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작년 11월 7일 밀입북한 '남조선 정보원 첩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으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정부는 북한에 억류
중인 사람의 신원 확인을 요청하는 통지문을 보내려고 했으나 북한은 통지문 수령 자체를 거부했다.
김 씨는 기자회견에서 중국 단둥(丹東)에서 성경과 기독교 교육용 교재 및 영화를 가지고 평양에 들어갔으며 북한에 들어가기 전
국정원 관계자와 여러 차례 만나는 한편 수천 달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을 종교적
국가로 바꾸고 지금의 북한 정부와 정치 체제를 파괴할 생각이었다"면서 "국정원에서 돈을 받았고 그들의 지시를 따랐으며 북한 사람들의 스파이
활동을 주선했다"고 말했다.
또 "단둥에서도 지하교회를 세워 북한의 실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교인들을 모았고 이를 정보기관에 넘겼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자신을 '범죄자'로 칭했으나 억류
기간 학대는 없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중에는 김씨가 접촉했다는 북한 사람들의 자백 영상이 상영됐다.
그는 "가족에게 건강하게 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기자회견을 요청했다"며 북한 당국이 '자비'를 베풀어 석방해주기를
호소했다.
점점....
에휴.........
십계명에 거짓말하지말라는 조항이있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