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수중에서 터진 폭발력에 의해 발생한 버블 제트 효과로 군함이 두동강 나는 사진입니다.
한마디로 어뢰나 수중 기뢰에 맞으면 저렇게 된다는 뜻이죠.
다음은 피격된 천안함 사진입니다.
위 사진을 보더라도 선체가 수직 절단력에 의해 잘려 나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 폭발이라면 응력 방향이 폭발지점에서 사방으로 구형을 이루며 퍼지기 때문에 저런 형식의 파괴면이 나올 수가 없죠.
함선과의 충돌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군함은 포탄에 맞아도 침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격벽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한 부분이 뚫린다고 수 십 분안에 가라앉지 않죠.
더군다나 배를 두동강 낼 정도면 얼마나 큰 충격이어야 할까요? 그런 배가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부딪힌 그 배는 과연 무사했을까요? 충돌설은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일 어이 없는 가설 중에 하나가 선박 노후화설인데 천안함은 제가 알기로 포항급 전투함으로 압니다. 포항급이 건조된 수령도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을 뿐더러 해군의 조함과 보수 계획에 따라 주기적으로 창정비를 하는데 아프리카 군대 수준의 정비로 선체가 노후화되어 항해 중에 두동강이 난다는 것은 그야 말로 있을 수가 없는 주장이죠.
그렇게 항해 중에 두동강 날 배였으면 출항은 애초에 어떻게 했나요?
모든 사항을 보더라도 천안함의 침몰은 딱 하나의 이유입니다.
즉, 수중 어뢰나 폭뢰(기뢰)에 의한 피격이죠.
이를 두고 진실 공방을 하려면 그 폭뢰가 누구의 것이냐를 따져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