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외조부건도 사실 좀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참고로 외조모 집안은 독립운동가 집안입니다. 독립운동가 집안이 친일파에 시집을 보냈다???
친일한 건 맞지만 친일에 몇억 했다면 노동자와 민족주의 진영에 몇백억을 지원한 사람입니다.
전 재산을 몰빵쳤으니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그랬던 건 아닌 거 같고... 오히려 일제경찰을 눈을 돌리기 위해 친일하는 척 했다고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
친일사전 등재때 반론도 많다고 하네요.
자기 외조부가 친일파인데 대놓고 우리 외할아버지 죽일놈이다 할 사람은없죠
어릴때부터 니 외할아버지는 친일파란다....라고 가를칠 부모도 없을테고
강동원 입장에선 알게되어 사과하게된게 더 대인배답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간의 연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행동하기도 힘들겁니다
강동원의 인성이나 행동을 봐선 친일쪽과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위에 글 보니 친일파 자손도 아니네여.. 저정도면 일제 눈을 속이고 노동운동까지 한건데; 일제가 젤 증오하면서도 두려워 한게 사회주의계파였습니다.. 관동대지진때 조선인들만 아니고 자국 사회주의자들하고 장애인들까지 많이 죽였져... 어떻게 보면 일제 군부는 나치와 다를바 없던 놈들입니다.
작성일 : 18-01-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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