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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07 12:26
왜 뚱뚱하냐?..외모 차별에 속병 앓는 젊은 세대.jpg
 글쓴이 : 격운
조회 : 2,668  













취업준비생들이 활동하는 한 인터넷 카페에 충격적인 면접 후기 글이 올라왔습니다. 지원한 회사에서 면접 제의를 받고 면접장에 갔는데, 면접관으로부터 외모 지적을 당했다는 겁니다. 작성자는 회사 대표와 직원이 들어와 면접 질문을 하던 중 "살이 왜 찐 거냐"고 물으며 "사는 데 불편한 거 없냐"는 질문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또 다른 구직자는 면접장에서 "우리 회사는 직무를 막론하고 외모가 돼야 한다"며 "안경 벗은 모습을 봐야 하니, 안경 좀 벗어봐라"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외모 차별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사람들은 대부분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당장 일자리가 없으니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호소했습니다.

■ 구직자 10명 중 8명, "외모가 일자리를 구하는 데 영향 준다" 

젊은 세대가 구직 과정에서 외모 차별을 받는 현실은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한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가 남녀 아르바이트생 1,229명을 대상으로 '외모와 아르바이트의 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르바이트생의 81.1%는 외모가 구직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외모가 구직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53.1%를 차지했고 '매우 그렇다'가 2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1.5%,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0.5%에 불과했습니다. 구직 활동을 하는 젊은 층 10명 중 8명이 외모가 일자리를 구하는 데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겁니다.

■ 잘생기고 예쁘면, 대인관계 원만?…인사담당자들 절반 이상 외모 중시 

구직자들이 이렇게 느끼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외모와 관련된 질문을 받는 사례가 있는 데다, 채용 시즌만 되면 인사담당자들이 외모를 중시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한 통계에서는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6명이 채용 평가 시 지원자의 외모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구직자들이 정보를 얻는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카페에는 '채용 과정에서 외모 지적을 받았다'는 후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 취업준비생은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한 중소기업에 이력서를 냈는데 인사팀으로부터 "얼굴이 좀 무섭게 생겼는데, 면접은 진행하실 건가요"라는 메일을 받았다고 털어놔 많은 누리꾼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인사담당자들이 실질적인 업무능력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외모를 채용의 중요한 요소로 꼽으면서, 구직자들을 차별하는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 "옷차림이 왜 그래?"…외모 차별은 젊은 층 건강에 적신호 

더 안타까운 점은 구직활동을 하는 젊은 세대가 외모 차별을 감내하다 보면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겁니다.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학부 김승섭 교수팀이 2004∼2014년 사이 한국교육고용패널 조사에 참여한 19∼24세의 청년층 2,973명을 대상으로 '외모 차별과 주관적 건강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외모 차별 경험이 있는 사람은 차별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건강상태가 나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대상자의 7.6%가 조사 당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답했는데, 외모에 대한 차별을 1회 경험한 그룹은 이런 차별을 경험하지 않은 그룹보다 건강이 좋지 않을 위험이 3.1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차별을 2회 이상 반복해서 경험한 그룹은 건강 위험도가 3.7배였습니다. 외모 차별 경험이 스스로 느끼는 건강상태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이나 노동시장에 진입하면서 중요한 변화를 겪는 시기입니다. 이런 연령 때에 경험하는 외모에 대한 차별은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약물이나 음주, 흡연 등의 위험한 건강 행동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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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봐 17-12-07 12:49
 
눈에 보이는건
이력서와 앞에 보이는 지원자
외모 잠시 보는건데 그걸로
다 파악 하긴 힘듬 그래서 결국
외모가 중요하겠죠...
바로그것 17-12-07 13:14
 
이건 논하자면 참 피곤한 문제임... 외모는 둘째치고 능력이 압도할 정도로 출중하다면 외모를 굳이 고를 필요는 없겠지요 그런데 비등한 능력으로 외모마저 출중하다면 그 누가 마다할까요? 이건 본인이 오너에게 자신의 외모를 평하지 말라고 오히려 역강요 하는 모양새가 될수도 있거든요 참 피곤스러운 문제..
이토 17-12-07 13:37
 
타인에게 호감을 주는 것도 능력이죠

그걸 부정할 순 없죠

미용성형기술이 없던 과거에는 도덕적으로 설득력을 얻을 수 있는 호소였겠지만

지금처럼 개인의 노력으로 어느정도는 개선할 수 있는  상황인지라
우짤끼고 17-12-07 15:05
 
메갈 쿵쾅이가 기름을 부었지!!
ㄴㅇㅀ 17-12-07 16:04
 
사회생활에 필요한만큼 친절하고 깔끔하고 단정한걸 외모로 보면 몰라도 대놓고 타고난 외모가 능력이니 뭐니 하니까 주제넘은 외모지적이 당당하고 차별이 넘치는거같음 좀만 이상해도 고개 돌아갈 정도로 무례하게 쳐다보고.
내일을위해 17-12-07 16:10
 
나도 나이들면서 몸이 불어 요즘 걱정이 많치만 뚱뚱한건 반성해야되고 면접관한테 지적 받을만함.  우리 회사에 직원 뽑을때 절대 뚱뚱한 사람 안뽑음. 그 정도 자기관리도 못하면서 무슨일인들 할까 싶음. 외모평가와는 다른얘기.
흑곰국 17-12-07 16:35
 
사람따라 외모에 영향을 어느정도 받을수있다는건 부정할수 없지만 그렇다고 그게 당연하다고 인정하는건 그리 바람직한게 아니죠.

굳이 외모 뿐일까요? 부모재력에따른 커온환경에대한 편견,  인맥 기타등등
꾸리한넘 17-12-07 17:08
 
노골적인 얘기하지말고 그냥 조용히 불합격 시키면 되는데, 왜 굳이 지적질까지 하는가 모르겠음.
기업에서 살찐사람 마음에 안드는건 이해할 수 있음.
그런데 불합격시키면서 남의 멘탈도 굳이 털어야 하는가 ㅎㅎㅎ
세레브로 17-12-07 17:47
 
전체주의라 그럼
검은마음 17-12-07 18:46
 
솔직히 그간 비만인 사람을 볼때 그냥 저정도로 찌면 일상생활이 힘들지 않나? 정도의 생각이었는데..
메돼지들이 다 버려놨음...ㅋ
알라바바 17-12-07 20:58
 
뚱뚱하면 냄새나기 때문에 사무실 근무에 지장있음
aurore 17-12-08 09:29
 
살을 빼....
누님연방임 17-12-08 10:31
 
저도 지금은 나이가 점점먹으면서 게을러져서 살찌고있는데..  젊을때부터 불편할정도로 살찌는것은 자기관리적인 측면에서 마이너스는 맞다고 봅니다.  자기몸도 제대로 관리못하는데  뭔일을하던 제대로 할까요.  회사에서 외모지적한다고 기분나쁘다고 하기전에 자기관리를 제대로 했는가부터 반성해야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서류상으로 비슷한스펙이면 외모적인 측면에서 갈리는게 당연하고 말이지요.  능력이 압도적이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