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의혹이 나왔을때 신중히 대처했더라면... 여기까지 올만한 사항도 아니죠.
본인이 대처를 그런식으로 해버린게...ㅠㅠㅠ

안타깝지만... 공직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입니다.

뭐가 신중 한 건가요?
가해자가 반성을 해야지 피해자 보고 신중하라니...
밝혀져봐야 결국 해프닝성을 이렇게 키운 언론을 탓해야죠

끝까지 별거아닌데, 재수가 없었단 식으로 옹호하네.
봉주뿐 아니라, 지지자란 것들까지단체로 정신이상 집단. ㅋㅋ

딱 닉처럼 글 싸지르시네.

수조씩 헤처먹고, 나라 팔아먹어도 좋다고 옹호하는 집단들보다야 백배 수준 높죠
 
지는 온몸에 똥칠하고서는 옆 사람이 방귀 좀 꼈다고 냄새난다고 손가락질하는 ㅋㅋ

걍 옆에 있는 여자애가 코틀어막고 '얘 방귀꼈어요' 하고 있는거죠.

진짜 뀐건지 여자애가 구라치는건지는 현재로썬 알수없는거고요.

원래 저격수란게 그런법입니다
남을 공격하는게 주업이다보니 본인은 티끌만한 흠이라도 있음 곤란해지는 경우가 많지요

어째든 본인이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으니 이걸로 더이상 공인/정치인으로써는 본인도 포기한거라고 봅니다

정봉주 방송에서 보면 말잘하고 재밌는데......
딱 그거뿐인가봐요...사생활은 다 비슷비슷하고 별반 다르지 않고..
진짜 깨끗한 사람은 문대통정도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요..미투보면서...
문대통..뭔 스캔들나면...그건 너무 진짜 충격일거 같고
진짜 믿을남자 없다 생각들거 같음..
부인이랑 너무 좋아보임..

정봉주 문제는 복잡한 가치판단을 필요로하는 고차방정식이기 때문이죠.

이 문제랑 저는 노대통령의 죽음이 비슷한 방식으로 귀결되어질 것 같네요. 원죄의 주장 (뽀뽀미수와 정치자금법 위반과 뇌물)과 그 확전, 그리고 극적인 결말 (자-살과 정치은퇴). 그리고 그것이 회자되는 양식 (고인 비하와 애도, 정치인 정봉주에 대한 비난과 옹호)이 여러모 비슷할 듯 합니다.

이런 복잡한 문제는 그 요소요소들을 개별적으로 잘 분별해서 판단하고, 평가해야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리고 복잡한 걸 싫어하는 대중의 정서가, 모든걸 흑백으로 구별하고 싶어하니 결국 진영논리로의 빠와 까의 대립만 남게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이번 사건은 여러모로 흥미로웠습니다.

우선 정봉주와 A양의 관계가 실제 어떤 관계였는지가 불분명하고, (지지자에서 피해자가 되는 과정에서의 만남이 너무 피상적이라 실제 둘 사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도하는 미디어의 태도에서의 문제점, 그리고 미투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판단.
사건의 확전 과정에서의 진중권등과 나꼼수 멤버들의 참전방식과 그에 따른 파급 등. 생각할게 많은 문제내요.

그당시 정봉주가 무슨 힘이 있다고
명박이네한테 쪼껴가지고 깜방가는 것도 어제오늘일 했는데

이게 무슨 미투인지 어휴 진짜....

미투는 갑을관계에서 비롯된 것이지
꼭집어 성과 관련된 것이 아닙니다.

처음사건이 일어났을때 그냥 추근거렸을뿐인것같은데 이시기에 된통 잘못걸렸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정도였으면 나도 정봉주는 좀 억울하게됐다 정도로 생각했을거에요
근데 지금봐요 폭로 직전일방송된 외부자들 방송에서 직접 이번 미투피해자들에 관한 이차피해에 대해서 걱정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해놓고 고소하고 역공하고 딱잡아떼고 한짓봐요.
그게 기억이 안날수가없는 일인데 지금와서 보니까 처음에 피해자가 날짜헷갈린걸로 역공하는걸로 방어선을 쳤다가 경찰수사가들어가면 밝혀질 분위기니까 오픈한거잖아요.
요며칠 기자회견한거 전부다 거짓말인데 제정신가진사람이면 이런짓은 실드못치죠..

이차 피해가 제일 문제죠..... 결국 피해자라는 분한테 2차피해룰 준거니깐요

정봉주는 피해자죠.
이게 뭐 건이라도 될 것도 아닌 해프닝성의 일을 결국 인생 박살내버린 언론이 가해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