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통화 가격이 꺼지고 있다는 경고음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그동안 일시적 하락 이후에 다시 반등하는 패턴이었지만 전 세계적 규제 영향으로 당분간 가격이 예전처럼 급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선 ‘가격이 싸졌다’면서 가상통화를 사들이는 흐름도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를 경고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5일 트위터 등을 통해 비트코인의 ‘버블’을 경고했다. 그는 지난 2일 “비트코인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버블이고 ‘모든 버블의 어머니(Mother of All Bubble)’”라며 “마침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