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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2 17:42
"사람이 먼저라더니" "세월호 이후 뭐가 달라졌나"…제천 유족들 文대통령에 절규
 글쓴이 : BTJIMIN
조회 : 2,332  

좆선일보 

문 대통령이 빈소에 들어서는 순간 반기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문 대통령이 다가가 어깨를 두드리고 손을 잡으며 "기운 내시라" 등의 위로의 말을 건넸지만 유족들은 "수사 결과 좀 알려달라"며 흐느끼거나, "뭐야, 사람이 죽었는데!"라며 절규했다. 전체적으로 격앙된 분위기였다.

이어 유가족들이 정부와 소방당국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정부가 이런 식으로 (뒤늦게) 대처하는 게 한두 번이냐" "초기 대응만 잘했어도 사람이 이렇게 많이 죽지는 않았다" "죽여놓고 오면 뭐하냐"는 말이 이어졌다. 한 중년 여성은 문 대통령을 잡고 "사람이 죽었습니다"라며 오열하다 바닥에 쓰러지기도 했다.

한 유가족은 "(문 대통령이)'사람이 먼저다'라고 하셨는데, 이번에 사람이고 뭐고 없었다. 화재가 났으면 구조부터 해야죠"라고 따졌다.

다른 유족은 "소방차가 오후 4시에 출동을 했는데 통유리를 5시반에 깼다니 말이 되냐. 사우나에서 나와 락커룸까지 가서 옷까지 갈아입고 구조만 기다리다 다 죽었다"며 흐느꼈다.

또다른 유가족은 "세월호(침몰 참사) 이후 좀 나아지는가 했는데, 우리나라 안전시스템이 나아진 게 뭐냐"면서 "2층 통유리를 깼으면 사람들이 많이 살았을 텐데 밖에서 물만 뿌린 것 아니냐"고 흥분했다.

문 대통령을 붙잡고 "우리나라 사회 안전망이 이렇게밖에 안 된다니 좌절을 느낀다" "탈출을 하고 싶어도 (비상구)문이 좁아서 탈출을 못한 것 같다. 억울한 사연 없게 힘써달라"며 울먹이는 이들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이들의 하소연이나 지적을 말없이 들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고 사고 수습을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유가족들은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거나 "죽은 언니가 대통령의 열혈 지지자였다. 꼭 기억해달라"고도 했다.



제천 화재, 2층 유리창에 대한 소방당국 해명

현장에 출동했을 때의 상황은 주차된 불법주차 차량들로 인해서 굴절사다리차 등 대형 소방차들은 화재 현장에 인접히 접근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굴절 소방사다리차 같은 경우는 현장 사다리 배치를 위해서 현장 인근에 배치,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대해서 저희들이 유리창을 깨고 사이드브레이크를 반대쪽으로 해서 차량을 이동시킨 후에 저희들이 차를 배치시킬 수가 있었습니다.

그 주차장 인근에 바로 인접한 곳에 2톤의 LPG 가스통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들은 그 화재시 그 LPG 가스가 열을 받으면 폭발할 우려가 있다는 그런 판단 하에서 현장의 지휘 책임자는 제일 먼저 LPG 가스통의 주변에 있는 불타고 있는 차량들을 화재 진압을 지시하였고 그런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최초에 문제시되고 있는 2층의 유리창 파괴 부분은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적으로도 이른 시간이었고, 할 수 없는 시간이었고 다음에 그 당시에 나타나는 분출된 화염과 농연으로 인해서 사다리를 전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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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IMIN 17-12-22 17:42
   
개개미 17-12-22 17:46
   
"사람이 죽었습니다...."  이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뜯어 고치길 기원합니다.
역전의용사 17-12-22 17:55
   
캬..조선일보. 세월호를 이렇게 엮네.
세월호때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7시간 진실을 밝히라고 했을때 빨갱이로 몰던게 조선일보인데
이런 사건에는 세월호를 잘도 엮네요.
LikeThis 17-12-22 18:03
   
소방공무원 인력 충원 반대한건 야당...
카밀 17-12-22 18:03
   
지금은 그냥 듣고만 있어야겠죠. 슬프겠다..
챈둥 17-12-22 18:03
   
아무리 좆선일보 기레기 천지라지만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기사를 쓰네
그런데 저게 10년전에는 통했다는게 웃긴거지
mymiky 17-12-22 18:06
   
건축물 안전법도 이명박 정부때 많이 완화된건 안 쓰네 조선일보야ㅉㅉㅉㅉㅉ
소방관 인력 늘리고, 국가직 공무원으로 하자니까, 반대하던데 자한당이?

왜 그런건 코빼기도 안 쓰냐????
스트릭랜드 17-12-22 18:12
   
일단 열악한 소방관과 시설확충부터 해야

그리고 소방차 진입로에 불법주차하면 반드시 책임 물고 과태로 대폭 인상시켜야
sunnylee 17-12-22 18:26
   
참 연관시키는것도..
마이크로 17-12-22 18:29
   
역시 좃선 기사를 똥으로 쓴다더니..
보술이 17-12-22 18:32
   
그런데 저런 유리창이나 출입문을 함부로 열면 불이 더 쌔지지 않나요?
공기가 갑자기 유입되면 폭발할수도 있는데..
     
개다래 17-12-22 18:52
   
밀페구역이면 그런데 환기구가 잘되있는 빌딩이기도 했고,
보통 화재사고는 직접적으로 불에 타서 죽는사람보다는
유독가스에 시야가 차단되고 혼수상태로 빠지는게 더 커서..
유리창 깨고 실내에 뭉친 연기가 빠질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서 유도하는게 좋지요.
상부로 연기가 빠지는 동안 아래로 다니면서 안전지대로 대피하거나
질식에 대한 여유시간을 확보할 수도 있으니...
고층빌딩 통유리창에 배연창을 설치하는 이유도 그거죠.
조던23 17-12-22 18:37
   
좃선 똥아 종양 찌라시는 바로 휴지통으로 종편은 체널 돌려 버립니다
나르Ya놀자 17-12-22 18:38
   
현장 공무원 충원에 개거품 물고 반대하는 자유당 넘들한테도 한마디 해라 좃썬아..
그러므로 17-12-22 18:47
   
2층 창문 깨달라 했는데 소방사들이 안했다는 얘기들이 있는데 저정도 불에서 깼다면 분명 백드래프트가 일어나 소방사도 안전사고를 걱정해야 할판 일텐데 그 의미도 모르고 무조건 안깨서 문제다라고  말하는 아몰랑들은 뭔지....
캣타워번지 17-12-22 18:56
   
화재시 인근 불법차량들은 일단 포크레인이나 불도저 등으로 한쪽으로 밀어버릴수 있는 법안이
필요하겠네요. 배상은 물론 없는걸로...
머하니 17-12-22 18:57
   
출처표기 대박 인정 ㅋㅋㅋㅋ
구름속의해 17-12-22 19:38
   
그래도 2층창문 깼어야지라는 말만 반복하는 대댓글이 많은거 보고 답답하더군요. 본문기사에 나오는 2톤LPG통이야기는 머리속에서 지워버리고 말하는데 답이 없습니다.
로터리파크 17-12-22 20:47
   
저런참사를 겪은 유족분들이 대통령왔는데 반기질 않았다고 떡하니 써놓은 좃선일보 클라스
그럼 대통령왔다고 503때처럼 반겨야하나? 대통령인 이상 유족들한테 당연히 들어야하는 목소리들이고 문통도 그걸 들으러 직접가신건데
부분모델 17-12-22 21:49
   
지금 모든 채널 뉴스에서 담합 한건지 몰라도 소방공무원 때리기에 열을 올리더라구요

아직까지 적폐세력이 많이 남아 있는거 같네요
Alice 17-12-23 09:52
   
이건 박정희가 살아돌아와도 해결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