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경험자들끼리 서로 연대하여
경험을 나누고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운동과
권력관계 때문에 해결하지 못하는 성폭력 사건을 고발
연대의 기능은 운동처럼 퍼져나가야 하고...
고발의 기능은 과거처럼 다루다가
서지현 검사의 예와 같이
노력했으나 해결이 불가능했던 사건은 실명을 밝히고 나서야겠죠
고발의 기능까지 매스컴에서 운동처럼 다루면
특종 경쟁하는 기자들과 광풍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혼란만 만드네요
미투 운동을 실패로만 끝내지 않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결과를 남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생각해봤는데
이마저도 지켜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