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잘나가던 일본, 기술의 일본...
한 때는 미국 제껴버릴 것 같은 부흥기가 있었죠.
미국도 겁에 질렸을 때, 우리는 일본 산업력에다 대고 경쟁이고 뭐고 꿈도 못꾸던 시절이 있었죠.
불과 얼마 전인데...
그 일본이 왜 폭삭했는데요.
구조적으로야 일본 경제의 버블이 터진 거긴 하지만, 그 버블을 부풀려 안터지고 못견디게 압박한 건 미국이죠.
플라자 합의 한 번 보세요.
미국의 경쟁력이 약한 걸 거꾸로 일본에다 다 씌워갖고 압박해놓으니 일본이 못견디고 항복한 겁니다.
강제 엔고로 수출 경쟁력 약화 시킨 건데, 일본 돈의 가치가 치솟으니
멍청한 일본인들은 저금리에다 해외 자산 사들이고 흥청망청... 내실은 무너져가는데 버블만 키워대다 그 여파로 결국 오늘 날로 이어지고 있는 거...
그 덕분에 한국도 수출에 이득 보고 반도체 산업도 키우고 엄청 꿀 빨았지만...
이제 일본 대신 한국이 중국과 함께 미국의 경계대상이 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