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신문선씨가 스위스전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 정확한 해설을 하고도 월드컵도중 우리의
애국지사들께서 방송국에 테러에 가까운 항의전화를 빗발치게 해대는 통에 경질됌...
이게 한국사람들 의식수준임...
올바른 해설을 하고도 국민감정?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졸지에 수십년간 일하던 직장짤리고
온갖 욕얻어먹어 사람하나 보내놓고 방송국 해설자 캐스터 기자들이 얻는교훈이 뭐겠나요?
그래서 스포츠 중계할때보면 상대선수 조롱과 악담은 기본애교고 해설은 아주 한국에 관대하게
타국에게는 지나치게 엄격한 이중잣대를 보이죠. 그리하여 평소 그 스포츠를 잘 아는 사람들중
공정한 눈을 가진 일부 사람들 빼고는 대다수 그 선동에 넘어가 한국은 항상 피해자가 되는거죠.
가만보면 정말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항상...늘 ...언제나....판정에대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피해의식가진사람 천지네요.
그리고 사실 스위스전은 오심도 아니죠.
"휘슬이 울리기전에 경기를 멈추어서는 안됀다." 이건 모든 스포츠의 기본 상식 아닌가요?
부심이 깃발을 들든말든 주심이 휘슬안불었는데 경기를 멈춘게 잘못임 부심은 주심의 판정을 도우는거지
부심은 판정을 내리는 존재가 아니죠.
아무튼 이런거 다 무시하고 해설이 정확하게 그때그때 집어주면 좋은데 그러면 돌아오는건 욕이니
누가 그러겠어요?
그리고 한국경기 중계볼때 축구든 다른 스포츠든 판정에 관한 뒷말 안나오는 꼴을 못봄
모든 경기다 그래여. 경기 끝나고 포탈가면 그날 판정에 관한게 항상 베스트댓글임 ㅎㅎ
이젠 측은하기 까지함...
일본애들 번역한글에서 자주보던말...
한국과 경기하면 결과에 상관없이 뒷맛이 씁쓸해진다는말... 내가보기엔 맞는말인듯...
국민들이 그 스포츠를 즐기는게 아니라 이기는걸 즐기기 때문인듯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