적인 절차를 밟는다면, 의료법 위반까지는 아니더라도 명예훼손 가능성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무척 낮겠죠.

아무튼 기생충에 대한 내용, 그것도 대단히 디테일한 공개가 의학적 필요성에 의한 브리핑이냐 하는 점에 대해서는 논란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 북한 귀순병사여서 그렇지, 만약 그를 그저 평범한 내국인 내지는 국내 유력인사에 대한 내용이라 한다면 100% 문제될 수 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그런 점에서 과연 그 내용의 공표가 적절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료계 내부에서라도 깊이있는 고찰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들자면...
이국종 교수님, 저도 존경합니다. 그런 분이 우리나라에 계셔서 참 다행이라 생각하고, 향후 국가에서 좀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의 존경스러운 업적을 추앙하는 것을 통해 논란이 될만한 내용을 덮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그를 비판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이번 논란은 우리 사회에 공익, 알 권리와 개인의 사적 정보 보호라는 두 개의 크게 다른 시각의 충돌로 봐야 하고, 우리 모두 좀 더 깊이 있게 접근하고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회적 자산을 한층 발전시키는 길입니다.

그러니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함부로 폄훼하지 맙시다.
아무리 평소에 엉뚱한 소리를 하던 사람이라 하더라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놓고 무시하고 조롱해선 안되죠. 들어 보고 함께 고민할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산너머남촌 17-11-22 22:12
   
환자의 이익과 의료기관 및 그 담당의사의 이익이 충돌하는 지점이 있는 것 같아요.

"이번 사건처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경우에, 환자의 치료 전 상태에 관하여 분명하게
대중에게 밝힘으로써 추후 결과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의사와 의료기관의 명예를
스스로 보호하는 사전조치를 취할 권리가 의사에게 있는가?"

이게 핵심 쟁점 같아요.

이교수님께서는 과거 석해균 선장 사건의 경험에 비추어, 설령 자신이 법적 처벌을 받더라도
소속기관의 명예와 구성원의 사기를 생각하면, 공개를 하는 게 옳다고 판단하셨던 것 같구요.

연고자 없는 이런 특수한 경우는 참 예외적인 케이스라, 일반적 상황을 가정하고 만든 의료법만으로
쉽게 판단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AngusWann.. 17-11-22 22:58
   
옳은 말씀입니다.

저는 왜 다른 분들이 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대응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펴 그럴 이유가 없는 데 말입니다. 참 안타깝네요.
qufaud 17-11-22 22:38
   
북한에 왜 유엔을 통해 지원금을 보내냐던 안철수조차도
북한에 당장 기생충 약을 보내자고 말이 180도로 바뀔만큼 북한실상을 국민이 알게된거죠
그것 하나만으로도 저 탈북병사와 이국종 박사는 북한주민을 위해 큰 일을 한겁니다
즉 주둥아리로만 인권타령하는 사람들보다 실제적으로 북한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게 된 것이죠
한강철교 17-11-23 03:36
   
뉴스를 통해 처음 브리핑 영상을 접한분들중에 언급한 기생충이나 오물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오히려 기레기들이 일부러 그런것들만 기사 타이틀에 언급해서 사람들이 더 그생각만
나게 했다고 봅니다 물론 문제의 본질은 얘기할생각이 없어보이고 저따위 워딩에 집착해서
하라는 북한인권은 입밖으로도 못내면서 애꿎은 성실한 의사 한명 붙잡아서 키보드 몇번 두들겨
두들겨 팰려는것만 보이네요
이래저래 17-11-23 19:21
   
상태가 심각한 상태인데 그 원인중의 하나가 몸안의 기생충이 많아서 환부를 오염시키는 문제를 언급한겁니다
북한 인권실태를 언급한것이 아닌 환자상태를 언급하는데 뺄수 없는 부분을 언급한건데 엉뚱한 소리를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