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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29 23:41
근데 쭉빵? 이라는 카페는 정말 신기한것이
 글쓴이 : HHH3
조회 : 3,026  

쭉빵이라 함은 아마 여성의 몸을 표현하는 쭉쭉빵빵의 줄임말일텐데
용케 저 싸이트를 이용하는군요.
쭉쭉빵빵이란 표현은 그들 입장에서 무척 성차별적이고 여성을 희롱하며 성상품화 하는 단어가 아닌지?
여성혐오의 대표 싸이트로 지목하고 성전을 벌여야할 부분이 아닌지 의문이 드는데 말이죠.
카페를 폐쇄 해 버리던지 명판을 바꿔 달아야 할만한 사안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역시 지능의 문제일까요?
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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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Master 17-11-30 00:08
   
남자가 할때는 극혐인 단어인데 여자들 자기들끼리 할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지들끼리 떠듬.

남자들이 여자 허벅지를 꿀벅지라고 하면 혐오이고 여자들이 남자복근 보고 초콜릿복근이라고 하는건 찬양해주는건데 무슨 문제냐라는 논리...(심지어 꿀벅지라는 단어도 처음 여자들이 만들어서 쓸때는 아무말 없다가 남자들이 쓰니까 문제삼음)
     
스스슥 17-11-30 09:54
   
음.. 짐승들 편을 들 생각은 없지만... 초콜릿복근과 꿀벅지는 좀 비교가 애매하긴 합니다.
 
초콜릿복근은 근육의 형태때문에 생겨난 말이고, 꿀벅지는 달콤하다 라는 의미가 포함된 말이라
 
성적인 암시가 좀 더 강한 부분이 있긴 하죠...
          
키드킹 17-11-30 10:26
   
초콜릿복근도 성적인 느낌이 강한 표현입니다. 모양때문이기도 하지만 초콜릿도 달콤하죠 두가지 의미 다포함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근육자체가 여성들에게 성적으로 어필하는 부분이 크기도 하고요
               
스스슥 17-11-30 11:01
   
성적인 느낌이 전혀 없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시작점은 확실히 다르다는 거죠.
 
사실.. 복근이야 시각적 이미지가 비슷해서 초콜릿복근이라 하는게 크게 이상하지 않았지만, 허벅지와 하등 관계없는 꿀을 붙이는건 조어의 개념이 성적 느낌을 목적으로 한 부분이 강하죠.
 
 꿀벅지라는 말이 방송에서 처음 쓰였을 땐(전 방송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여성의 허벅지라면 나름 개념적으로 민감한(?)부위인데 거기에 꿀자를 붙여 쓴다는게.. 우리나라도 많이 바뀌었다 싶더군요.
                    
키리이다스 17-11-30 11:55
   
허벅지랑 꿀이랑 하등관계 없는데 결부시켰다라고 판단하는 건 개인차이구요. 난 그거처음들었을떄 매끈하고 반짝반짝하다는 느낌의 뉘앙스로 받아 드렸거든요. 꿀이랑 성적으로 결부시킨 다른단어도 없는데 초콜릿은 크게 안이상한데 꿀은 연관성이 강하다?
어디서 많이본 내로남불이론이네요.
                         
스스슥 17-11-30 12:20
   
풉.. 그런가요? 내로남불이라.. ㅋㅋ 이곳 게시판에서 2렙이신 분께 그런 말을 들을 상황은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님은 초콜렛을 본 적이 없는지 모르겠지만 복근은 분명히 초콜렛을 닮았답니다. 시각적 이미지가 비슷한 다른게 있다면 한번 말이라도 해 보시던가요... 복근은 초콜렛과 비교해서 시각적인 공통점이라도 있지만 꿀과 허벅지가 어떤 공통점이나 연관점이 있나요?

유이가 꿀벅지 호칭의 시초로 알고 있습니다만.. 전 수영선수 출신인 유이의 허벅지가 다른 연예인들보다는 부드럽고 풍만(?)한 느낌이라 꿀의 이미지인 풍요와 달콤의 상징을 붙여서  그리 불렸지.. 그게 그냥 매끈하고 반짝반짝해서 꿀벅지로 불렀다?
 
그럼 그거 참기름 에서 끌어와서 참벅지라 불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꿀이 반짝반짝? 꿀이 매끈? 끈적끈적한 꿀을 가지고 매끈하다는 대표적 상징을 떠올린다라.. 참신하다 못해 진짜 억지스로운 발상이군요.. 그럼 몸매와 각선미 좋기로 유명한, 매끄럽고 반짝이는 다리를 가진 나나에게는 꿀벅지 소리를 안하고 유이한테 처음 했을까요? 그것이 궁금하군요.. ㅋㅋ
 
그리고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2렙 아이디의 인스턴트식 익명성 뒤에서 내로남불론식 표현을하며 뜸금없이 프레임을 씌우려는 건 요즘 비웃음 대상이 되고 있는 특정 무개념 페미들한테 배우신건가요? 아니면 그런 미러링을 또 미러링 하시는건가요? 참 좋은거 배워서 행동하시는군요.. 님은 확실히 그런 꼴페미는 아닌거 같은데, 수준 차이는 별반 다르지 않은거 같습니다.
                    
강운 17-11-30 13:20
   
이중 잣대이면 그냥 인정좀 하시길
                         
스스슥 17-11-30 13:33
   
"성적인 느낌이 전혀 없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시작점은 확실히 다르다는 거죠. "
 
설명과 내용 다 짤라 버리고... 뜸금없이 "이중잣대 인정해라?"
 
인정 안한적 없는데요?? 글은 모두 읽고 댓글 다시는 건가요?
 
다'만' 시'작'점'은' 확'실'히' 다'르'다'는' 겁'니'다'.
 
님같은 생각이 단순한 사람들은 "시작점이 다르다=이중잣대가 아니다."라는 등식이 성립하는지 몰라도 얼마든지 단어의 사용방법에 따라 좋은 의미로 생긴 단어도 나쁘게 의미전달 되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Sulpen 17-11-30 13:03
   
이야...
꿀은 달콤해서 꿀벅지는 성적인 암시가 강한 단어고
초콜릿은 달콤하긴 한데 초콜릿복근은 근육의 형태 때문에 탄생한 단어군요.
               
스스슥 17-11-30 13:37
   
네. 초콜렛과 같이 선명하게 생긴 근육이란 의미로 시작되서 남녀 모두 사용한 표현입니다. 나중에 여성들끼리 성적인 의미를 함의시켰는지는 부차적이구요. 그리고 정확하게는 "꿀은 달콤해서 꿀벅지는 성적인 암시가 강할 수 있'는' 단어고" 가 맞습니다. 언어라는건 사용하는 쪽에 의해 일방적으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쪽의 의미도 중요하니까요.
                    
T방숭박멸T 17-11-30 16:36
   
같잖은 이중잣대를 진지하게 쓰네..ㅎㅎ
                         
스스슥 17-11-30 17:09
   
요즘은 글도 제대로 안읽고 댓글다는게 트렌드구나? 그치?
 
니 수준에 딱이다! ㅋㅋㅋ
          
암살 17-12-01 11:46
   
쭉보니까 대단하신 분이네요.

님의 주장은 여초에서 하는 주장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꿀을 사용하고 시각적으로 연관이 없는 단어들이 많습니다.
빛난다, 맑다, 촉촉하다, 달다 등 여러가지 추상적으로 떠올리는 개념인거지;;
성적인 느낌으로 시작했다는 말 자체가 논리적이지 못한겁니다.

꿀피부 같은 단어는 미용쪽이나 광고쪽에서 많이 쓰는 단어인데
꿀과 피부의 시각적인 공통점이 있나요?

꿀은 달콤해서 꿀벅지는 성적인 암시가 강한단어가 맞다구요?
달콤과 성적인 암시의 어디가 연관되있나요?
언어를 받아들이는 쪽은 어디고 사용하는 쪽은 어디입니까?
그리고 그럴 의도는 없지만 받아드리는 쪽에서 음란하게 각색해서 듣는게
언어를 사용하는 쪽만의 잘못이라고 봅니까?

하긴.. 조리퐁을 본인들의 더러운 상상력으로 비난하던 무리들이 있었죠?
               
스스슥 17-12-01 22:06
   
1. 개인적으로 여초든 남초든 관심 없습니다. 남녀 평등과 상호 보완이 해법이라 생각하기에.. 단, 남초든 여초든 하는 말이 100개 중 100개가 다 틀린건 아니라 생각하오. 초콜릿복근이 맘에 안드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디서 들은게 아니라 개인적인 경험에서 하는 말입니다.
-운동에 관심없어서 식스팩이 뭔지도 모르고 살다 군대에서야 처음 인사계한테 초콜렛 복근이야기를 들었소. 90년대 군대에서! 당근 남자 인사계고!
-꿀벅지? 처음 들었을 때 위에 밝힌바와 같이 우리나라 방송도 많이 개방적으로 바뀌었구나 싶을만큼 퇴폐적인 느낌이 들었소. 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2. 꿀이 중요한게 아닌데요? 허벅지가 민감(?)할 수 있는 단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꿀피부? 당근 성적 연관이나 성적 상상이 안되네요. 그럼.. 꿀가슴은? 꿀엉덩이는?
꿀+민감할 수 있는 단어일 경우 꿀이 가지는 달콤하다는 의미로 인해 성적 상상이 강해질 수 있다는 말인데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안하려고 하시는건지? 인정하고 싶지 않다면, 여성의 허벅지는 조선시대엔 가슴 만큼이나 노출시켜선 안된는 부위 였다는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지금도 서양, 특히 미국에선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상의와 허벅지 위까지 노출되는 하의 중 후자가 더 야한 여자의 상징이된다는 것도 알아 두시길.
 
 
3."그리고 그럴 의도는 없지만 받아드리는 쪽에서 음란하게 각색해서 듣는게 언어를 사용하는 쪽만의 잘못이라고 봅니까? " 
맞습니다. 언어를 사용하는 쪽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당근~! 듣는 쪽도 잘못이지요.(왜 지들 맘대로 이상하게 들어?) 헌데.. 스스로 답을 주셨군요. 님이하신 말은 "사용하는 쪽만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사용하는 쪽의 잘못도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의 글이니 저나 님이나 이견이 없는거 같은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4.조리퐁.. 한번쯤 검색해서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과도하게 도는 이야기에 쉬이 넘어가지 마시고...(또 이상하게 오해할까 덧 붙입니다. 제가 들은건 여가부가 금지했다 라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그건 헛소문으로 밝혔졌고, 요 근래에 메갈이나 워마드등이 죠리퐁을 가지고 걸고 넘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에 대해선 들은 바가 없는지라 그걸 말함이라면 난 빠지겠소.)
 
 
5.자신들의 생각과 한가지가 다르다고 무조건 프레임을 덧 씌우려 하는 이 헛짓들... 대체 그런 헛짓을 하는 인간들이 일베나 메갈들과 다를바가 뭐요? 님은 그런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abwm 17-11-30 02:26
   
지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들만 모인곳이겟죠. 원래 끼리끼리 논다고 하지않습니까. 요즘 왜이리 혐오여성들이 늘어나는걸까요. 여성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혐오스러운 괴물로 보일뿐.
포퓸 17-11-30 07:29
   
다리가 쭉쭉뻗고 가슴과 엉덩이가 빵빵하다는 말이네요 ㅋㅋ

지들 스스로가 여성의 몸을 상품화하면서 ㅋㅋㅋ

역시 패미니즘은 지능의 문제군요 ㅋㅋ 팩트포캥 ㅋㅋ
포퓸 17-11-30 07:32
   
머 이것도 미러링인가 보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