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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3 15:20
페북펌)영화가 알려주지 않는 1987의 인물들 진실
 글쓴이 : veloci
조회 : 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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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항쟁


 그 역사의 자리에 있던 분들의 변절!

나는 30년 후 어느 자리에서 어떻게 살고있을까? 누구인들 자신할 수 있을까요?
우리 욕망과 죄성은 깊고 큽니다.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작음을 향해 걸어갑시다!!

이철우님의 글 일부를 퍼왔습니다.
박종운, 최환, 안유, 이부영, 김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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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6월이면 잊지않고 박종운에 대해 잊지말자는 포스팅을 한다. 첫번째 사진에서 맨 왼쪽이 박종운이다. 경찰이 박종철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한 이유는 선배 박종운의 행방을 알기 위해서였다.


박종철이 죽음으로 지켜준 선배 박종운은 2000년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세차례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모두 낙선했지만. 지지난 총선에선 아예 공천탈락을 했고, 꼴보수 온라인 우익신문인 미디어펜의 논설위원이 되었다.

두번째는 서울대 영결식 사진이다. 정중앙에서 박종철 영정을 든 사람은 박종철의 1년 후배 오현규이다. 2006년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부산에서 구의원을 지냈다. 그 이후엔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최환검사 (하정우)의 후배 검사로부터 박종철 치사 사건을 흘려듣고 특종기사를 쓴 중앙일보 신성호 기자 (이신성)는 '특종 1987-박종철과 한국 민주화'라는 책을 작년 초에 출간했다. 2015년 박근혜정부 청와대 홍보특별보좌관으로 활동했다.

교도소를 방문한 박처원 대공처장 (김윤석)에게 쥐어터지고 이부영 (김의성)에게 사건 축소은폐를 알려준 안유 보안계장은 1992년 대구교도소의 보안과장으로 재직한다.


23살에 85년도에 구미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전향서 작성을 거부하고 엠네스티 선정 '최연소 비전향 양심수'였던 강용주씨의 이야기에 따르면 안유는 1990년대 비전향 장기수들에게 전향 공작을 펼치며 고문을 가했다. 강용주씨는 안유 보안계장이 의인으로 그려진 이 영화를 보이콧하고 있다.

80년대 민주화운동 집행부의 일원이었고,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부영은 1997년 한나라당에 입당했고, 원내총무와 부총재를 지냈다. 후에 열린우리당으로 다시 당적을 옮겼으나 뇌물수수로 징역을 살았다.

남영동 대공분실을 설계한 사람은 그 유명한 건축가 김수근이다. 한국 건축가 1세대이고, 한국 건축사에 미친 영향이 지대한 사람이다. 세운상가, 서울올림픽 주경기장, 경동교회, 주한미대사관 등이 그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그의 작품 목록에는 남영동 대공분실이 있다. 일반 사무실로 이용한 1~4층과 달리 꼭대기층인 5층 조사실의 경우 창을 30cm로 아주 작게 설계했고, 천장 흡음판 달아 소리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만들었다.

복도 양쪽으로 배열된 16개 조사실의 문을 서로 어긋나게 설계해, 마주한 두 조사실의 문을 동시에 열어도 맞은편 조사실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도록 했다. 그리고 물고문이 가능하도록 각 방마다 욕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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