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판단은 다소 애매한 부분 있을 수 있어서 악용될 소지가 있겠죠...특히나 익명성 신고라면...무고를 엄하게 다스리면 좋을텐데 말이죠.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솔직히 사회생활하면서 윗사들 성추행 좀 보지 않나요?
다른 운동들 (특히 격정적인 단어선책을 하는)은 거부감 많이 드나 미투는 좀 동의하게 되는 것이...본 게 너무 많아서...그래서 시원하게 느껴지는 듯...제 잘못인 듯...
전 시청 있을 때, 공보실 직원들과 기자실 기자들이 계약직 그리고 방학마다 오는 여대생들한테 하는 거 너무 많이 봐서리...제일 충격이었던 거 공보실 과장이 노래방에서 20대 중반 기능계약직 가슴에 손 넣은 거...그 계약직 울고...제가 혹시 불똥 튈까봐 여대생들 다 보내고...근데 그 애는 말도 못하고...나중에 그만 두고 지금은 그 분야에서 꽤 유명한 사람됐는데...아마도 미투는 못할 듯...
기자들도 연초나 연말에 기자실 계약직 직원들 불러서 나이트 가서 춤추고...지금 생각 나는게 대전에 처자식있다는 그 기자 지금 뭐하나 궁금하네...24살 단기계약직 여직원한테 원룸 얻어주고 같이 살 자고 했는데...꽤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기자하고 있겠지...
기자들 대학방학만 되면 그렇게 좋아 했는데...단기계약직들 들어 온다고...
신기하게 공무원 자녀는 그 공보실 기자실에 내가 있는 3년동안 한 번도 안 옴.
한국 들어가면 한 번 가봐야겠네요. 과장님은 정년했어도 주사님들 아직 남아있을테니...요새 좀 떨릴 듯. 난 아니야...노래방에서 부르스만 좀 췄다고 하실까...다들 계장 혹은 과장까지 가셨겠네. 기자실 누나가 터뜨리면 아마도 20명은 족히...음...그 누나 과장님이랑 같은 아파트 사니깐 그러진 않겠지...그 과장 내 전여친이랑 같은 아파트 같은 동...덜덜덜.
대학교에서도 꽤 많고...교수들이나 선배들...
여학생 남친이 투서 쓰고 대학에 대자보 붙였는데...학생 대부분 증인이며, 학교당국과 학장에게 보고 했지만 묵살된 그 사건. 지금도 교수를 하고 있어서...이게 뭔지.
남학생들은 성추행은 아니지만 돈도 안주고 학과일을 어찌나 많이 시키든지...이런 것도 미투 했으면 합니다.
다들 교수음해 하려고 한 거다 라고 덥고 넘어 갔지...그땐...
그리고 연구실 이사하는 거 도와주러 갔고...그게 뭐하는 짓인지...다들 졸업은 해야했고 추천은 받아야 하니깐.
전 왠지 제대로 된 미투에 걸려 곤란한 사람들 꼬시네요. 잘못
무고죄 형량 팍팍 올리고, 이 참에 성범죄말고 다른 권력형 범죄들도 차단했으면 하네요. 익명의 제보로 시작된 예전 연예계 학력사기 스캔들처럼...한 번 크게 되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하기도 하네요.
회사 내 갑질 횡포도 좀 터지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