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밤 obs에서 본 루마니아 마지막 숯쟁이들.
하루종일 일하고 숯을 만들때는 밤잠도 자기 힘들답니다.
나무단을 쌓고 그위에 흙을 덮어 가마를 만드는데 그위로 불이 새나오면 홀랑타버리고
망하는거.. 24시간 가마를 지켜야죠.
그리고 받는 금액은 고작 한달에 30~40만원
숯은 4~5배의 생산이윤이 붙여져 1톤에 45만원에 도매업체로 팔리고.. 이것은
다시 5~10배의 이윤이 붙여져 프랑스,독일등 잘사는 나라들의 바베큐용도로 90%가 소비.
근데 웃긴건 그렇게 고생해서 만든 포대에 전부 메이드인 저매니로 붙여 나감.
환경지수 충족 문구는 포장지 여기저기 붙어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프랑스,영국등은 그들에겐 그저 최상위 소비 지배층일 뿐인가 봅니다.
한가정당 백수 한명씩은 있고 국민의 상당수가 관광객으로 나가 해외 불법취업. 역시 두드려맞고
인간대접 못받고..
아름다운 낙원이긴 하지만...가난은 또 어쩔수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