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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3 23:49
(펌) 애초에 현대적 화폐의 유래는 '금 보관증'임
 글쓴이 : veloci
조회 : 935  

영란은행에 사람들이 금을 맡겼고

보관증을 받았는데 이 금 보관증이 '현재 화폐'의 유래임.

 

영국 통화가 파운드화인데

이 파운드(pound)의 원래 의미가 '금의 무게'임.

그러므로 초창기 파운드화는 이걸로 금태환이 가능했지.

 

시간이 흘러, 2차세계대전 종전 후

미국 브레튼우즈에서 협의가 이루어져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가 되었을 때도 금본위제가 일부 남아있었음.

 

한마디로 화폐는 애초에

금이라는 현물지급을 오랫동안 보장했다는거야.

 

이게 깨진건, 닉슨 정권때 월남전에서 많은 재정지출과

인플레,디플레 대응이 어려워지면서 '신용화폐'가 된거지.

 

결론은 금본위제가 완전히 없어진 것이

50년도 채 안되었다는거임.

 

그러나, 신용화폐화 되었다해도

미국이 세계 1위 금보유량이라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보장하는거고

중국 역시 그 자리를 넘보기 위해, 지금도 금을 모으고 있지.

 

결론

 

화폐의 원래 의미는 원래 현물(금) 지급을 보장하는게 원칙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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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랜드 18-01-13 23:54
   
이건 근대적화폐 금본위제를 말하는거고

화폐는 사실 그 이전부터 있었음

우리나라도 엽전같은것이 있었고 다른나라들도 금본위제를 하지않는 화폐가 있었음

금본위제는 제국주의의 산물임

울나라 같은경우는 금이부족해서 제대로 태환제도를 못하고

불태환 화폐로 넘어옴
     
veloci 18-01-14 00:04
   
그때는 화폐가 있어도 유명무실하고 화폐보다는 천같은 현물 교환이 더 비중있었죠

우리나라도 고려 초부터 화폐는 있었지만 조선 말이나돼야 화폐가 본격 유통되기 시작했죠

그나마도 서구 영향이 아니라곤 할 수 없을 듯
          
눈팅족10년 18-01-14 00:31
   
당시 화폐는 실물가치를 가진 실물화폐기 떄문입니다.
금,은,철,동
특히 동양권은 은본위제를 채택했고, 철과 동을 보조 화폐로 사용했는데.
당시 철과 동은 무기에 사용되는 주요 전략 물자였기 때문에 조선에서는 생산량이 유통량을 따라가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현물거리가 주를 이루었던 것이고요.
          
바람노래방 18-01-14 02:28
   
(고)조선 시절부터 화폐는 있었왔습니다.
명도전 같은 화폐 그 자체가 실물이였죠.
상업을 억제했던 조선기에 오히려 화폐가 가치가 점점 더 줄어들어왔다가 조선 후기의 황태 대용 화폐처럼 화폐의 가치는 서구의 영향과 전혀 상관없이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뭔가 차이를 이야기 하려면 브레튼우드 체제의 신용 화폐를 이야기 해야죠.
               
veloci 18-01-14 07:50
   
명도전은 중국화폐죠. 무역에 일부 쓰였지만 일반인들의 실생활과는 무관했고....

비트코인은 이진법코드로 된 기호품이니 옥션에서 취급하는게 낫다는 뜻 입니다.

저게 신용화폐가 될 수 있다는 건 내가 좀 비싸게 산 닭이 미래 공룡이 될테니 니가 더 비싸게 사야한다는 걸 돌려 말하는 거죠.

정재승 책도 드럽게 못쓰더만 화폐에 대해 네이버 백과사전만도 못한 이해를 하고 있죠

저건 절대 신용화폐가 될 수 없습니다.

원숭이가 남들이 꼬리 안자른다고 화내는 것 같습니다. 채굴의 희소성이 근거라니요? 그럼 모나리자는?
Banff 18-01-14 00:34
   
그건 금융공학이 발달하기 전 시대의 옛날 얘기고..
그리고 아래 글들 보니 암호'화폐'라 해서 화폐로 얘기하는데, 금이 화폐가 아니듯이 암호화폐도 화폐가 아니라 수많은 상품중에 하나로 생각하는게 더 이해가 쉽고 얘기하기 편합니다.
원형 18-01-14 15:42
   
화폐중에서 지폐

알면서 쓰던가

몽골은 금이 아닌 소금 교환권이었음. 역시나 종이 쪼가리 - 지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