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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3 09:24
한양대 총여학생회 사태...
 글쓴이 : 나이트위시
조회 : 3,724  

한양대 총학생회 측은 지난달 30일 “전체 유권자의 과반수가 투표했을 때만 개표를 진행할 수 있어 규정에 따라 오는 4일 연장 투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1일이 아닌 오는 4일에 연장 투표를 하는 것은 규정 위반”이라는 내용의 대자보를 붙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한 단과대 학생회장은 성명까지 내고 “투표일을 마음대로 변경하는 것은 교칙 위반”이라며 선거관리 위원직을 사퇴하기까지 했다.

학생들의 여론이 돌아선 배경에는 선거 내내 논란이 됐던 ‘총여학생회 존폐’ 문제가 있다. 지난 3년 동안 후보가 없어 공석이었던 총여학생회장 자리에 새로운 후보가 출마했지만, 출마 발표 4일 만에 학생들 사이에서는 ‘총여학생회 폐지를 위한 학생회칙 개정 서명 제안서’가 돌기 시작했다. 새로 출마한 후보의 공약 중 ‘여학생 동아리 모임 지원’ 사업이 가장 큰 문제가 됐다.

반대 측은 “투표권도 없는 남학생들이 낸 학생회비를 일부 여성만을 지원하는 데 쓰이는 것은 잘못”이라며 “여학생 복지도 총학생회에서 할 수 있어 총여학생회는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제안서는 인터넷을 시작으로 학교 안에 정식 서명함이 설치되며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총학생회 측이 “총여학생회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서명함을 압수했고 서명운동 대표자인 김모 씨의 학생회 선거권을 박탈했다.

선거권 박탈 소식이 전해지면서 학생들은 대자보와 학내 커뮤니티 등을 통해 투표 거부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총학생회는 논란이 계속되자 “학생자치기구로 포함된 총여학생회의 지위가 인정되고 여학생만 투표할 수 있다는 것도 규정상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에 반발한 학생들은 “자발적인 서명은 막고 투표만 강요한다”고 맞선 상황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6&aid=0001322603

처음에 말 나오다 조용해져서 해결된 줄 알았는데 갈수록 막장이...;;
서명함 압수에 선거권 박탈은 대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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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야 17-12-03 09:29
   
현실의 정치를 너무 많이 배웠네요...ㅋㅋㅋ
알파군 17-12-03 09:37
   
우리나라 보수꼴통 정당에도 의의로 과거 운동권  자칭 투사들이 많이 있죠. :)
홍상어 17-12-03 09:41
   
두테르테가 필요하군
누님연방임 17-12-03 09:45
   
총학생회에서 총여학생회 두둔하는것보니  총여학생회로 예산 떨어지는거 뻬돌리는 비율이 있을수도.
     
깡패 17-12-03 14:26
   
그런식으로 말하면 음모론 끝도 없는 거임...
znxhtm 17-12-03 09:46
   
여론 막고 반대파 숙청.
이거 독재국가에서 하는거잖아 ㅋㅋㅋ
Sulpen 17-12-03 09:50
   
2014년 이후에 계속 공석이었나 보군요.
저번에 한양대 총여학생회 입장이 올라와서 공석이 아닌가 했는데 그냥 총여학생회장 자리는 비워두고 투표도 없이 뽑힌 권한자들끼리 밑에서 3년 이상 운영해 왔나 보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9&aid=0003527228
엄밀히 따지면 2014년부터 입후보가 없었으니 년수로는 거의 4년을 채우는군요.
총여학생회장도 없이 어떻게든 굴러가곤 있나본데 신기한 조직이군요.
바로그것 17-12-03 10:04
   
명불허전 한양대 클라스~ 앞으로 믿고 거르겠음
가쉽 17-12-03 10:19
   
투표율 50%가 안되면 총학생회가 출범을 못하는 거네요.

연장투표는 다른대학들도 하고 있는거고.
다른 대학들도 투표율 미달로 총학생회 출범을 못하고 있는곳이 꽤 되나보내요.

서명함 압수와 투표권박탈은 너무 심했네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네요.
입싱 17-12-03 10:20
   
총여학생회가
총학생회의 어떤 이익 구조의 루트가 아니였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강하게 반응하네요.
한류짱 17-12-03 11:03
   
꼭 뒤로 삥땅치는 것들이 저리 무리수를 두던데.
재미있는 17-12-03 11:04
   
ㅋㅋㅋ 리틀 이명박과 리틀 박근혴ㅋㅋㅋ
수준봐서 한두해에 생긴건 아닌거 같고, 앞으로 한양대 출신 공직자는 걸러야겠다.
제2 이명박일 확률이 대단히 높겠네.
     
바로그것 17-12-03 11:17
   
한양대랑 뭐라도 연관되면 앞으로 거르는게 답일듯 합니다
     
칼리S 17-12-03 12:57
   
지금 문제되고 있는 총학이나 여총학 후보들 다 운동권임(이석기 석방, 사드배치 철회, 주한미군철수 등등) 수꼴이 아니라 좌좀임 ㅋㅋㅋ
     
깡패 17-12-03 14:27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미스터스웩 17-12-03 11:10
   
일단 총학생회 회장이 여성이거든요.
뭐... 견적 나오네요.
어리버리쏜 17-12-03 11:27
   
여총학 문제는 단순한 도화선일 뿐입니다.학우들이 분노하고 있는 이유는, 총학후보와 여총학 후보의 진보대학생넷(이석기를 양심수라 부르는 단체) 활동에 대해 아무런 해명이 없으며, 선거관리위원회이자 현재 총학이 어떻게든 후보자들을 당선시키기 위해 학칙을 본인 마음대로 해석하여 투표거부운동을 제재하고 투표권을 박탈하며 서명함까지 약탈하였지만 후보자들의 위반행위는 눈감아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어제 선거 마지막날에 투표율이 매우 저조하자 오늘로 예정되어있던 선거연장일을 논술 핑계하에 다음주 월요일로 예고없이 바꿔버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라는 댓글이 잇네요 ..
이것이 사실이면 한양대 학생들이 잘하고 있는 거네요.
매직카페트 17-12-03 12:01
   
전에 글 보니 총학생회 멤버랑 여총학생회 회장후보가 가족관계라던데 이익 나눠먹기 같아 보이네요.
나만바라바 17-12-03 12:15
   
역시 모든일은 이권과 돈이 문제라는... 경찰수사들어가면 몬가 나오겠네
뭐꼬이떡밥 17-12-03 12:37
   
선거권 박탈이라....

참 웃기네..
칼리S 17-12-03 13:21
   
원래 종북 운동권 애들이 북한식의 철권통치를 찬양하니깐 저런 경우가 허다하죠.
뽕구 17-12-03 14:26
   
저런 색히들 사회나와서 말단에서 구르면 자괴감 들겠다.
ㅋㅋ
pgkass 17-12-03 17:13
   
페미년들 참 가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