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라를 걱정하는건지
청원내용대로 코인에 빠진사람들이 돈 잃고 실의에 빠져서 생활에 지장이 생길까봐 남 걱정해주는건지
아님 진짜 남이 돈벌어서 배아프고 망하는꼴 보고싶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대로 거래소 폐쇄하면
최소 한국거래소는 시세 대폭락할테고
일반 투자자들은 대부분 큰 손실을 볼테고
남은 원금마저 거래소가 상환할수 없을테고
엑소더스에 아비규환 될테고
끝까지 남으려는 사람들은 외국거래소로 대규모 자금이탈이 있을꺼고
적게는 수백에서 수억원까지 재산상 손실보는 사람들이 수천 수만이 생길꺼고
뭐 이런 시나리오는 생각이 안가십니까?
직접적인 당사자 아니고 대책도 없으면...적당히들 하시죠...청원이라..ㅋ
폐해가 있으면 법규 강화해서 규제하고 감시하고 그래도 단점이 많다면 폐쇄로 가더라도
연착륙으로 가야지 그동안 꼴보기 싫었던거 이때다 싶어 우르르 몰려들어 마녀사냥 하지말고...
아직까지 코인때문에 한강갔다는 사람 뉴스는 못봤는데
이대로 폐쇄되면 진짜 한강갈사람 여럿 생길꺼유..
뭐 그런거 보고싶은거?
아 몰랑 니들이 투자한거니깐 니들이 잘못한거야 뭐 그런논리?
경고했으니까 수천만원 손해보더라도 손절하고 지금 당장 나와라? ㅋㅋ
코인 나온지가 몇년이고 거래소 운영된게 몇년인데
그동안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의 소지나 위법하다는 내용하나 없었는데
이제서 과열되었다는 이유만으로 다 도박꾼들 만들고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법 들이대면서 그냥 니들이 잘못한거다 손해봐라
이게 정말 타당한가요?
헬조선에서 조금이라도 벌어보겠다고
주식에 투자하든 금시장에 투자하든 선물에 투자하든
똑같은 생각으로 투자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국가가 직접 개입하여 리스크를 만들고 대규모 개인의 재산에 막대한 손해를 입힌다?
님들은 여기에 동의하고 나 그냥 재산 반토막나도 받아들이겠소 할수있습니까?
대를위해 소의 희생을 강요하더라도 그 소가 내 전재산이라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인터넷상에 떼돈을 벌었다 올라오는게 정말 다수의 투자자라 생각하십니까?
주식시장도 95%가 손실보는데 코인판이라고 다를까요?
손실보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을꺼고 원금이라도 회복해보겠다고 계속하는 사람이 대다수일껀데
실명제니 거래소 규제니 하면 개인은 더 좋습니다.
세금 부과하겠다면 당연히 내야겠지요
내돈 잃었으니 국가가 책임져라 징징대는게 아니라
국가의 불합리한 간섭으로 손실을 입히는게 부당한겁니다.
이건 다수나 국가에 의해 저질러지는 또다른 폭력일 뿐입니다.
합리적 방향으로 가되 억울한 사람들이 되도록 나오지 말아야 합니다.
주식은 실물경제이고 금시장은 실제가 존재하고..가상화폐는 실물이 없다는 등등
경마나 카지노는 세금을 내고 이건 안내고 등등
솔직히 이어령 비어령입니다. 그거에 대해 하고싶은말도 많지만 각설하고
코인거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하면 마녀사냥으로 몰아가는게
예전 새누리당만 얘기하면 빨갱이로 몰던거랑 비슷하게 보여
잡설 길게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