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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07 21:14
친일이면 친일이지 위장 친일이 어딨습니까
 글쓴이 : 글로발시대
조회 : 1,253  

저 강동원 좋아합니다.

특히 요즘 영화 1987 개봉전에 이한열 열사 어머님도 찾아뵙고 개념있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외증조부 관련해서 발언했던 내용도 친일행적을 몰랐었던 점을 반성하고 사죄한 것도 좋게 봅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친일행위를 '위장 친일'이라는 말로, 혹은 '어쩔 수 없었던 상황'으로 정당화하려는 논조들이 보입니다.

강동원 외증조부 이종만은 분명 사회에 공헌한 바가 민족반역행위를 한 과보다 큰 인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가 친일행위를 해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것도 사실입니다.


친일행위에 대해 팩트체크를 해야지, 의도를 따져서는 누가 친일인지 혼선이 옵니다.

이광수조차 "우리 민족이 자력으로 독립하긴 아직 이르기 때문에, 일본제국주의 밑에서 실력을 길러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역사를 보면 우리 힘으로 얻게 된 독립도 아니고, 해방 이후 신탁통치에서부터 6.25전쟁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일제가 물러간 자리에 미국과 소련이란 외세가 들어서 우리나라를 휘둘렀단 점에서, 일견 타당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민족행위와 친일행위는 그 목적이나 의도가 숭고할지라도 용납할수 없는 반역행위입니다.

친일 행위마저 수단이라고 보는 '위장 친일'이란 관점은 친일행위 기준에 의도나 목적을 포함시킴으로써 그 기준을 모호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위험하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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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 18-01-07 21:21
   
동의  합니다.
알라바바 18-01-07 21:24
   
맞음
당구홀릭 18-01-07 21:24
   
옳은 말씀!@@
시선강탈자 18-01-07 21:29
   
에스따봉!
옷이작다 18-01-07 21:33
   
찬성합니다.
레지 18-01-07 22:02
   
강동원이 외조부의 행위를 후손으로 반성하고 사죄를 진심으로 했으면 그것으로 된 것임. 외조부의 행위를 연좌제로묶을 수는 없는 것.

하지만, 자한당의 매국노 후손들의 행위를 보면 반성을 커녕,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은 조져야 함.
유상미 18-01-07 22:34
   
그러면 대체 어느기준으로 친일을 정하죠? 그시대 한반도 거주했던 사람들은 일제에 세금납부했고 교육받고 했는데 모두가 일제에 기여헀는데 그들 모두 친일인가요?
     
글로발시대 18-01-07 22:59
   
친일인명사전 선정기준

1. 일제의 국권침탈에 협력한 자
1) ‘을사조약’ ‘한일합병조약’ 등 일제의 국권침탈에 적극 협력한 자
2) 일제로부터 귀족 작위를 받거나 이를 계승한 자

2. 일제의 식민통치기구에 참여한 자
1) 조선총독부 중추원의 부의장, 고문, 참의(찬의·부찬의)로 활동한 자
2) 일본제국의회의 귀족원 의원 또는 중의원 의원으로 활동한 자
3) 고등관 이상 관리로 재직한 자와 친일행위가 뚜렷한 일반 관공리
4) 경부 이상 경찰로 재직한 자와 고등경찰로 활동한 자, 친일행위가 뚜렷한 일반 경찰
5) 위관급 이상 장교로 재직한 자와 오장급 이상 헌병으로 활동한 자, 친일행위가 뚜렷한 일반 군인
6) 판사·검사로 재직한 자와 친일행위가 뚜렷한 일반 사법 관리
7) 국책 경제 기관·단체의 간부로서 경제침탈에 적극 협력한 자
8) 도·부의원 등 관선·민선의 공직자로서 친일행위가 뚜렷한 자

3. 항일운동을 방해한 자
1) 국권수호 또는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에 저항하여 싸우는 부대·단체·개인을 공격하거나 공격을 명령·조장한 자
2) 일제 식민통치에 협력하거나 항일운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한 자
3) 일제에 협력하여 밀정행위로 항일운동을 방해한 자
4) 항일운동에 참여한 자 또는 그 가족을 살상·처형·학대·체포하거나 이를 지휘한 자

4. 일제의 침략전쟁에 협력한 자
1) 학병·지원병·징병·징용·공출·국방헌금 등을 적극 선전·선동하거나 강요한 자
2)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동원과 관리에 적극 협력한 자
3) 침략전쟁 수행을 돕기 위해 다액의 금품을 헌납한 자
4) 군수품 제조업체의 책임자
5) 침략전쟁을 지원하기 위한 단체에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한 자

5. 지식인·종교인·문화예술인으로서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에 협력한 자
1) 종교계 지도자로서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한 자
2)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 등 문화예술 부문에서 창작과 공연 활동으로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을 적극 미화 찬양하고 선전·선동한 자
3) 교육·학술·언론계 인사로서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의 논리를 적극 수용하여 확산시킨 자
4) 친일·전쟁협력 단체의 핵심 간부로 활동한 자
5) 기타 전문분야에서 일제의 식민정책과 침략전쟁 수행에 적극 협력한 자

6. 기타 친일행위자
1)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에 협력하여 훈공 또는 포상을 받은 자 중에서 친일행위가 뚜렷한 자
2) 일제와 일본인에 의한 민족문화의 파괴·말살과 문화유산의 훼손·반출에 적극 협력한 자
3) 항일운동의 경력이 있으나 변절하여 일제에 적극 협력한 자
4) 해외에서 활동한 조선인 중에서 위의 각 조항에 상당하는 자

7. 예외 규정
1) 위의 각 조항에 해당하지 않을지라도 기타 뚜렷한 친일행위의 증거가 확인되는 자는 포함
2) 위의 각 조항에 해당하더라도 뒤에 뚜렷한 반일 행적이 확인되는 자는 제외
샤를리 18-01-07 22:35
   
조병갑 증손녀도 큰소리 뻥뻥치고 사는데 ㅋㅋㅋㅋㅋ
     
고독한늑대 18-01-07 23:46
   
여기서 탐관오리와 나라팔아먹은 매국노와 동급취급하면서 매국노 정당성을 부여하는건 매우 잘못된겁니다..
          
칼리S 18-01-07 23:58
   
조병갑이 탐관오리로 끝입니까?

동학농민운동을 일으킨 장본인이며, 청일전쟁을 유발해서, 왜놈의 한반도진출을 가속화시킨 인물입니다.

조병갑은 민씨정권에 기생했던 놈으로 동학농민운동이 진압되고 다시 출세가도를 달렸습니다. 즉 매국노 저리가라의 인물이죠.

친일인명사전이 왜 문제냐 하면, 자의적이라서 그런겁니다.

왜 일제 식민통치에 참여한자에서 계급 고하를 인위적으로 나누었냐는거죠. 사실 높고 낮건간에 일제식민통치하에서 공적인 업무를 수행한자는 똑같은거죠.

조병갑은 을사5적급에 견주어서 떨어지지 않는 우리 근대사의 쓰레기입니다.
               
글로발시대 18-01-08 00:53
   
조병갑 변호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왜 일제 식민통치에 참여한자에서 계급 고하를 인위적으로 나누었냐는거죠"에 답변 드립니다.

첫째, 식민통치기구에서 계급이 높아진다는 의미는 그만큼 친일행위, 민족반역행위를 열심히 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식민통치기구에서 높은 계급은 더 악질적인 민족반역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악질 순사 꼬붕은 그 악영향이 몇사람에게 미치지만, 식민통치기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매국노는 그 악영향이 나라 전체에 미칩니다.

깡패들 벌줄때도 지위고하를 따져가면서 형량을 달리하는데, 매국노도 따져야죠.
                    
칼리S 18-01-08 02:59
   
왜 친일인명사전이 문제냐 하면 그 기준이 자의적이라는 겁니다.

1948년 제정된 반민족행위처벌법에는 위관급 장교로 재직한 자라는 건 없습니다. 즉 이 조항은 박정희를 겨냥해서 넣은거니깐 문제라는 겁니다. 위관급 장교는 초급장교로서 무언가 결정할 자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군 초급장교보다, 우리 민족을 직접적으로 대하면서 수탈에 참여하는 관공서 하급관료들이 더 악질이죠.

애당초 1948년 제정된 반민족행위처벌법에는 군이나 관공리였던 자들 중에서 고위직이 아닌이상 민족에게 해를 끼친자들만 처벌하도록 했습니다만 민문연은 이걸 지들 맘대로 고쳤으니깐 욕먹는 겁니다.

깡패를 벌줄때 지위고하를 따져가면서 형량을 달리합니까? 일단 깡패는 다 처벌하고, 형량은 살인 한 놈은 더 주고 하는거죠. 당연히 매국노처럼 확실한 두목은 형량을 높게 주고요.

친일인명사전에 누군 넣고, 누군 안 넣는게 민문연 맘대로이니깐 편향적이라는 거죠. 넣을거면 다 넣던가요. 아니면 1948년 반민족행위처벌법대로 하던가요.
                         
poiuy098 18-01-08 03:51
   
지금 이 시점에서의 친일인명사전은
편찬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친일매국노의 후손들이 그 선별기준을 하나하나 물고 늘어지면서
편찬자체를 연기시키며 결국엔 유야무야 시키려 했던 것을 감안해보면 말입니다.

물론 공정성에 시비가 붙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충분히 친일인명사전에 올라야 할 놈들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생긴
문제인거지 이미 등록된 놈들은 친일매국노라고 부르기에 전혀 부족한 놈들이 아닙니다.

그리고 편찬도 한번에 끝낼게 아니라 계속 추가하고 업데이트 하면서
널리 보급을 해야 하는데, 그게 친일매국노들의 후손들때문에 지금 여의치 않다는 게
친일인명사전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도 '친일인명사전' 이라는 고상한 제목을 붙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지금 이 시대 친일매국노들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매국노 목록', '부일배 목록', '친일매국노 목록' 등으로 편찬해야 정상인거 아니겠습니까?
나라팔아먹은 놈들은 사람대접을 해선 안됩니다.
                         
칼리S 18-01-08 08:58
   
널리 보급을 할거면 제대로 해서 해야죠.

누군 넣고, 누군 빼고 이런 정치논리 때문에 외면 받는 겁니다.

애당초 일제치하에서 일제에 공식적으로 협력한(군,경,관) 모든 인간들을 넣었으면 아무 문제 없었을거 아닌가요? 아니면 1948년 제헌국회에서 의결된 반민족처벌법 규정대로 적용했던가요.

시작부터 타겟을 잡고, 기준을 정한게 문제죠.

그리고 지금은 여야 정치권 다 관심도 없을겁니다. 이제 박근혜도 끝이니깐 딱히 이용해먹을일도 없고요.
                         
글로발시대 18-01-08 13:59
   
누군 넣고 누군 빼고 그게 문제라면, 다 넣으면 되겠네요.
전 민문연 비호할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poiuy098 18-01-08 15:19
   
그러니까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놈들은 까도 된다는 이야깁니다.
그놈들은 친일매국노가 맞다구요.
그리고 빠진 놈들은 추가편찬에서 등록시키면 됩니다.

첨부터 100점짜리가 아닌데 왜 보급하느냐 그런논리로 접근하면
이세상에서 될일 하나도 없습니다.

타겟을 설정했든 어쨋든 친일매국노였으니까 등재된 거 아니겠습니까?
부수적인 사항들을 문제삼아 본질을 흐려서는 안됩니다.

중요한건 그놈들이 매국노였고 그놈들의 악행을 널리 알리고 단죄해야
후대에 교훈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겁니다.
1회성이 아니라 매국노들의 실체가 온전히 드러날 때까지 계속해서 확장편찬해야 하고
비록 100점짜리가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보급을 해야합니다.

왜냐면 적어도 거기 실린놈들은 친일매국노가 맞으니까요.
때되면죽어… 18-01-08 13:06
   
스시, 나베, 라멘, 돈까츠 따위 편식하는 위장. 위장 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