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 가계가 나름 빵빵합니다
시쳇말로 소고기 먹고싶어 메어 있던 소 잡아먹고 소주인이 찾아오면. 다음 가을 걷이때 주었다 할 정도로
조선 초기로 가면 뭐 드라마에도 가끔 정승이나 판서로 나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교과서에도 나오고요
대종손의 집과도 알고 지내고 대종손의 누님이 저희 어머니와 친구이십니다
그지역 당연히 대부분의 땅이 대종손의 땅입니다
그지역 성씨 대부분이 같은 성씨입니다
대부분 종손의 땅에서 농사 짓고 살았습니다
알아주는 성씨입니다
근데 농사 짓습니다
족보까면.. 대종손보다 다 몇손 위에 분들 많습니다
왜 양반의 자손인데 농사를 짓느냐
예를 들어 내가 정승으로 재물을 많이 모았습니다 땅도 많아 사방 100리 만석꾼입니다
자식이 3있습니다
공평이 나누어 줄까요?
장손에게 대부분이 갑니다 그다음 자손에게 조금씩 가고요
각종제사를 지내야 하고 선산 관리도 해야 하고 할일 많습니다
다시 새대가 지나갑니다
저의 3째 아들이 또 자식을 3명 보았습니다
불행이도 과거에 낙방하여 그냥 진사 정도로 지내고 있습니다
죽어서 재물을 나누어줍니다
장손이 대부분 가져갑니다 그다음 다음 순으로 적게 가져갑니다
이런식으로 몇대만 가면
아무리 정승집가문의 자손이라 한들 몇대가 지나면 과거에 붙지 못하고 땅이 없으면
농사로 연명할수 밖에 없습니다.
농사를 짓는 다고 다 진짜 쌍놈이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그러시데요 3대가 벼슬을 못하면 쌍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