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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6 00:59
미투 운동의 본질...
 글쓴이 : 칼까마귀
조회 : 588  

과거의 잘못을 파헤치고 바로 잡는것이

현재이고 여러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겠지만

모든것을 현재 바로 잡아야 하며 그러한 진통을

겪고 나서야 새로운 미래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도 과거의 잘못은 빙산의 일각 일것이고 더욱 용기를

잃지 마시라고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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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연방임 18-03-06 01:01
   
실명으로 당당하게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익명으로 소설써놓고  누구 마녀사냥해주세요.  하는방식으로는  미래가 없으니까요. 

익명으로 써봐야 소설이라고 무시당하니  당당하게 나서길 바랍니다.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어있는데 뭐가 무섭다고 익명으로 끄적거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칼까마귀 18-03-06 01:12
   
개인적으로 가족과 자식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본질적으로 유명인과 관계된 사건 일것이고 과거라면
시간도 흘러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었다면 선뜻 나서기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엑시구아1 18-03-06 01:16
   
가족은 여성에게만 있나요?
     
큐어데스 18-03-06 01:48
   
실명으로 하는자는 용감한자,익명으로 하는자는 치킨들(겁쟁이들),(미투운동)안한자는 해탈과성불한자.
빨간사과 18-03-06 01:02
   
본질은 결국 누군가의 이득으로 끝남
보통은 도움 될 것도 아니지만
피해자에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겠네요
mnyok 18-03-06 01:03
   
과거의 잘못을 파헤치려면 잘못이 있었다는 증거가 있어야겠죠.

증거 없는 말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칼까마귀 18-03-06 01:15
   
피해를 당할 당시에 신고자의 위치가 중요 할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안 희정 사건처럼 비서라는 위치는 설득력을 얻을수 밖에 없기에
나도 당했다 운동이니 그러한 것을 판단할것은 역시 국민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님연방임 18-03-06 01:18
   
비서라서 피해자가 주장하는 성폭행이라고는 오히려 생각이 안들던데 말이지요.  거기에 한두번도 아니라고 하고  짧은시간동안 비서하고있던것은 아닌거같은데..
     
늘봄 18-03-06 01:23
   
과거의 잘못을 파헤쳐서 바로 잡는데 노력하자는데~
이사람도 참 이해력 부족~ ㅋㅋ
파헤쳐서 바로잡자고 하는 자체가~
명명백백 증거로 밝게 하자는 말인데~
엉뚱하게~ 잘못을 파헤치려면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둥~ 지금 그거 말하고 있잔아~ ㅎㅎ
증거없는 말은 공허하다는둥~  ㅎㅎ  지금 증거 가지고  하자고 하는거잔아~
파헤쳐서 명명백백 증거로 하자는건데~
런머니런 18-03-06 01:09
   
다 좋은데 어떤 경우라도 반드시 무죄추정의 원칙은 지켜져야 합니다.
그게 지켜지지 않으면 흔히 "꽃뱀 아냐?" 같은 소리도 정당화됩니다.
김씨김씨 18-03-06 01:16
   
윗분의견에 동의합니다 증거는 선택이아닌 필수가되어야합니다 진짜 몇개댓글읽어보니 너무답답하네요 증거가없는데 대체 무엇을근거로 한사람을 심판할수있는건지 증거가필요하다니까 그러면 증거가없으면 증거없는 성폭행피해자들은 가만히있어야됀다는거네요? 이러고있으니 벽이랑 대화하시는것같음다
     
칼까마귀 18-03-06 01:23
   
미투 운동은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헐리우드 여배우들은
증거가 있어서 폭로를 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믿고 안믿고는
국민의 몫이고 뉴스를 내보내기 위해서 기자의 몫이라고 생각 합니다.
          
누님연방임 18-03-06 01:25
   
미국에서는 당당하게 실명으로 했었고 그만큼 설득력을 가지고 진행됬습니다.  반대로 한국에 들어와서는  익명으로 숨어서 소설 끄적끄적 거리는게 대부분이고  또 그걸믿고  증거없이 낙인찍는 사람들이 있는현실이고말이지요.
          
엑시구아1 18-03-06 01:27
   
네 ㅋㅋㅋ 그래서 동아대 교수 한분은 자.살하셨죠
그리고 우린 국민의 몫으로 신문 기사 쪼가리나 읽으면 되고
맞죠?
          
김씨김씨 18-03-06 01:28
   
대체 증거가없는데 무엇을보고 국민이판단하는거죠 ? 이게무슨소리지 님은 tv에서나보던사람을 증거하나없이 무엇을보고판단합니까 상대여성분이 말하는거보고요? 그분을 국민들이 어떻게믿죠?
               
늘봄 18-03-06 01:34
   
증거 없이는 뉴스에 의혹이 있는 기사들에 대해~
그 어떤것도 판단하면 안되는거죠?
그냥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면~
뉴스도 조작된거 아닌거~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하잔아요~
                    
누님연방임 18-03-06 01:38
   
경우가 틀리지요. 뉴스가 조작된증거가 나왔으니까요.  조작한 방송을 믿을수없는건 당연한겁니다.  국민들이 판단을한것도 조작증거가 나온이후에 믿지않은것이고말이지요.  결국 조작증거가 나왔기에 조작방송이라고 판단을 내린겁니다. 

근데 미투운동은  아무런 증거가없습니다. 국민이 판단할 근거자료조차 없는경우가 많다는것이지요.  그런상황에서 누굴편들어주고 하는것자체가 말이 안되는겁니다.
                         
늘봄 18-03-06 01:50
   
조작증거 나오기 이전부터 의혹이 생기면 뉴스 안믿지 않나요?
그냥 실명제 하자고 하고~ 미투 지지하세요~ㅎㅎ 
실명제만 하면 미투 지지한다면서요~나도 실명제 미투 찬성이고~
무고죄는 더 엄하게 처벌해야하고~
                    
김씨김씨 18-03-06 01:40
   
진자벽이랑대화하는기분이네요
                         
누님연방임 18-03-06 01:42
   
그들이 쉽게이해했으면 전자벽이랑 대화하는기분을 애초에 못느끼긴하겠지요..
                         
늘봄 18-03-06 01:43
   
미투~
                         
엑시구아1 18-03-06 01:44
   
자기 일 아니니까 대충 말하는거죠
본인 억울한 일 당했으면 '국민이 알아서 판단하잖아요~' 같은 소리 못하죠
                         
김씨김씨 18-03-06 01:46
   
법치국가에서 아무런증거도없이 상대방매장시키는게 얼마나큰일인지모르시나요진짜로? 나라자체가흔들릴수도있는 일을하고있는겁니다 진짜로
                         
물결따라 18-03-06 03:07
   
본인 일 아니니 쉽게 말하는 게 누군지 모르겟네요.

연예인한테만 감정이입이 되고, 그 반대 경우는 감정이입이 안되시나 들.
          
런머니런 18-03-06 01:47
   
증거가 없는 폭로가 정당하다고 보십니까??
그건 폭로가 아니라 괴벨스가 좋아하는 선동하고 뭐가 틀린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국민의 판단이요?? 그래서 나치가 탄생했습니다. 결과는 참혹했죠.

왜 개인의 사건을 국민의 판단에 맡깁니까??
               
물결따라 18-03-06 03:02
   
님께서 범죄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증거가 없습니다. 하지만 억울합니다.

님은 입 닫고 있어야 합니까? 폭로할 자유 없나요?
너무 억울하면 폭로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물론 그 행동에 따른 책임은 져야하겠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은 어떤 증거를 가지고 폭로했죠?
                    
누님연방임 18-03-06 03:06
   
모르는 익명의 누군가가 님이 범죄저질럿다고 고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증거가없습니다.    근데 범죄자라고 이미 낙인찍히고 욕먹고 있어서 억울합니다.

법적대응한다고 해도 상대는 조금의 벌금형으로 끝날뿐이고 님이 범죄자로 낙인찍힌것을 벗기 힘든상황입니다. 

이게 지금 벌어지고있는 미투운동입니다.
                         
물결따라 18-03-06 03:08
   
저라면 반박을 하고 정도에 따라 법적 대응합니다. 어설프게 사과하지 않습니다.

연예인이라면 기획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법적 대응도 일반인들보다 더 잘할 수 있고
법정다툼에서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내가 손해본 액수를 민사소송으로 받아낼 거구요.

대중에게 나의 억울함을 당당히 호소합니다.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선입견입니다. 곽도원씨 등의 케이스를 보면 알 겁니다.

벌금형이 적건 많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응을 할 뿐입니다.
그게 현재의 법이라면, 당연히 따라야 하는 것이죠.

님께서도 대답해 보시죠.

위안부 할머니들은 어떤 증거를 가지고 폭로했습니까?
연예인한테 폭행을 당했는데, 증거가 없습니다. 폭로하면 안됩니까?
                         
누님연방임 18-03-06 03:25
   
위안부할머님들은 역사적인 증거나 증인들이 넘치는 일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익명의 미투운동이랑 같이취급하시는거면 그분들에게 사죄하셔야할거같네요.

붙일데 붙여야지 어디서 증거도 없이 죽창들고 찌르고보는  마녀사냥이나 다름없는 미투운동에 언급하시는건지
                         
물결따라 18-03-06 03:29
   
이보세요.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처음에 폭로를 하실 때 그분들 손에 증거가 있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때는 정부도 그분들에게 관심이 없었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증거가 있었는지 말씀해 보시죠. 그분들이 처음에 문제제기 했을 때..

마녀사냥이나 다름없는 미투운동이라구요? 참 인식하는 게 저렴하네요.
그 마녀사냥 덕분에 사회악이라고 할 수 있는 성추행범들이 걸러지는 거 안보여요?

그리고 사과는 님께서 하셔야 할 걸요? 성범죄자들을 어떻게든지 보호하려고 애쓰면서
그분들을 핑계로 저한테 사과 요구할 자격이 되나요? 그리고 님같은 분들이 꼴페미라고
욕하는 여성단체들이 모여서 처음으로 소녀상을 세운 건 알아요?
                         
누님연방임 18-03-06 03:38
   
위안부할머님들이 억지로 끌려간것은 대한민국 국민모두가 아는사실인데 다른말이 필요하십니까?  문서든 증인이던 증거가 차고 넘치는문제라 폭로하고 말고 할것도 없이 이미 다알고있는 문제였다는겁니다.

살인으로 사람죽여도 죽은사람 안에 범죄자가 있었다고 살인이 좋은 방법이라는건가요? 무고하게 죽은 사람은 범죄자가 죽었으니 상관없는 문제구요?

내가 성추행범을 보호하려고 했다고 하셨는데 증거있습니까?  증거도 없이 남을 모함하시는게 딱 지금의 마녀사냥같은 미투운동 지지자 다우십니다. 논리가 똑같네요.
                         
물결따라 18-03-06 03:46
   
위안부 실상, 26년 전 세상에 폭로

증언 당시 67세였던 김 할머니는 10대 때 겪었던 위안부 참상을 말했다. 그는 “그동안 말하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 입을 열지 못했다”며 “언젠가는 밝혀질 역사적 사실이기에 털어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의 고백은 1990년 일본 정부가 위안부는 민간 업체의 소행이었지 일본군은 무관하다는 주장을 하자 이에 반박하기 위해 이뤄졌다. 그는 “당한 것도 너무나 치가 떨리는데 일본이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너무 기가 막혀 증언대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됐던 침묵이 깨졌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5146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서 읽어 보세요. 증언 얘기는 있어도, 증거를 가지고 말씀하신 건 아닙니다.
억지 그만 부리시고...ㅉㅉ

성추행범을 보호하려고 했다는 건...
익명폭로를 극구 만류하시는 게, 숨죽이고 숨어있는 드러나지 않은 성범죄자들을 돕는
꼴이라 좀 과장해서 말했습니다. 님께서도 마녀사냥이라고 과장하시길래..됐나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도 답해보세요.
연예인한테 폭행을 당했는데, 증거가 없습니다. 하지만 억울한데, 폭로하면 안됩니까?
                         
누님연방임 18-03-06 04:08
   
그러니까 위안부문제는 역사적 증인도 증거도있다는말입니다.  그안에서 어떤일이 일어났었는가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폭로하신것이고  할머님들이 위안부로 억지로 끌고간거 모르는 대한민국 국민이있습니까? 

일본정부가 일본군과 관계없었다고 부정했기에 억울하다고  폭로하신거라 님이말하시는 익명 미투운동과 관련이 없는문제입니다.  본인이  직접나서서 고발하시고 증언대에 서시기까지 하셨네요.   

아무런증거도 없이  미투라고 하면서  진실인지 아닌지 모를 글을 써갈기는행위랑은 180도  다른일을 하신겁니다. 

지금성행하는 익명 미투운동이 마녀사냥이라는것도 그이유에서 입니다. 위안부 할머님들과 달리 본인이 직접 나서서  증명하는것도 아니고  익명뒤에 숨어서  진실인지 아닌지 모를 유언비어를 쓰면  고발당한사람이 범인인지 아닌지도 판명안났는데  매장당하는현실이 마녀사냥과  무엇이 다를까요?

마녀사냥이 과장이라고 하셨는데 마녀사냥이 아닌이유를 오히려 듣고싶습니다.

님이 연예인에게 폭행을 당하셨다고 한다면 법적으로 충분히 해결가능한문제입니다.  그게 진실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명날지는몰라도  증거도 경찰이나 그런데서  찾아주겠지요.
바로 신고안하고  20년이고 30년이고  아무말도 안하다가 나서면 의미도 없고 경찰이 찾을수있는 증거자체도 사라지고  공소시효도 끝나버립니다.  거짓인지 진실인지도 모를테니  그런일은 없어야겠지요.

증거도없이  익명으로 미투해서 해결할수있는일이 아니란겁니다.  의미조차 없을뿐더러
아니 마음에 안드는사람  익명으로  보내버리는데 쓰는쪽으로는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어짜피 증거도 증인도 없는 익명이니 뭐가문제겠습니까. 상대는 이미 진실여부와 관계없이 낙인찍혀서 인생끝났는데
                         
물결따라 18-03-06 04:18
   
궤변으로 관철하셨군요.

위안부 관련...
1. 현재 역사적 증인과 증거가 있는 것이지, 폭로 당시 있었던 게 아니구요.
2. 국민들이 억지로 끌려간 것은 알았어도, 거기서 어떤 일을 당했는지의 증거는 없었구요.

성범죄의 경우도 정황증거는 얼마든지 나오고 있죠.

위 위안부 할머니 뉴스 내용에도 나오지만, 성범죄 폭로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해요.
용기가 부족하면 익명의 힘을 빌어 폭로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겠지요.

그런데도 현실을 외면하고 익명폭로는 안된다며, 아직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미투운동
무고의 피해자를 이유로 익명폭로가 마녀사냥이라고 몰아가면 그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질문에 증거가 없다는 가정을 드렸는데, 가정을 바꾸어 찾으면 된다고 하면서
대답을 하시니 참 편한 방식이네요.ㅎㅎ
                         
누님연방임 18-03-06 04:32
   
궤변이라 하시는데  위안부 할머님들이 일본군에 억지로 끌려간거 모르는사람도 있었습니까?  그런사실자체를  국민들이 몰랐을경우에나  해당되는것이지요.

세부적인 내용은 법정에서 직접 증명하셨지요.  증거도 있었으니 인정된것이고 말입니다.

그리고 용기있게 직접나서서 증명하신분을 예로 들면서  익명에 숨어서 폭로하는것을 옹호하는것은 스스로도 웃기다고 생각안하시는지요. 

아무런 증거가 없는 익명을 인정한다는것은 역으로 일본정부가 위안부문제에 일본군은 관계없었다고 말한것을 인정할수도 있다는  논리가 된다는것을 아셔야할듯싶습니다. 

님말대로 익명을 인정하고 그사람이 한말을 무조건 믿는다고 한다면  위안부가 일본군과 관계없었다는 일본정부의 말은  왜 안믿으신겁니까?  일본정부도 억울하다고 미투했었네요.  위안부는 일본군과 관련없었다라고 ...증거도 증인도 없이 일본정부가 그렇게 폭로했습니다.  님의견대로라면  일본군말을 믿고 없었다고 인정해야하는거아닙니까? 

사람들이 그말을 안믿고 진실이 밝혀진이유도 역사적 증거나 증인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익명미투처럼  증거도없이  본인이 증인으로 나서는것도 아닌것을  믿을수도없고  증명조차 안되는일을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하는행위자체가 문제가 된다는것이지요.
                         
물결따라 18-03-06 04:40
   
자꾸 딴 얘기 하시네요. 1번 2번 제대로 답을 못하시니 그냥 넘어가죠.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용기있게 나서신 것은 존경받을 일이죠.
그러나 그 나서신 분들이 몇 명입니까? 나서지 않은 분들이 훨씬 많겠지요?

나서지 않은 그분들이 익명으로 폭로할 공간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일본의 죄상을 파헤치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는데 훨씬 도움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익명폭로를 무조건 믿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허위사실 가능성을 당연히 가정하고 봐야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익명폭로 전체가 다 허위사실은 아닌 것입니다.
그러니 익명폭로는 허락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해선 안되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지만, 위안부 관련해서는 자꾸 딴 소리를 하고 계세요.
나중에 찬찬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익명폭로는 익명폭로대로 활용하면 되는 겁니다.(사실상 막을 방법도 없습니다.)
부작용은 부작용대로 대처해가야 하는 것이구요.
                         
누님연방임 18-03-06 04:44
   
결국 익명폭로로 인해서 생기는 피해자는 무시해야한다는 말씀이신거같습니다.

익명폭로로 인해 허위사실인지 아닌지 알수없는데도 불구하고 
낙인찍혀서 범죄자라고 손가락질 받고있는 사람이 있고  그런사람들이 지금현시점에서도 생겨있는 상태입니다.  익명미투로 인해 발생하고있는 부작용이 벌써부터 나와있는 셈이지요. 

님이 어떻게 생각하건 관계없이  다른사람들한테 피해를 보고있는상황이라는것이지요.
이렇게 명백하게 피해자가 나와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허용해야한다고 하시는거라면 님이 가해자랑 틀린게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물결따라 18-03-06 04:54
   
경찰에 신고가 들어오는 제보내용에는 허위사실도 많습니다. 익명의 제보도 있구요.
만약, "실명 아니면 안받는다." 이러면 경찰이 범죄를 소탕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앞에도 말했지만, 허위사실로 이미지에 타격입지 않고 대응한 케이스는 이미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미투 허위사실로 무고의 피해자가 발생한 사실은 아직 없구요.

연예인의 이미지 타격에는 그리 민감하시면서, 수년간 가슴에 원한 품고 살아오다
폭로 대열에 합류한 여성들의 심정에는 전혀 공감이 안되시나 봅니다.

다 큰 성인이 눈물을 흘릴 때는 그만큼 억울하고 쌓인 게 많은 겁니다.
연예인한테만 감정이입하지 마시고 피해자한테도 한 번 해보세요.
                         
누님연방임 18-03-06 05:02
   
케이스가 없다고 하시는데 박진성 시인은요?  노인폭행했다는 최민수는요?
변기유천이라고  놀림당하던 그아이돌은 어떻습니까?

그나마 무고하다고 밝혀진 케이스이고 그게 널리 알려지기 전까지  범죄자라고 손가락질받는 피해를 입었었고  최민수의 경우는 아직도  잘못알고있는사람도 적지않습니다.

왜 저런피해자들은 무시하시는겁니까?  혹은 저런피해자들이 지금도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익명폭로를 가만히 놔둬야 할이유가 있습니까? 

다큰성인이 울건말건 그것은 진실인지 거짓인지 판단하는데 아무런도움이 안됩니다.
그런이유로 판단해서도 안되고 말입니다.  본인이 잘못하고도 당하는게 억울해서 우는경우도 있을뿐더러  거짓울음도 불가능한것은 아니니까요.  최근엔 오달수건도 있겠네요. 울면서 울고불고 하길래 들어봤더니  결국 조작까지하면서 아무것도 아니었던 일이었던게 피해자증언에서 밝혀졌지요.

저보고 피해자한테 감정이입하라고 하시는데  정작 님이 하셔야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피해자를 무시하면서 피해자를 생각하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사람말이 설득력을 가질거라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물결따라 18-03-06 05:21
   
제가 말한 건 미투관련 무고의 피해자가 발생했는지를 말한 겁니다.
오달수씨건은 좀 더 지켜봐야 하는 것이구요.

그 밖의 사안들은 미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님 논리를 조금만 확장시키면,

"연예인에 대한 어떤 익명폭로도 인정되어선 안된다."

이런 결론에 도달해요. 그건 미투건 아니건 관계없이 성립합니다.
일단 이게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인터넷에 익명으로 글 쓰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는 거에요.

허위사실이라면 당연히 엄한 처벌 등으로 다뤄야 할 문제이지만,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것이 익명이라 하더라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익명제보는 없어져야 한다."

이런 주장은 가능하지도 않고, 성범죄 피해자들의 짐을 가중시킬 뿐입니다.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님은 지나치게 무고의 피해자만 생각하여 균형을 잃고 있어요.
오달수씨의 입장과 성범죄 피해자의 입장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더 얘기해봐야 새로운 얘기 하실 것 같지도 않고...너무 늦었네요.

생각이 다르긴 하지만, 님의 토론 태도는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점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양동재떨이 18-03-06 01:52
   
미국에서 시작했으면 초법적 권한을 가지나 보네요 놀랍네요
     
누님연방임 18-03-06 01:23
   
그러게말입니다. 증거도없이 마녀사냥으로 한사람 인생 끝장내는거자체가 타인을 살해하는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아무도 그런권리를 준적이 없는데  범죄나 마찬가지입니다.
미투운동자체는 취지도 좋고 이해도 하지만 받아들이는 일부국민들이  무법적으로 날뛰는 이상  반대해야될 필요성이 생긴다고 봅니다.
스텝 18-03-06 04:00
   
미투운동의 본질은 단순 제삼자의 성폭력이 아닌 자신보다 강한 권력자에 의한 성폭력에 대응하기 힘든 피해자들의 고발이죠. 오늘 김지은씨같이 실명으로 본인보다 강력한 권력자를 고발하면서 국민들에게 지켜달라고 말했던 그게 본질이라고 보입니다. 머 미투운동 이전에 일반적으로 성폭력이나 성추행 당했으면 솔직히 그냥 신고하고 형사고소하면  됩니다. 그렇지못한 사정에 처한 피해자들에게 필요한게 미투겠지요. 여기서 가장 나쁜건 분명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자신보다 약자를 성폭행하는 가해자입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 익명으로 나타나 잘모르지만 아님 말고 식의 고발 또는 잘못은 없지만 이번 기회에 너 x돼바라 식의 악의를 가지고 움직이는 익명의 허위 고발자도 역시 성폭행 가해자처럼 나쁘다고 봅니다. 미투운동의 본질은 분명 약자를 위한것이지만 그것을 빌미로 악용돼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정의롭고 정당하게 미투운동이 이뤄진다면 국민들은 분명 응원할 것입니다.
구름속의해 18-03-06 15:45
   
익명으로 하는걸 막을 방법이 없는게 아니라 익명으로 해도 괜찮다는 문화를 만들어내니까 익명으로 하는겁니다. 피해자라면 숨지마라 가해자가 숨어야맞는거다라고 말해주면서 힘을 실어주는게 맞는거고요. 사회적인 인식자체를 바꾸자는건데 지금하는 행태를 보면 처벌이 목적인거같습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 중간에 조금 피해생겨도 어쩔수없는거고 처벌만 하면된다는 식의. 의문이 드는 사람들을 피해자와 감정이입을 통해서 설득하려는 분들도 있는데 의문이 있는분들은 그런걸로 공감하지 않습니다. 의문이 해소되야 공감하고 동참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