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네요 저는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서 나는 바람에 고열에 시달리고
잇몸절개수술까지 했던터라 완전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ㅠㅠ
심지어 군대 말년휴가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사랑니 통증때문에 열이 39도까지 올라가서 부대에서 말년휴가 안보내줄려고 했었죠..
휴가나와서 잇몸절개수술하고 3일간 앓아누웠었다는..
통증도 없고 치열이 망가지지도 않았고 바르게 났다면
그냥 두셔도 상관은 없을듯
하지만 사랑니는 양치질할때 잘 닦이지 않기때문에 관리에 소홀하면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충치나 사고로 인해 어금니에 문제가 있으면 사랑니를 대신 그자리에 이식할 수 있다고 하니
관리만 잘하신다면 여분의 치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ㅎ
사랑니 뽑으라는 이유가 결국 관리가 힘들기 때문이죠
정말 여간 신경써서 칫솔질 하는 것이 아니라면 완전히 치석을 제거하기가 힘들어서....
그만큼 충치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죠...
하지만 관리 잘할 자신 있고...
사랑니 치열도 고른 편이라면 굳이 일부로 뽑을 필요까지는 없죠
저도 충치 때문에 하나 뽑았는데...
의사가 나머지도 다 뽑으라는 걸...
아직 안 뽑고 두고 있습니다 ㅜㅜ
뭐 충치 생기면 그때 뽑으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