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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30 11:40
선택 진료 폐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쓴이 : 무적자
조회 : 1,821  

저는 일단 반대입니다.

누구나 다 좋은 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고 싶어하죠.

병원 의사들중 거의 정점에 있는 분들이 교수님들인데

선택진료가 폐지가 되게 되면 누구나 다 교수님들에게 진료를 받고싶어 하지

전공의분들에게 받고 싶어 하지는 않죠.


그나마 선택진료 제도가 있을때는 중한 환자같은경우

치료비를 더 내더라도 교수님들께 진료를 받을수 있었는데..

선택진료가 폐지 된다면 별로 중하지 않은 환자라도 교수님께 받으려고 하겠죠.

그러다 보면 정작 교수님들께서 봐야 되는 환자들을 못보는 경우가 생기고

교수님들도 과로에 쓰러지실것 같네요.


선택 진료 제도를 폐지 할게 아니라

일단 선택 진료후에 평가 심사를 해서

선택진료가 필요한 환자 였다면 선택 진료비를 돌려 주는게 맞지 

폐지는 답이 아니죠.


가생이 님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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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없음 17-11-30 11:45
   
그냥 일반 진료 받아도 되는걸
예약이나 진료 가능한 시간은 특진 밖에 없다며
특진비 내고 진찰 받으라고 강매하던게 최근 병원들 상황입니다..

그래서 폐지하는걸로 아는데요...

특진이 비싸지만 좋은건 아는데... 환자들 모두가 그걸 원하지는 않음...

비유를 들면
입원할때 1인실이 비싸지만 좋은거 알아도
환자가 직접 1인실 원해서 가는 경우는 적은거랑 비슷합니다..

다인실은 적게 준비해두고 자리 없다면서
1인실 강권하는거랑 비슷하게 써먹던게
선택진료에서의 특진이죠..

..

카페에 있는 글인데...
내용도 읽어보시면 좋고요... 제가 말하고자하는 바는 이 글이 2005년 글이란 겁니다.
이미 2005년부터 선택진료제 폐기하자는 주장이 엄청나게 있었습니다.

http://cafe.daum.net/mdeetcafe/Ebsr/202?q=%BC%B1%C5%C3%C1%F8%B7%E1%C1%A6%20%C6%F3%C1%F6

일부만 발췌
..
우리가 이처럼 폐지를 강력하게 주장하는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대학병원과 같은 3차 의료기관에 대하여 의원이나 병원보다 더 높은 건강보험 수가를 인정하고 있다. 이름하여 종별가산금 제도이다. 건강보험 수가가 결정되면 대학병원은 여기에 무려 30%를 더 받는다(종합병원은 25%, 병원 20%, 의원은15%). 그런데 환자가 대학병원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추가적인 의료비를 더 부담해야 한다는 것은 이중 삼중의 부담인 셈이다.

둘째, 선택진료비는 2000년 의료계의 수가인상 요구를 정부가 편법적 제도로 해결해준 것이다. 따라서 선택진료비는 ‘환자에게 의사의 선택권을 보장한 비용’이라고 할 수 없다. 이 말은 정치적으로 사용된 허구적 표현일 뿐, 본질은 수가보전책인 것이다. 이는 이미 정부와 의료계가 인정하고 있다.

셋째,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는 세계 여러 나라를 살펴보더라도 우리나라의 ‘선택진료제’와 같은 예는 없다. 대만과 같이 ‘VIP진료’(특진)라고 하여 국내외 부유층이라고 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제한적으로 적용하고 있을 뿐이며,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는 주치의와 상의하지 않고 환자가 일방적으로 병원과 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은 것에 대한 일종의 범칙금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건강보험제도를 운영하는 여러 나라들이 이와 같은 선택진료제를 운영하지 않는다고 해서 환자의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보고는 없다는 것이다.

//

2013년 자료입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이 주최했던
'선택진료제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 내용인데..

요약하면
- 시민환자단체·학계 폐지
- 병원·의료계 어떤 안도 수용 못 해
이겁니다..

출처: http://patientreport.tistory.com/66 [환자리포트]
     
무적자 17-11-30 12:16
   
그게 또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교수님 원해서 특진하다고 해도 예약이 다 찼다고 그 아래 칩 배정해 주더만요...

충대학병원 같은경우 다인실이든 1인실이든 거의 꽉차 있어서  그런 경우를 못봐서요..
1인실에 들어가는 경우는 원해서 1인실 쓰던가
다인실이 없어서 다인실 나올때까지 일단 1인실에 입원해 있다가
다인실이 나오면 그때 다인실로 이동하더군요.
다인실이 비어 있는 경우라도 따로 배정된거라서 비어 있는거지 그냥 비어 있는게 아니더만요.

병원에서 아버지 병간을 근 9개월간  병간하고 3개월정도 통원치료하면서 모시고 다니다 보니..
선택 진료가 필요할때가 있긴 있더라구요...
병원비를 좀더 내고라도 아버지를 교수님한테 진료 받게 하고 싶은데
선택 진료 인데도 몇달까지 예약이 다 차 있어서...
선택진료가 아니게 되면 더 미어 터질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글을 쓰게 됐네요.
호밀빵 17-11-30 11:59
   
선택진료가 폐지되면 환자가 선택하는게 아니라 랜덤이라는 것임.

저는 거의 일반진료를 받아 본적이 없어서...
일반진료는 레지던트급 의사들 실습용이다... 라는 인식으로..
근데 돈 없으면 그래야 겠죠.
이게 합당한지는 모르겠음.
     
무적자 17-11-30 12:18
   
랜덤으로 하면 문제가 더 있는듯요..

중환자가 있고
일반 환자가 있는경우에 중환자를 교수님들이 봐야 되지 않을까요.

아버지 통원 치료 하는데
충대 병원에 갔는데 교수님들 일정 다 찼다고 몇주 기다려야 된다고
레지나 일반의에게 진료 받으라는 말을 계속 들어서요..
     
건달 17-12-01 20:44
   
어쩔수 없는 일인 겁니다.
다 경력직만 찾으면 나같은 신입은 어디서 경력 쌓냐? 란 말이 있죠.
일반 업무보다 의사들이 경력을 쌓는게 더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선택진료인데 실제론 다른 의사가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빛창X 17-11-30 12:11
   
말많이 나올건ㄴ 분명하죠
망고망고 17-11-30 12:16
   
2014년부터 진료항목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해 왔다니까 크게 무리가 없을걸로 보이고
단지 병원이 돈을 벌고자 하면 그만큼 어딘가에서 또 환자에게 부담시키려고 할텐데 그런걸
신경써야할거같고
될 수 있으면 우리나라도 주치의 제도가 시행되서 쓸모없는 진료행위가 줄었으면 좋겠어요
병원가면 돈벌이 환장한의사들은 이것저것 필요없고 쓸모없는 검사나 수술을 권할때가 많음
     
무적자 17-11-30 12:19
   
대학 병원에 가니 진짜 쓸데 없는 검사 많더라구요

뭐 이렇게 많은 검사를 하는지원...

일다 다 검사를 하고 보더만요..

그래서 1차나 2차에서 진료 받고 오라고 하는듯요..
          
망고망고 17-11-30 14:51
   
맞아요 민영의료보험하고 연계해서 짜고 쳐먹는것도 많더라구요
과잉진료인지 아닌지 알아보려면 두세군데만 다녀보면 알고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 충분한 나이지긋하신 분들
필요없는 수술권해서 합병증/부작용에 완전히 망가지는 경우도
주변에 되게 많구요
          
라줘랑 17-12-02 18:33
   
문제는 1,2 차에서 검사받고 결과를 가져가도
똑같은 검사를 더 비싸게 또 한다는 것이죠..ㅡㅡ
바로그것 17-11-30 12:26
   
변화가 필요한건 개선을 해야지 없애는건 그저 제거에 불과할 뿐이죠 돌이킬수 없는 부작용이 있지않은 이상에야 타당한 효과도 분명 존재하는 정책을 아예 제거해 버리는 필요 이상의 조치는 과합니다

병원과 의사측이 금전적 이득을 위해 과한 의료행위를 하는게 문제가 된다면 제재를 가할수있는 장치를 마련해야지 선택지가 진짜 필요한 사람들이 오히려 불필요한 피해를 당할수도 있단걸 알아야 합니다

정말 급해서 필요한데 없애버린 선택지 때문에 극단적인 피해를 입는 사람이 나온다면 그때 그 뒷감당은 또 누가 해야 합니까
ㄴㅇㅀ 17-11-30 12:29
   
선택사항이 없어서 그 의사한테만 받아야하는데도 선택했다고 체크해야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무적자 17-11-30 12:30
   
그럼 그 부분을 개선해서 심사를 해서 병원비에서 제하는 식으로 바꾸는게 맞지 않을까요.
산너머남촌 17-11-30 12:43
   
선택진료비가 폐지되더라도 지금처럼 원하는 의사를 골라 진료 예약을 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말씀하신대로 환자가 몰려, 경력있는 의사들의 예약기간이 지금보다 더 장기화될 우려는 있지만
모든 사람이 특진비 없이 진료 및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건 단점에 비하면 훨씬 큰 장점 아닐까요?

어떤 제도든 완벽한 건 없죠. 추후 상황을 보면서 보완책을 마련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무적자 17-11-30 13:08
   
그러니까요.
보완책이 마련된 이후에 선택진료를 없애야 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산너머남촌 17-11-30 13:15
   
2015년 이전에 80%였던 선택진료 의사 비율을, 2016년에 33.4%까지 줄였다고 하더군요.
이제 다시 33%에서 폐지를 하는 것이니까 예약기간이 지금보다 큰폭으로 증가할 확률은 높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관계부처에서도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대책을 준비하고 있을 것 같고, 어쩌면 보완책이 이미 나와있는데, 세부사항이 안알려진 걸 수도 있겠지요.
샤를리 17-11-30 12:48
   
지금 선택진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죠. ㅎㅎ
     
무적자 17-11-30 13:09
   
필수는 아닙니다..
되려 교수님 지정하니까 바쁘셔서 몇개월 기다려야 되는데 괜찮으시냐고 하면서..
되려 그 아래 있는 전공의들에게 받으면 빨리 받을수 있다고
전공의들을 추천해 주시더만요..
          
그루트 17-11-30 14:12
   
3차 의료기관에서 전공의 선에서 끝날 질환이면 그냥 동네 의원이나 2차 병원 가셔도 됩니다. 대학병원에서 봐야 할 정도의 중증 질환은 모두 세부 전공 교수가 배정됩니다.
마이크로 17-11-30 12:55
   
진짜 내가 받고싶은 사람한테 받으면 모르는데 실상이 그렇지가 않아요.
선택했다고 더 받는구조가 웃긴듯. 실상은 지들멋데로 지정하면서
모니터회원 17-11-30 13:12
   
대학병원에서 진료하면 무조건 담당의사를 지정해 줍니다.
그리고 담당의사가 지정됐기 때문에 별도의 특진비를 받죠.
(즉 선택진료가 사실상 선택이 아닙니다)

대학병원 처음 간 사람도 담당의사를 지정해요.
그 병원의 아무런 정보도 의사에 대한 파악도 못한 사람들에게 강요를 하죠.
또 친척을 통해 진료를 잘한다는 의사 이름을 대며 그 의사의 진료를 요구해도
스케쥴이 다 찼다고 정해진 의사를 강요합니다. 선택이 아닌거죠.
또 선택진료를 했다 하더라도 그 의사가 바쁘다고 중간에 다른 의사가 진료하기도 합니다.
그냥 돈만 더 받기위해 강요하는 제도로 전락한지 오래에요.
     
무적자 17-11-30 13:36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충대 병원에서 진료 받는데 선택진료 되는 교수 바쁘다고 선택진료 아닌 다른 교수나 전공의 추천해주던데요..??

입원 했을때 담당의사(담당교수)는 지정이 되는데 주치의가 또 따로 지정이 되서 관리는 그 주치의가 관리를 하고 교수가 회진 돌기는 했는데 선택진료비 안받았습니다...??

제가 근 1년간 한달에 한번씩 병원비 내면서 진료 과목이나 이런거 이것 저것 다 따져 봤거든요..
선택 진료비가 따로 나온거는
진료 과목 이외에 다른 문제가 있어서
다른 교수님들께 선택진료 받은거
외에는 선택 진료비 없었습니다.
모라카노 17-11-30 13:38
   
의료수가가 올라가겠네요.
무적자 17-11-30 13:47
   
선택진료보다는
비급여 항목에 치여 죽던데요..
알부민같은 경우 하나에 8만원인데 하루에 2개씩 들어갈때도 있는데 병원비가 이런것 때문에 엄청나게 나오지
선택진료 수가 병원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더라구요.
     
산너머남촌 17-11-30 14:05
   
그건 환자 경우에 따라 다 다르겠죠. 그리고 선택진료비도 비급여 항목에 포함되요.

아래 주소 가서 그림 보시면, 수납금액이 29만원인데, 선택진료비가 5만원이 넘습니다.
그 다음 그림 보면, 수납금액 23,000원에 선택진료비가 5700원 등 몇 개의 영수증이 나오구요.
(참고로 그림은 제가 골라서 가져온 게 아니라 그냥 검색해서 뜨는 거 링크한 겁니다.)

http://www.kocus.com/news/photo/201010/370078_509_5754.jpg
http://serendipity777.tistory.com/164
          
무적자 17-11-30 14:37
   
올해 7월에 병원비 낸게 1040만원입니다.
환자 본인 부담금 1040만원인데 선택진료비는 17만원쯤 됩니다...
선택진료비 나온것도 협진해서 다른 교수님께 진료 받은겁니다.

선택진료 비보다는 그외 본인부담 100% 되는것들때문에 부담이 되더군요..
그런것들이 합 400만원쯤 되더만요.

알부민이나 항생제 장염때문에 변검사하는거나 이런게 비급여로 들어가서 병원비를 확 올리더만요. 알부민은 하루에 2개 맞으실때도 있었는데 하나에 8만원... 변검사는 한번에 11만원인데 16번인가 받앗는데 이것때문에 또 맞아 죽었구요.

필요하시다면 진료비 영수증 사진찍어 놓은거 보내 드릴께요.
               
산너머남촌 17-11-30 14:47
   
궁금하긴 한데, 저한테 거짓말 하실 이유가 없잖아요. 제가 안믿을 이유도 없고...

단지, 제가 몇개 그림을 보니 일반적으로 선택진료비 폐지가 국민에게 의미없는 게 아닌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 뿐입니다. 그럼..

<추가>
그리고 생각해보니...
특진비가 작다면 환자를 걸러주는 기능을 제대로 못 할 것이고(현재 현실에 가까워 보임),
특진비가 크다면 큰 부담이 없어져서 좋은 것이라... 어느 쪽이건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는 것 같네요.
     
그루트 17-11-30 14:21
   
알부민은 병원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 아니라 약국에서도 구입 가능한 일반 의약품입니다. 병원에서 그냥 환자 대상으로 장사하는겁니다. 고용량 비타민 요법이나 백옥주사랑 같은거죠. 식사를 못해서 영양 불균형에 빠졌을 때 처방하는 전문 의약품은 따로 있고, 보험처리됩니다.
          
무적자 17-11-30 14:49
   
그게요... 항생제하고 해열제를 처방햇는데 듣지를 않아서 알부민도 같이 처방이 된겁니다.
제가 전문적인것은 잘 모르겟고.. 알부민이 같이 처방이 되니까 실제로 약효가 있었습니다만..
백옥주사하고 같은게 아니더라구요.

간호사에게 물어보니까 알부민 쓰는 이유가
같이 처방된 주사제를 더 잘듣게 중간 다리 역활 한다고 하더만요..
그리고 피검사를 하게 되면 알부민 수치가 나오는데 이게 너무 많이 떨어지만 안된다고
알부민 수치 떨어지면 알부민 처방 해주더라구요.

알부민을 그냥 막 처방한게 아니라 고열이 올라가고 설사 장난 아니게 하고 막 선망오시고 난리 났을때 처방이 된거예요..

못먹고 그래서 영양제 처방이 된게 아니라요..

영양제 같은경우 식사를 못하고 설사하고 그랠때 처방이 되면 의료보험이 되고...
환자나 환자 가족이 원하면 비닐팩이 아니라 병으로 된거 가져다 해주는데 이건 보험이 안되고 순수 환자 부담이더만요.
그루트 17-11-30 14:03
   
용어때문에 선택진료에 대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의사 선택을 못하는게 아니라 특진비가 없어지는 것이고 진료 예약할 때 지금 정도의 수준으로 의사 선택을 똑같이 할 수 있습니다. 그냥 특진비만 없어지는 겁니다.

글쓴 님은 특진비 없어지면 일반 진료보다 특정 의사에게 몰릴 것을 걱정하는 것 같은데, 어차피 일반 진료해도 해당 전공 교수에게 중증질환은 트랜스퍼 됩니다. 전공의에게 봤다고 암 발견되었는데 전공의가 계속 보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일반진료는 질환이 명확하지 않거나 교수가 볼 정도의 중증 질환이 아닐 경우 대안이고 주로 환자 면담해서 검사 의뢰하는게 주 임무입니다. 그리고 아산병원이나 삼성병원마저도 일반진료는 교수 특진비
 있는 지금도 아주 한가합니다. 진료 개설도 별로 없는데도 아주 한가하죠.

설혹 이런 일반진료가 활성화되어 있는 병원이 있어서 교수 진료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연 5천억이나 비급여로 100% 환자가 부담하고 있는데, 이를 보험재정이 커버하는 보장성 강화의 혜택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또한 특진비가 의약분업 이후 대학병원 손실 보전 차원에서 나온 비정상적인 제도인 것도 맞는 것 아닌가요?
winston 17-11-30 16:24
   
일반의도 잘만봄.
신입사원 모집에  경력없다고 타박하는거랑
뭐가 다름?
너도 나도 특진 신청하면 전공의는 어느세월에?
호연 17-11-30 17:13
   
이미 병원의 수익 보전용 장치로 전락해버린지 오래된 제도라서, 폐지하는 데 찬성합니다.

사실 환자가 특진을 원하지 않아도 강제로 낼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티오 17-11-30 21:14
   
특진 교수들 능력 있어요.
풍선3개 17-11-30 23:16
   
선택진료폐지해도 님이 걱정하는 부분은 안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건달 17-12-01 20:48
   
일부 유명 의사들이 인기가 많고 나머지는 뭐 그냥저냥이라 몇몇의 의사들에게만 몰리니
해당 의사 특진이라는걸 둬서 매출도 올리고 환자들의 선택을 존중해주자는 의미 였으나

실상은 일부 유명 의사들이 인기가 많아 예약하기 힘든건 여전히 마찬가지이고...
그냥저냥 의사들까지 특진의사가 되어 버려서 특진 같은거 상관도 안하는 환자들 까지
별쓸모도 없이 돈만 더 내야만 하는 현실이 되어버린거죠.

아예 폐지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