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허벅지, 무려 ‘24인치’…
금메달 위해 “하루 8끼 폭식”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24·강원도청)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2차 시기에 압도적인 기록을 선보인 가운데, 그의 남다른 신체조건이 함께 조명받고 있다.
썰매 종목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윤성빈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요인에는 그의 남다른 다리 근육과 몸무게가 꼽힌다.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루지 등 썰매 종목에서는 선수의 다리 근육이 기록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빠르게 썰매를 끌고 나가 가속도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윤성빈의 최대 강점인 폭발적인 출발 속도도 다리 근육 강화에 특별히 공을 들인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