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배경과 환경을 제가 모르지만 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친다는게 한국에서 한국말로 해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생들 개개인 수준도 다르고 이해도 및 집중도도 다를때 말입니다.
단순히 공식 가르쳐주고 공식만 설명하는 기능적인 면말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아무래도 학교 선생은 그것 이상이죠. 제가 언급한 표현력이란것도 한국말에서 어감에 따라 전달 받는 입장에서는 이해하는 정도가 다르죠. 단순 회화가 아닌 그런 정도의 표현력을 구사할수 있을 정도의 영어를 하기위해서는 단순히 수학만하다가 단시간에 영어공부만 한다고 갑자기 네이티브 스피커들에게 가르치는게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님말씀대로라면 한국서 어느정도 수준있는 대학의 수학과 나온 학생들이 해당될텐데 이 중 과연 몇명이나 영어권 국가로 가서 선생직을 수행할수 있을까요?
그냥 단적으로 말하자면 한국에서 미국온지 6개월 된 학부생이 미국에서 고딩이나 중딩 수학과외하면서 다닙니다. 한국애들 말고 백인애들도 가르치고요. 사실 이민자 가정이나 유학생들이 미국에 남는 목적으로 이공계를 파는 애들도 많아요 물론 어렵죠 보장도 없고요. 미국에 가서 수학선생이라도 하라는거는 극단적 경우를 말한거고 실제 인도나 이런 국가들이 수학을 잘하면서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서 영어권 국가에 수학이나 컴터 가르치러 갑니다. 심각하게 생각마세요 그냥 한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