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팩트폭격기가..

92년 최저임금 925원인데 저때는 대부분의 알바 시급이 1500원 이었죠...문제는 그 아후 몇년간 계속 1500원이었다는거죠..
88년에 중학생일때도 800원 받고 학교앞에서 알바했는데...

팩트폭격하려면 제대로

[ 2000 년부터 2020 년까지 최저임금과 최저생계비 비교 그래프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6&wr_id=804164 ) ]

2000 년 월최저급여가 1 인 가구 최저생계비를 간신히 넘습니다.
2008 년 월최저급여가 2 인 가구 최저생계비 추월.
2017 년 월최저급여가 3 인 가구 최저생계비 근접.
2018 년 월최저급여가 3 인 가구 최저생계비를 훌쩍 넘음.

식사비 1.5만, 담배 0.45만, 커피 0.2만, 가끔 간식 1일 평균 0.1만 = 2.25만
입으로 들어가는 것만... 월 67.5만원이 필요한데...

저 최저생계비라는 것은 극빈....한 생활을 할 때 가능해 보이는군요...

팩트 체크,

2018년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비(동 기초생활보장 급여)는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135만 5,761원.
-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135만 원 이하라면 내년 정부로 부터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음.
(수령 금액은 수급자와 그 가족 및 동거인 등의 부동산·보험·차량 소지 등의 자산 상태를 면밀하게 조사한 후 산정됨)
- 의료급여,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180만 7,681원 이하면 정부로 부터 의료급여를 받음
- 주거급여,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194만 3,257원 이하면 정부로 부터 주거급여를 받음
- 교육급여,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이 225만 9,601원 이하면 정부로 부터 교육급여를 받음

따라서, 2018년 4인 가족 기준 실질적인 최저생계비는 225만 9,601원

2018년 최저임금 7530원 - 월급으로는 157만3770원
4인 가구의 가부장 혼자 벌어서는 최저생계비도 안됨 (당연히 여자도 벌이에 나서겠지만..).

최저임금을 올린다는 것은 평균 임금을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임금격차 (최고소득과 최저소득과의 차이)를 줄이는 것입니다. 똑바로 이해하기 바람.

왜 이렇게 오만해...?

제가 올린 글 그래프상에 2018 년 4 인 가구 최저생계비는 180 만원 정도로 그려졌는데요.

왠 엉뚱한 태클인지..

그리고 기초생활보장급여는 최저생계비를 기준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저생계비는 말 그대로 참고자료임.

글쓴이는 개인의견 없이 그저 최저임금 10% 이상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자료를 제시했을 뿐입니다.

왜 혼자 발끈해서 상관없는 자료를 들이미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뭐가 그리 마음에 안드셨어요?

희한하구만.

상승률 하나 갖고 의미부여하는 것이 기가 막혀서 올린겁니다.

2000 년에야 겨우 1 인 가구 최저생계비를 넘었는데, 그 때까지의 상승율이란 것은 사실상 의미가 없는겁니다.
하루 8 시간씩 일하고도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들 정도인 최저임금이 2000 년에야 겨우 확보되었습니다.

2008 년에야 겨우 한 사람 더 먹여살릴 수 있는 최저임금이 확보되었죠.
상승율을 보려면 이 이후를 봐야 하는겁니다.

그 이전의 상승율이 10 % 넘었다한들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