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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6 21:50
기숙사 생활해보니 느낀거.
 글쓴이 : 신호좀보고
조회 : 565  

 룸메들하고 기본적인 지켜야될거 첫날에 확실히 정하고 시작하는게 좋음. 나중되면 말꺼내기 정말 힘듬. 예를들어 몇시에 불끈다거나, 노래는 이어폰으로만 듣는다거나, 청소를 언제 어떻게 한다거나, 새벽에 컴터 자제한다거나.

 자기한텐 상식적이고 당연한 예절이 상대에겐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음. 이런거 쌓아두면 스트레스만 쌓이니 그때 그때 얘기할것. 힘들지만 가장 중요함.

 선배라고 무조건적으로 부탁 거절 못하고 계속 들어주면 나중엔 심부름 셔틀됨. 적절히 거절할것. 예를들어 집에 오는길에 편의점 잠깐 들러서 김밥 사다 달라 정도야 어짜피 오는길이니 그냥 들어주더라도 같이 방에 있는데 컵라면 물 부어와라거나 뭐좀 사와달라거나 그런건 그냥 단칼에 거절하시길.

  도둑들 생각보다 없는데 생각보다 많음. 전에 인터넷에서 본 글인데 너무 공감됐음 ㅋ 노트북이나 기타 비싼걸 훔쳐가기 보다는 양말이나 이너티나 수건 이런 사소한 것들이 자주 분실됨. 방문 귀찮다고 안 잠그고 다니는 경우 많은데 항상 잠그고 다니고 빨래 복도에서 말려야 된다면 cctv 있는쪽에서 말려야됨.

그냥 쓸려니 더 많은데 생각이 안 나네요 ㅋㅋ 쨋든 신입생분들 기숙사생활 잘 하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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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 14-02-26 21:56
   
기숙사 생활할때 복도에서 건조대로 말리는데 수입브랜드 팬티도 2번이나 도난당했었음 ㅡ.ㅡ
남자기숙산데 왜 남자팬티가 없어지는지...
     
신호좀보고 14-02-26 21:59
   
ㅋㅋㅋ 저도 팬티 양말 이런거 몇번 도난당했었죠.. 쩝.. 저는 남이 입던 팬티는 줘도 안 입을거 같은데 이해가 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