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한테 엉겨붙지 말란 소린데 ;; 이해력도 많이 부족하시넹... 혼자노세요 . 글구 막말에 인신공격은 누가 하는지 참 .... 자기가 쓴 댓글이 상대방한테 어케 비춰지는지는 정확히 알고 댓글좀 쓰시길. 아니면 수준타령은 하지도 말던가요~~ 님 댓글은 첫댓글부터 수준이 오져서 말입니다 ㄷㄷ
실제 우리나라만이 아닌 국제인권단체나 환경단체 및 구호단체도 '국제정치'를 빼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유명한 인권운동가나 환경운동가, 구호단체 모두 영향력 있는 국가들과 '딜'을 하며 움직이지 '순수한 마음'만을 호소해 움직이지 않습니다. 국가는 이익이 있어야 움직이거든요.
가령, 하나의 아프리카 구호단체가 미국에 손을 내밀 땐 국제사회에 이러이러한 방식으로 '미국의 선의'에 대해 홍보를 해주겠다 등등 설득 작업을 먼저 겁니다.
이렇듯 모든 단체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나 그에 준하는 사람들은 개인의 순수한 마음과 별개로 '정치'를 뺄 수 없습니다. '순수한 호소'라 하더라도 '언플'이 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움직여 줘야 힘을 갖추게 되니까요.
유족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현재와 과거의 '노동조합'도 마찬가지입니다. 힘없는 소수가 순수하게 아무리 사회에 억울하다 외쳐봐야 군중은 그다지 크게 관심두지 않습니다. 설사, 관심을 둔다 해도 힘있는 이들을 비롯한 언론이 지속적으로 조명해주지 않으면 시들해져 버리죠. 그래서 뭉치게 되는 거고, '정치'를 받아들이게 되는 겁니다. 심하게 이용하는 게 문제가 되는 거지 '정치'를 빼고 그들만의 힘으로 설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서 그들 또한 어쩔 수 없게 되는 것이고, 또 사실 모든 문제라는 건 '정치'를 아예 빼고 볼 수도 없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언론은 이를 그대로 받아 적었다. 그러나 8억2천만 원은 정부가 자의적으로 정한 금액이었다. 정부배상금 뿐 아니라 보험금과 위로지원금이 합쳐진 액수였다. 보험금은 보험사가 위로지원금은 국민성금이므로 모금단체가 결정할 사안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액수를 키우기 위해 보험사, 모금단체와의 협의도 없이 피해 유족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금액'을 발표했다. 기자들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검증하지 않았다. 정부기관의 보도자료를 그대로 받아 적으며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
작성일 : 18-02-2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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