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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2 10:31
'김일성 가면', 그들은 왜 '오류'를 '논란'으로 포장하나?
 글쓴이 : samanto..
조회 : 2,511  

[기자의 눈] 북한 관련 오보에 관대한 관행, 이제 끝낼 때

[성현석 기자]

 

전쟁의 발단, 어쩌면 <동아일보> 오보였다.

"소련은 신탁통치 주장. 미국은 즉시 독립 주장."

1945년 12월 27일자 <동아일보> 1면 머리기사다. 같은 달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모스크바 3상회의를 다룬 기사인데, 명백한 '오보'였다. 신탁통치에 적극적인 쪽은 오히려 미국이었다. 신탁통치 기간을 놓고, 미국은 '최소 5년 최장 10년'을 주장했다. 반면, 소련은 '최장 5년'을 주장했다.

이틀 뒤인 1945년 12월 29일, <동아일보>는 "한국에 신탁 통치 실시 결정. 이게 모스크바 3상회의 결정"이라는 기사를 크게 실었다. 이어 소련을 격렬히 비판했다.

하지만 다음 날인 30일, <동아일보> 한 귀퉁이에 전혀 다른 기사가 났다. '미국 육군성 코뮈니케'를 통해 소개된 모스크바 3상회의 실제 결정 내용이다. (☞관련 기사 : 반역자에서 애국자로…역사를 바꾼 신분 세탁, 나라 판 좌익? 김일성 '엉터리 신년사'의 비밀)

<동아일보> '오보'의 수혜자, '친일파'가 '민족주의자'로 포장

30일자 기사를 기억하는 이들은 드물었다. 이미 그때는 신탁통치에 반대하는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난 뒤였다. 신탁통치에 적극적이라는 오해를 샀던 소련에 대한 반발이 격렬했다. 이승만, 김구 등 우익 지도자들은 '국민 총파업'을 주도하며 여론몰이에 나섰다. 그들에겐 기회였다. 해방 직후, 여론 지형은 좌익에 기운 상태였다. 소련 측 주장에 대한 오해와 반발은 여론을 뒤집는 지렛대였다. 대중의 지지를 잃고 고립된 좌익, 승기를 잡은 우익의 대립은 폭력 사태로 번졌다. 좌우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은 합리적인 지도자들은 암살당했다.

사실과 논리가 사라지고, 선동만 남은 상황에서 분단을 막는 정치력을 기대하기란 어려웠다. 이후 역사는 아는 대로다. 남과 북에 다른 정권이 들어섰고, 곧 전쟁이 터졌다. 그 뒤론, 남과 북 모두 끔찍한 독재가 오래 이어졌다.

분단, 전쟁, 독재의 책임이 모두 <동아일보>에 있다는 건 아니다. 그러나 <동아일보>의 '오보'가 한국 현대사가 비극을 피할 가능성 하나를 짓뭉갠 것은 사실이다. 아울러 <동아일보>가 '오보' 정정에 소극적이었던 책임은 물을 수 있다. 실제로 <동아일보>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동아일보 설립자인 김성수는 우익인 한국민주당(한민당) 지도자였으며, 그 자신이 반탁운동을 이끌었다. '오보'에서 비롯된 반탁운동은 김성수를 포함한 친일 기득권층이 '애국자', '민족주의자'로 포장되는 계기였다. 적어도 동아일보 설립자는, <동아일보> '오보'의 수혜자였다.

'오보'와 '선동', 전쟁을 부른다


'오보', 혹은 사실과 논리를 무시한 선동적인 보도가 전쟁을 부른 사례는 외국에도 흔하다. 1898년 1월, 미국은 전함 메인 호를 쿠바로 보냈다. 그런데 갑자기 메인 호가 폭발했다. 사고 원인은 모호했다. 그런데 미국 언론은 당시 쿠바를 지배하던 스페인의 공격 때문이라고 단정하고, 선동적인 보도를 이어갔다. 결국 전쟁이 벌어졌다. 하지만 메인 호 폭침 원인은 지금도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역사의 방향을 정하는 시기에 불거진 '오보'는 이토록 위험하다. 따라서 '오보'를 내지 않도록 조심하는 태도와 함께, 확인된 ‘오보’를 퍼뜨리지 않으려는 노력 역시 치열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상식은 통하지 않는다.

"언론이 '김일성 가면'으로 인식하면, '김일성 가면'인 것?"

'김일성 가면'. CBS <노컷뉴스>가 지난 10일 밤에 낸 '오보' 때문에 벌어진 소동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중 북한 응원단이 '김일성 가면'을 쓰고 응원했다는 내용인데, <노컷뉴스>는 11일 새벽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 아울러 11일 오후 1시 36분에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기사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관련 전문가와 통일부 역시 북한 응원단이 '김일성 가면'을 응원 도구로 쓸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기사를 낸 언론사가 '오보'를 인정하고 기사를 삭제했지만, 소동을 더 키우는 이들이 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북한 응원단이 '김일성 가면'을 쓰고 응원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한술 더 떴다. 북한 응원단이 '김일성 가면'을 쓰지 않았다는 통일부 측 발표가 나온 직후, 김 대변인은 논평을 냈다. 그는 "북한 응원단의 '김일성 가면' 응원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정부는 '김일성 가면' 응원에 대해 '김일성이 아니다'고 방어하기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우리 국민과 언론이 보기에 '김일성 가면'으로 인식하면 '김일성 가면'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엽기적인 논평이다. 국민과 언론 다수가 황우석 박사의 줄기 세포 연구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적이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황 박사의 연구가 진실이었나? 아니다.

'오보' 판명 뒤에도 그들은 왜? 

웃어넘길 일이 아니다. 1945년 말, <동아일보>의 모스크바 3상 회의 결과 보도가 '오보'였다는 사실은 당대 지식인 사이에서 곧 알려졌다. 하지만 그들은 소수였고, '오보'로 혜택을 누리는 이들의 입장은 달랐다. 


"소련은 신탁통치 주장. 미국은 즉시 독립 주장"이라는 '오보'를 대중이 사실로 믿는다면, '오보가 곧 사실'이라는 식이었다.

"국민과 언론이 보기에 '김일성 가면'으로 인식하면 '김일성 가면'인 것"이라는 논평은 과연 이와 다른가?

더 황당한 건 <조선일보> 등 보수 언론이다. <노컷뉴스>가 기사 삭제 및 사과를 한 뒤에도 한참 동안, <조선일보> 온라인 판 상단에는 "北 응원단 '김일성 가면' 응원 논란野 "평양올림픽" 비판"이라는 기사가 게재돼 있었다.

그들은 왜 '오류'를 '논란'으로 포장하나?

북한 응원단이 '김일성 가면'을 썼다는 주장은 논란거리가 아니다. '논란'은 사실에 대한 해석이 충돌 할 때 쓴다. 명백한 오류에 대해선 쓸 수 없는 표현이다.

북한 응원단이 쓴 가면 속 얼굴이 김일성의 젊은 시절 모습이라는 해석은 <노컷뉴스>가 처음 했었다. 이어 <노컷뉴스>는 이런 해석이 틀렸다고 했고, "삭제한 기사를 인용해 보도하거나 정파적 주장의 근거로 삼는 일이 없기를 당부"했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왜 오류를 논란으로 만드나. <조선일보> 등 보수 언론의 옛 보도를 돌아보게 된다. 탈북자 혹은 정체가 모호한 취재원의 발언을 인용해서 북한 관련 뉴스를 쏟아내곤 했다. 남북 교류가 끊어진 상황에서, 이런 보도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기란 불가능했다. 설령 명백한 오보라고 해도, 북한이 시시콜콜하게 정정 보도를 요구할 리도 없었다. 이런 맹점을 악용한 선동적인 보도가 종종 있었다.

북한 관련 '오보' 양산한 역사, 이제 끝낼 때 

남과 북의 대화 및 교류가 활발해지면, 이렇게 쏟아진 '오보' 역시 드러날 게다. 검증의 사각 지대에서 '오보'를 양산한 이들에겐 우울한 미래일 테다. 어쩌면 그래서 남북 교류가 더 못마땅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북한 관련 오보에 유독 관대했던 역사는 이제 끝내야 한다. <조선일보> 등이 종종 지적한대로, 한반도에 드리운 전쟁의 그림자는 가시지 않았다. 한 신문의 '오보', 그걸 악용한 선동이 전쟁으로 이어진 역사를 기억한다면, 북한 관련 오보에 대해선 엄격해져야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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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at69 18-02-12 10:33
   
일단은 흔들고 봅니다
사실이나 증거는 중요한게 아님
아발란세 18-02-12 10:38
   
똑같은짓에는 더이상 당하면 안됨..
뽕구 18-02-12 10:40
   
사실같은거 나중에 중요하지 않는거죠..

'김일성''가면' 키워드만 남기는 거죠.
fanner 18-02-12 10:44
   
더이상 오보를 그냥 넘기면 안됨.
그런식의 언론 면죄부가 나라를 한두번 망친게 아님.
znxhtm 18-02-12 10:45
   
대부분의 국가가 내부의 적 때문에 망하지.
기발놈들이야말로 내부의 적.
몽실통통 18-02-12 10:47
   
이건 북한이
의도가 어쨋던간에
마이너스적인 행동을 했음.

저런식으로 이슈를 끄는것은 아님
호연 18-02-12 11:08
   
좋은 기사네요. 잘 읽었습니다.
대당 18-02-12 11:26
   
오보 라서 문제라기 보다 거짓선동을 하니까 문제인거죠
논평이 뭘 말할려는 알겠는데 지금 매국언론들이 하는짓은
오보 따위가 아닙니다
거짓말로 세상을 지배할려는 쓰레기들이지
오보의 개념과 거짓선동의 개념을 같이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관대 해진건 오보에 대해서가 아니라
쓰레기 언론사들의 수없는 날조와 거짓 부정행위에 대해 만성이 되서
거짓말 하는 ㅅㄲ들이 또 거짓말 하는구나 라며
 이제는 그럴려니 하는 경향들도 만성화 된듯
정말 국민들이 박그네 때 처럼 분노해서 들고 일어나
좆선 중앙 동아 저 쓰레기 언론들도 확 뒤집어 엎었음 좋겠어요
수수께끼 18-02-12 11:57
   
증거라든가 옳고 그름을 떠나 개인적으로 김일성 가면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이 김가 일족 얼굴 제외하고 저렇게 흔들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닮아도 너무 닮았잖아요.
깨알같은 수령 홍보라고 보입니다.
     
바람노래방 18-02-12 12:02
   
그건 당신 뇌가 비정상이라서 그런겁니다!
당신이 제정신을 차리면 될 일
     
znxhtm 18-02-12 12:05
   
'증거라든가 옳고 그름을 떠나 개인적...'를 3음절로 줄이면 뇌피셜임.

'김일성 가면' 기사 낸 CBS는 이미 오보 시인하고 사과까지 했음.
     
merong 18-02-12 12:07
   
눈깔에 구멍을 냈는데, 그게 김일성 가면이라고요?
나도 김일성 가면 눈깔에 구멍을 내보고 싶긴 하지만 우길껄 우기세요.
     
무덤지기 18-02-12 12:40
   
온통 생각이 김성일성이만 생각하니 보이는게 다 김일성이지
이 김일성 돼지 성애자야!
     
수수께끼 18-02-12 12:46
   
외모적 이상형이라는건 일단 모델이라는 게 있는 법입니다.
북한의 경우엔 김일성이 모델일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같은 이름조차 못 가지게 하는 나라인데 사회적 분위기 상 이상형을 강조하지지 말라는 법 있나요?
게다가 이상형이란 것이 김일성 지지도가 높은 시절에 형성되었다면 이러한 수순은 북한에선 자연스러웠다고 봅니다.
일부러 김일성 얼굴로 가면을 만들었든 그들의 말대로 미남형이라 불리는 얼굴로 가면을 만들었든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니라고 하기엔 얼굴 싱크로율이 너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기사의 경우엔 증거가 있어야 되는데 이런 건 팩트 증명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보라고 한 듯 보입니다.
물론 제 추측과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말이 나오기 너무 좋은 조건들이 붙어 있는데 자신이 납득이 안 된다고 공격적인 투로 저를 비난하는 것도 아닌 듯 싶습니다.
제가 쓴 글 어디를 봐도 내 말이 무조건 옳으며 니들 말은 백프로 틀렸으니 내 말을 들으라는 식으로 말한 것도 아닌데 왜 반응들이??
혹시 점심시간인데 밥 못 먹어 반응들이 날카로운 건지요?????
          
구름속의해 18-02-12 16:37
   
뇌피셜을 당당히 말하면서 반응이 왜 그러냐고 그러네.ㅋㅋㅋ
헛소리를 하니까 당연한 반응인데 왜 그러시는건지요???
          
인생사 18-02-12 19:05
   
이정도면 환자네.
쿠기 18-02-12 12:15
   
외세에 의존하는게 체질이니 외국 눈치는 엄청 보는 족속들이라 설마했는데
선거를 위해서라면 올림픽도 망치려 드는걸 보고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또 하는 짓이 빨갱이빨갱이 하길래 에구 또 설마 또 통하겠냐 그랬는데,
경북은 쭉 자한당이 계속 1위였지만, 대구는 민주당이 1위였는데 이번에 뒤집혔더군요.

이명박 박근혜를 겪고도 아직도 '설마' 하는 내가 병,신이지 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구그그 18-02-12 12:18
   
미남가면 맞습니다 다만 만들때 수령님 얼굴을 조금 참조한것 같습니다
곰굴이 18-02-12 13:01
   
젊은 김일성 얼굴에 3000만원쯤 들이면 저 얼굴 나오긴 할듯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월하정인 18-02-12 13:06
   
걍 저게 북한 미남스타일이예요. 얼굴에 살집있고 포동포동스타일.

저 가면사진 보니깐 땅바닥에도 굴러다니던데 ㅋㅋㅋ
august 18-02-12 13:19
   
프랑스나 이스라엘에서 전범 사진이나 상징물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연상시킬 수 있을 정도로 닮아있으면 처벌받습니다.

저정도면 김일성 젊은시절이랑 충분히 닮아있다고 말 할 수 있고
다른데도 아니고 올림픽이라면 저런 행위는 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은 이순신 그림도 안될 정도로 엄격합니다.
논란을 유발했다고 언론사를 욕할게 아니라, 애초에 논란과 오해를 살 행동을 안했으면 좋겠네요.
로보트킹 18-02-12 13:36
   
땅바닥에도 굴러다니는 김일성 가면이라...흠...
남자는힘 18-02-12 14:17
   
북한은 김일성이 롤모델이라서 모든게 다 김일성 비스무리 하구먼,,

비스무리 하다고 김일성이라고 우기면 안되구먼,,,

저언냐들이 신주 단지 모시듯 모시면 김부자들이고 아니면 아닌겨,,진심이 안담겨 있잖혀

북한에서 김일성으로 가면 만들일도 없거니와 모가지따서 눈깔 시원하게 뚫고 심지어 땅바닥에 내팽겨 쳐둔다???

북한 잘아는 언냐들이라면 아닌거 잘알잖혀,,,상상도 못한다는걸,,북한에서 김일성이 어떤 존재인지,,
Irene 18-02-12 14:51
   
원하는 건 논란이지 팩트는 별로 중요한건 아니죠.
김일성 가면이 오보든 가짜든 상관이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김일성 가면"이라는 단어만 기억이
남을뿐 잘 알려지지도 않았던 오보 사과 기사나 바닥에
굴러다닌 가면의 팩트 따위는 기억하지 못하죠.
개개미 18-02-12 15:28
   
개들이 항상 하는 짓거리죠...
"아니면 말고~"
사오정5 18-02-12 15:55
   
유시민이 걱정하는 하태경 걔 좀 이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남 18-02-12 15:56
   
체제 선전물 하나 손댔다는 죄목 하나로 미국인 웜비어가 죽음을 맞이할 정도인데
저게 김일성 가면이면 스크래치 하나만 나도 죄다 처형당할듯
믿을걸 믿어야지 대가리에 똥찬걸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ㅉㅉㅉ
무라드 18-02-12 16:07
   
우리 민족을 통째로 노예화했던 쪽빠리 왕....도 아니고 그 밑에 수상한테도 꾸벅 꾸벅 인사 잘하던 것들이
정체불명 북한가면 하나에 저 염병을 한다는게 혐오임
껀쑤맨 18-02-12 16:08
   
자유매국당놈들...
북한 사람이 저거 김일성 가면 아니라고 직접 설명까지 했는데도, 끝까지 쳐지꺼린다는 소리가...
그 가면이 김일성 가면이고 아니고는 북한 사람들이 아닌 자신들이 판단하는거라고 하더라.
이거 대체 뭔 논리?!?!? 확실히 정상인 집단이 아냐~
역대급 범죄 정권을 최근 2차례나 연타로 탄생시켰던 놈들이라 확실히 정상이 아님...
피곤한디 18-02-12 16:17
   
북한에서 미화한 김일성 사진을 봤던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처음 봤을땐 김일성 얼굴인줄 알았는데 암튼 궁금해서 김일성 젊은사진 찾아봤더니 안닮았고 그냥 북한기준 미남형 사진인듯
사이비평 18-02-12 18:13
   
북한 예술단 공연에서 보여준 정치색 배제, 김일성 초상화에 대한 북한의 인식, 남자가 여자에게 구애하는 노래를 부를 때 사용. 대한민국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이 함께 한 공간에서 사용.

이런 걸 보면 북한에서 생각하는 미남을 종합 형상화 해서 캐릭터화 한거구나. 남자라는 캐릭터 가면이구나라고 상식적 판단이 설텐데. 그럼에도불구하고 비상식적 판단을 하는 건 세뇌 됐거나 저급한 정치 공세라고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