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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3 05:40
미투운동은 응원해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글쓴이 : 스쿠아스큐
조회 : 552  

 미투운동의 본질은 피해자들입니다.
 
 아무도 그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서야 현실을 마주하게된겁니다. 
때론 불편하더라도 배경 단체나 구도가 순수하지 못하다고 해서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내부자들에게 한없이 관대한 여성단체들과 

이것도 진영논리에 좌우 정치싸움으로 만드는 정치꾼들과

피해자들의 폭로를 땔깜 삼아서 남성혐오를 쏟아내며 
남녀 편가르기에 앞장서는 트페미나 자칭 페미니스트들과 별개로 

 고통속에서 이제서야 용기를 냈다면 먼저 응원해주고 목소리를 들어야하는게 맞는겁니다. 
각자 다른 사회적 배경속에서 온갖 프레임을 가져다 붙여도 변하지 않는것은 우리 사회가 피해자들을 외면해왔다는 사실입니다. 

 기사를 글로 읽으면서도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당사자들은 어떻게 살아왔을까라는게 처음든 생각이 었습니다. 이게 현실이라면 먼저 그것부터 바꾸는게 맞다고 봅니다. 

 단지 몇 명을 단죄하는데서 그치지말고 사회구조와 시스템 자체가 바뀔때까지 응원해주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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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연방임 18-02-23 06:31
   
미투운동 응원해주는게 맞지만  메갈꼴패미들이  기생하면서 편승하는이상  응원은 무리인거같습니다.
이대로 응원해주면 그것들의 주장까지 인정하게 되는거라  그것들이 떨어져나가지 않는이상 절대로 불가할듯

응원받고 싶으면 그것들부터 떼던가 선을 긋던가 하고  그것도 못하면  망하길 바라는수밖에는 없습니다.  아니  망해야합니다.  그것들이 관련되면 제대로되는게 없다는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도 망해야합니다.
     
Banff 18-02-23 06:36
   
이건 문재인이 하는건 국익을 해치더라도 무조건 반대한다는 노인네들 논리와 별 차이 없어보이네요. ㅎㅎ

너가하니 난 무조건 반대가 아니라, 내가 낼 목소리를 내면서 상식에 맞는 얘기를 하는게 정석이겠죠.  보니까 무고를 상당히들 걱정하던데, 걱정이 되면 무고죄를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내면서, 미투를 통해 윤창중, 장자연사태같은 것을 막는게 상식이라 봅니다.
          
누님연방임 18-02-23 06:39
   
뭐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미투운동이 좋은취지의 운동임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메갈꼴패미가 기생하고 편승하고있는 현상황에서 그걸 응원한다는것은  억울한일을 가만 놔두지않기위해  다른 억울한일들을 내팽개치는 행위랑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미투운동하면서  그런 메갈꼴패미들과 선을긋고  정상적으로 미투운동한다면야 응원못할것도 없겠지요.  그게불가능하다면  잘못된 사상까지 인정될바에야 그냥 망하는게 낫습니다.

미투운동이 망해서 나오는 피해보다  메갈꼴패미들의 잘못된사상이 인정되는게 사회적으로 더 문제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스쿠아스큐 18-02-23 06:53
   
혐오를 부추기는 트페미들 저도 엄청 싫어합니다.

다만...

 아무도 먼저 목소리를 들어주고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회가 이런 것들을 쉽게 덮고 무마하려  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생긴건 아닌가 이제서야 먼저 반성하게됩니다.

 요즘 기사를 쭉 읽고 있는데 끔찍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도가니 처음 봤었을때 느꼈던 기분을 다시 경험하고있습니다. 

 내부자들끼리 은폐하는 그런 자신만의 왕국과 권력자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침묵속에서 고통 받았을까요?  사회가 먼저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주지못하고 이제서야 용기를 냈다면 늦었더라도 이제 바꿔야합니다.
 
 때론 거부감들고 마녀사냥이 염려되기도 하는데 피해자들의 고백과 글을 읽으면서 깨달은것은 당장 피해자들의 고통이 먼저 들어주는게 우선이라는 겁니다.

 나중에 이런 현실을 마주하며 부끄럽지 않기위해 남녀 프레임 나누면서 욕해대는 트페미들에게 당당히 말하기 위해서라도 트페미 핑계 대면서 피해자들을 외면하기에는 현실이 너무 무겁습니다.
 
 한 이틀전에 이 주제로 글을 썼었는데 기사 읽으면서 내가 우선순위를 잘못 생각했구나 했습니다. 스스로에게 당당하기 위해서라도 먼저 응원하고 끝까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누님연방임 18-02-23 07:00
   
물론 그들의 사정이 안타까운것은 사실이나  메갈꼴패미들이  기생하고 편승하고있는시점에서  그들의 운동을 순수하게 바라볼수없게 된게 사실입니다.

피해자들이 있고 고통스러워하는것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메갈꼴패미들의 잘못된 사상까지 인정될경우에  발생할 사회적 문제들은  그피해자들의  몇십배  아니 몇백배이상의  피해자들을 발생시킬수 있는문제입니다. 

그문제가 해결될수 없는한은  응원은 커녕 차라리 망하길 바래야 할정도고  그렇게까지 바랄정도로  그것들이 심각한상황이라는것을 깨달아야 된다고 봅니다.
               
스쿠아스큐 18-02-23 07:17
   
우리가 먼저 목소리를 들어주고 사회를 바꾸지 못했기에 트페미니 극단주의자들이 설치는거고 
그런 애들이 설쳐야 사회분위기가 바뀌고 피해자들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기사를 읽으며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늦었더라도 우리가 먼저 바꿔야 당당해 질수 있다고생각합니다.  그런 극단주의자들이 설치고 욕해야 바뀌는 사회라면 그 사람들보다 사회를 먼저 비판하고 욕해야된다고 느꼈습니다.

우리가 먼저 바꾸고 피해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당당해질수 있다고 봅니다. 

 프레임 나누고 혐오를 쏟아내는 트페미들 이전에 우리의 현실이 본질입니다. 그 현실을 우리가 먼저 바꿔야 당당하게 말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씨네타운 18-02-23 06:45
   
밑에 글은 미투운동과 피해자들을 외면하고자 쓴글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정치인들이 진영논리 정치싸움을 하는게 아니라
여성단체가 진영논리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해서
정치권과 발 맞춰 움직이는 여성단체를 문제삼고자 쓴 글입니다
     
스쿠아스큐 18-02-23 06:59
   
미투운동을 처음에 주도한것은 여성단체가 아니라 피해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과 폭로였습니다.

 진영논리와 자신들 내부자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에 대해 반응이 너무나도 다른 여성단체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걱정되는것은 그런 진영논리와 남녀갈등 프레임에 휘말려 흐지부지 되는것입니다. 

이건 분명 사회가 바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바뀌길 희망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응원하자고 다시 글을 써봤습니다
          
누님연방임 18-02-23 07:00
   
미투운동에  메갈꼴패미들이 떨어져 나간다면  얼마든지 응원하겠지만

그게아닌이상은 망하는게 낫습니다. 

지금 밝혀진 피해자들을 우선할것인가  아니면  메갈꼴패미들의 말도안되는주장들이 인정됨으로서 앞으로나올 피해자들을 우선할것인가  택일하자면 전 후자에 무게를 더둘뿐입니다.  그만큼 피해도 더크리라 생각하고말이지요.
          
씨네타운 18-02-23 07:13
   
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너무 이상을 바라는게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진짜 피해자들만 미투하고
진짜 피해자들을 위해 목소리내고
몇몇사건을 보면 회의감이 듭니다
-----------
정치권이 서로 샤바샤바만 하지 않았으면 하네요
드러난것만이라도 제대로 처벌하길 바랍니다
타호마a 18-02-23 07:07
   
어느편을 제대로 들수 없는 상황 ...억울하게 당한사람도 있다지만 .. 본인들이 묵인한 경우도 있으니 ..
     
앵두 18-02-23 07:39
   
본인의 묵인? 이거 합의된이라고 주장하는 가해자  논리죠.
Banff 18-02-23 07:45
   
몇몇분들 댓들을 보니까 요약하자면, 내가 싫어하는 편이 지지하니, 난 무조건 반대한다인데, 그건 그냥 태극기할배들과 별차이 없어보이십니다. ㅎㅎ  꽃뱀을 막기위한 무고죄 강화같은 대안을 제시하면서 자기주장을 해야지, 너가하니까 나는 무조건 반대.. 그건 생각없는 할배들이나 하는 얘기. 여대생 기쁨조 옆에두고 시바스리갈 마시다 총맞은 할배나 윤창중이나 장자연사건등에 대해 적폐들을 욕할 자격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ㅎㅎ
     
구름속의해 18-02-23 13:33
   
내가 싫어하는 편이 지지한다고 싫다고 말할수준은 아닌거 같습니다. 태극기 할배와 차이없다고 하시다니 ㅎㅎ 극단적인 비유를 드시네요. 똑같이 비유를 하면 피해자들에 편승해서 주장하는사람들이 한남충,자들자들, 패드립치고 낄낄대면서 조롱하고 재기(xx한 성재기씨비하)해야된다. 그러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면 피해자에게 도움이 될까요? 안될까요? 극단적으로 비유를 하기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문제가 있는 부류가 섞여들어가서 진영논리를 깔고 가기시작하는걸 문제라고 하는겁니다. 여성들만 싸운다고 사회가 변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많은 사회구성원들이 공감하게 만들어야된다는거 알고 계실겁니다. 약간 개선되는걸로 만족하실건가요?

제가 다른글에도 몇번썼지만 해결은 간단합니다. 피해자분들이 주장하면서 시작한 좋은운동이니까 피해자분들이나 다른 오점없는분들이 페미운동가들 빠지라고 하면 되는겁니다. 분명히 무고한 피해자나오는 순간 난장판될거고 피해자들은 마녀사냥 당할 수 있습니다. 한계에 부딪치는거조. 본보기 몇명 처벌하는것 말고 달라질게 없는상황이 될수도 있거나 더 악랄하게 변할수도 있겠조. 처벌이 강화되면 범죄가 지능적이고 악랄해지는것처럼.

저는 좋은운동의 결말이 좋길 바라고 있습니다. 끝에 가면 난장판이 될거같은 느낌인데 제 느낌이 틀려서 피해자들이 재피해를 입는경우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OBEN 18-02-23 07:50
   
좋은 의견이시네요. 동의 합니다.
뭐 응원하는 사람이나 아닌 사람이다 다 각자 판단이겠지만...

저도 일단 응원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요

저희 외가 재일교포인데,
재일들이 일본내에서 차별 받는 거 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그것에 편승하여 안 좋게 이용하는 집단이 생기는데...그렇다고 그들의 차별에 대해 목소리 내는 것을 응원 못하겠다고 하는 일본인들을 이해 못 하시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미국에 있는데,
흑인들 인권과 차별에 대해 목소리 내는데, 그걸 악용하는 흑인들이 있죠. 뭐만 하면 차별차벌 하는...하지만 그렇다고 흑인들 인권에 대해 목소리 내는 것을 응원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저는 이해가 잘 안 되요.

미국 내 대학교에서 외국인들 차별이 종종 있곤 하죠...하지만 그걸 악용하여 학점이나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 받으려는 외국학생들도 있더군요. 실제로 저번학기 학생 중 하나 그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국대학 내 외국인학생 차별에 대해 목소리 내는 것을 응원 안하게는 안되더라구요.

미국 오기전에 미국계 기업 HR프로젝트를 하였는데, 비정규직(무기계약직)에 대한 처우에 대해 목소리는 내는 것을 봤습니다. 그 무기계약직의 범위를 악용하는 비정규직들이 있었지만...그렇다고 하여 그들이 받은 차별에 대한 외침을 응원 못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 생각했습니다.

악용하는 어떤 집단 혹은 개인 때문에 응원을 못하게 되지 않더라구요.
영웅문 18-02-23 08:21
   
동감....
피해를 본 사람이 당당해야지...
죄를 지은 자가 당당하면 안되죠.
죄를 지면 반드시 처벌받아야 됩니다.
가루리 18-02-23 08:38
   
혐의도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인터넷으로 tv로 신상 다 까발려지고

나중에 허위였다면 누가 피해 보상?
1lastcry 18-02-23 11:45
   
자,살하는 피해자들도 많을텐데, 꼴페미들 보기 싫다고 피해자들 도움주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