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거도 일종의 꼬리자르기 같음
억울한 누명을 쓰는 사람이 있으면
그런일이 안생기도록 바껴야 하는건데
누가책임지는것도 아니고
고작 한다는게 그냥 미투 더럽히지마라
저거 누구하나 사과 하는 사람있나?
앞으론 이런일 안생기게 어떻게 해야겠다 이런게 있나?
미투운동이란게 다  그나물에 그밥

미투는 권력에 대한 내부고발 비슷한 거죠. 공익적인 면이 큰 운동인데 이걸 사적으로 이용해버리니
미투 자체가 퇴색 되는 거죠. 사적인 문제는 경찰서로 가라는 거고, 그걸로 해결이 안되는 경우만
미투로서 공공에 끄집어내라는 거고요.

미투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아가는 거죠
신이 아닌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 어쩔수 없습니다

글쎄 내용이 어떤건지 대충 이해가 가는데, 솔찍히 아지즈란 남자가 남성 패미니스트였고 그 공로로 상을 받은 직후에 미투공격을 받자 같은 패미니스트인 이 여자가 열을 올려 옹호하는걸로도 보이네요. 한국에도 진영적 이해관계에 따라 누구는 비난하고 정봉주는 열심히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듯이요.  이런건 진영 이해관계를 떠나 차갑게 논의되지 않으면 사회적 합의에 도달할수 앖는  말짱 도루묵의 일회성 옹호 발언이 될수 있습니다.

미투단체가 힘을 기르고, 정확하고 확실한 사안에 대해서 문제을 다뤄야하는게 맞는데, 부작용이 생기면, 오히려 여성들의 인권이 더내려갈수가 있습니다. 신뢰성을 잃어버릴테니깐요. 저는 미투단체의 우선 지르고보자라는 사고방식부터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힘을길러야, 여성인권에 보탬이될텐데말이죠.

음... 일단 아지즈란 남자에 대해서는 어떤이야기인지는 모르지만, 여자아나운서의 말이 사실이라면, 충분히 화가 날만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여자 아나운서가 한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틀린말은 없다고 봅니다. 미투운동이 나쁜것은 아니죠. 항상 그렇듯 그것을 행하는 사람에 따라 퇴색되고 변색되고 다시 바로잡히기도 하고 하는거 같습니다.

기본의 원리인 것이죠. 나는 피해를 당했고, 그 피해를 내 이름을 걸고 알려, 가해자에게 법적 사회적 책임을 지게 하겠다.
전제는 내 이름을 걸고라는 겁니다. 이것은 내가 이야기 하는것은 사실이라는 것을 법적으로 사인하게 되는것과 같죠.

법적인 제재만을 원한다면 증거와 증인을 챙겨 경찰에 신고하면 가장 빠른것이지만, 이 사람이 내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르게 사회적으로 성실하고 성적으로도 굉장히 깨끗한 사람으로 알려진 말도 안되는 상황일때 미투운동의 폭로로 이어지는 것이죠.

제대로 된 미투가 하고 싶다면...이름걸고, 모든 증언과 증거 제대로 된 상황또한 필요합니다.
당사자들이 아니고선 그것의 진위여부를 가려내기엔 이모든게 종합되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분별하게 평소에 싫었던 사람에 대한 폭로만 일삼는것은 이름과 인생을 걸고 미투를 폭로한 사람들에게 너무나 짐이되고 비겁한 행동임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