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8-01-11 11:52
가상화폐를 국제 정치적으로 보자면..
 글쓴이 : 어이가없어
조회 : 442  

비트코인을 예를 들어서...

이것이 국제 통화로서 인정이 되면....중국이 주무를 수 있는 국제 통화가 생겨버리는 겁니다.

그들이 가상화폐의 80퍼센트 이상을 생산하니까요.

애초에 비트코인의 컨셉은 이런 것이 아니었기에 이미 가상화폐로서의 허점이 발생한 것이라....

인정받기 힘들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그리고 국가에서 제도권으로 끌어올려고 하는것이..가상화폐를 화폐로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품으로서 인정하여 법적 보호 아래 놓기 위한 것입니다.

화폐가치로 인정 안해주고 거래가의 가치로서 인정해주는 거죠.....

누가 병뚜껑을 1억에 팔기로 하고 1억을 받았는데 병뚜껑을 안줬다....면....

1억짜리 사기라는 겁니다. 하지만 가치를 판단하지 못하는 병뚜껑을 1억에 팔았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이것의 가치가 1원이다....이러면?.....

판매자를 보호한다는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어이없어가입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나이테 18-01-11 11:56
   
발행을 해도 한국이 주체가 되서 발행해야죠

왜 짱깨가 캐온 비트코인을 이천만원 주고 사야 합니까 웃기는거죠 ㅋㅋ
     
흩어진낙엽 18-01-11 12:18
   
저도 나라마다 비트코인처럼 가상화폐를 발행해서

지폐를 없애는 방식으로 나가면 좋을거같더라구요
모니터회원 18-01-11 12:08
   
국가의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하는건 국가경제를 컨트롤 하려는 목적도 있죠.
유통되고 있는 현금의 양을 조절해서 물가가 안정되도록...

시장에 뿌려진 현금을 생각 안하고 마구 찍어내면 바로 짐바브웨 꼴 되는거죠.

그런데 국가의 통제권을 넘어선 또다른 화폐가 유통된다면?
시장에 교란이 오게 되는거죠.

즉 화폐로서 정상기능을 하더라도 국가입장에서는 달가워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성 18-01-11 12:14
   
무엇이 가치 척도의 기준이 될것인가? 는 가장 예민한정치적 문제이며
폭력을 최후의 수단으로 담보하고 있는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신이라는 관용구는 단순한 비유가 아닙니다.
이걸 뭐 블록체인같은 기술적 문제로 착각하는? 혹은 호도하는 분들 참 많죠.

그리고 애초에 수많은 등폭락을 거듭한 가상화폐는 가치 척도로써 기능이 상실된 마당이라
정치적 명분마저 사라졌죠.

남은건 개미들을 배려해서 어느수준에서 존손시킬것인가? 이문제고
가상화폐 시세 하락은 눈에 뻔히 보이는 사실입니다.

지금 누가 가장 적절하게 막차를 탈것인가? 이런 놀이를 하는거고
자신의 막차 타이밍을 위해서는 신규유입자가 절실한것도 사실이죠.
그래성 18-01-11 12:25
   
워렌버핏이 가상화페가 망할것이라고 단언한것은 경제적 예측뿐만 아니라 동시에
정치적 주장을 한겁니다. 가령 워렌버핏같은 부호들이 미국에 얼마나 될 것같나요?

미 달러 기준인 시장경제에 가상화폐의 지분이 용인 할 수준으로 넘어섰을때,
그래서 실물경제의 교환가치까지 영향을 준다면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것 같습니까?

가상화폐가 살아남을수 있었던 이유는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그 규모의 한계가 정해진 하나의 사회적 기술적 실험적 역할로써
이를 용인 할 가치가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커지면 싹이 잘릴 운명인겁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적 장치를 두고 화폐 운운하는 분들은
순진하신건지 약파는건지 가끔 저도 헷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