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의 본질은 피해자들입니다.
아무도 그들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서야 현실을 마주하게된겁니다.
때론 불편하더라도 배경 단체나 구도가 순수하지 못하다고 해서 피해자들이 받은 고통이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내부자들에게 한없이 관대한 여성단체들과
이것도 진영논리에 좌우 정치싸움으로 만드는 정치꾼들과
피해자들의 폭로를 땔깜 삼아서 남성혐오를 쏟아내며
남녀 편가르기에 앞장서는 트페미나 자칭 페미니스트들과 별개로
고통속에서 이제서야 용기를 냈다면 먼저 응원해주고 목소리를 들어야하는게 맞는겁니다.
각자 다른 사회적 배경속에서 온갖 프레임을 가져다 붙여도 변하지 않는것은 우리 사회가 피해자들을 외면해왔다는 사실입니다.
기사를 글로 읽으면서도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당사자들은 어떻게 살아왔을까라는게 처음든 생각이 었습니다. 이게 현실이라면 먼저 그것부터 바꾸는게 맞다고 봅니다.
단지 몇 명을 단죄하는데서 그치지말고 사회구조와 시스템 자체가 바뀔때까지 응원해주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