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가상화폐라는것이...

비유하자면 이런것입니다.

어느날 듀퐁사에서 최첨단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이 소재를 화투짝에 적용했더니 표시목 만드는게 불가능해졌어요. 전국이 화투판 하우스로 난리법석입니다. 당연히 하우스를 단속해야지요.

그랬더니 도박꾼들 일부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이 화투짝은 신소재 산업의 총아라고...신산업을 죽이지 말라고...이것이 흙수저 역전의 발판이 될거라고..대부분은 흙수저에서 똥수저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다 개소리입니다. 그냥 가져다 붙히는거예요.

사실 국가 경제적으로 볼때 지금 가상화폐 투기판 상황은 위에 예시로 든 단순 도박보다 훨 위험한 상태입니다.

한국내에서 치는 도박이야 그냥 따는넘 잃는넘이 있고 (물론 타짜들이 따겠지만..), 그로인한 사회적 비용은 고려 안한다 치면...국가적으로 볼때 경제적으로는 제로섬 게임이죠.

근데 지금 이 시장에서 김치 프리미엄이라고 외국보다 35~50% 높게 생성되어 있어요. 만약 재정거래가 된다면 외국넘들이 당장 한국시장으로 몰려와 팔겁니다. 35~50%나 비싸게 팔수 있으니 말이죠.

재정거래가 막혀있기는 하지만, 알름알름 코인을 지갑으로 챙겨와서 개인(브로커)간 거래하고 한국시장에서 팔고 있는 사람들 분명 있을겁니다. 1~2일의 시간차와, 환율과 브로커 수수료가 있지만 35~50% 프리미엄은 엄청난 메리트죠. 1~2일간 가격이 그대로라면 20~35%를 거져 먹을수 있으니 말이죠.

사실 이러한 가상화폐를 개발하고 체굴한 한국사람은 거의 없어요. 잘못하면..외국으로 돈(외환)이 다 빠져나가고, 한국에는 아무런 쓰잖데기 없는 코인들만 잔뜩 남아있게 될수도 있습니다.

최악의 상황이죠.

최근 조중동이 이러한 가상화폐 투기를 조장하는 기사를 내보내기 시작했더군요.(특히 조선일보)

정말 쓰레기들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 목적이야 뻔해요.

나라야 망하던 말던..이것이 분명 나중에 큰 문제가 될것이고.. 문재인 정부에 타격을 줄수만 있다면 흡족한 것입니다.

제가 이래서 조중동..특히 조선일보 넘들은 인간으로도 취급을 안하는 이유입니다.

이야기가 엇나갔는데..

당장 내일 폐쇄야 어렵겠지만..계속 시그널을 줘서 일단 빠져나올 시간을 주고, 로드맵을 제시..

종국에는 거래소 폐쇄 시켜야죠. 그냥 개인간 거래만 하게 하면 됩니다.

이것이야 말로 가상화폐 옹호론자들이 말하던 탈중앙화된 시스템 아니겠습니까?

지들이 주장하던걸 이루게 해주겠다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