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저런 어르신들도 계시군요? 

우리만 춥냐, 일본롬들아? 겨울에 산악지대 추운거 이제 알았냐?

– 한반도기 들고 시가행진 및 아리랑 합창 ‘조국은 하나다’ 외쳐

– 뉴욕 남북대표부 불과 도보 3분 거리, 현실과 닮은 듯 아픔 느껴져

– 평창 평화올림픽이 통일의 불씨가 되도록 현정부 노력에 힘 실어야

지난 2월 4일, 6 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산하 각 지역위원회는 미국 평화단체들과 함께 뉴욕, LA, 시카고 3개 도시에서 동시에 <평창 평화올림픽 성공기원 재미동포 행진>을 개최했다.

뉴욕에서는 남북을 잇는다는 취지로 유엔 남북 대표부를 연결하여 행진하고 평화와 통일의 꽃바구니 증정 순서를 가졌는데, 남측에서는 참사관이 참가자들을 맞아주었고, 북측에서는 자성남 대사가 직접 나와 참가자들과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하나 되는 감동을 느꼈으며, 특히 자대사는 평창올림픽이 평화통일로 가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축원해 큰 박수와 환호성을 받았다.

LA에서는 행진 후 놀만디에 집결해 참가자들의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는데, 그 중 한 미국인 참가자는 한반도 이슈를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미국 정부의 문제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강력히 지지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시카고에서는 셀폰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을 정도의 추위 속에서도 동포들이 한반도기를 손에 들고 평창 평화올림픽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는 등 미국 주요도시가 평창 평화올림픽의 성공과 남북관계의 결실을 염원하는 동포들의 하나 된 마음으로 뜨거웠다는 소식이다. (글, 박수희) 다음은 6·15 미국위원회 사무국에서 전해온 행사 관련 소식과 성명서 전문이다.

[저작권자: 뉴스프로, 기사 전문 혹은 부분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십시오.] https://thenewspro.org/2018/02/08/peace-marching-for-pyeongchang-winter-olymp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