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야 선생들의 위상이 추락했지만
예전에는 학생들에게 선생들은 대단한 권력자였져
선생이 학생을 때리는게 당연한 세상이었으니
뭐 저런 또라이가 다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선생도 적지않게 있었고
어이없는 폭력을 당하는 경우도 많아지여
예전에 저도 초딩때 운동장에서 줄서다가 어리버리 된다고 여선생한테 귀빵망이를.. ㅜㅜ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고 황당한 기억이지만
당시는 어린마음에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울었었던
저도 20년 넘게 지났는데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고1때 아침 자율학습 시간에 7시 8시 사이였는데 주위 친구가 방귀를 ? 마침 제가 창가에 있어서
일어나 창문을 열었는데 그 타임에 학년주임이 밖에서 보다가 들어와서 하는말....
"지금 일어난놈 나와"
그래서 나갔더니 뺨을 있는힘껏 때리더라고요.
억울해서 환기좀 시킬려고 창문좀 열었다 하니 말대답 한다고...
지금 생각해도 화가 가시질 않네요 고딩때 빰을 두번 맞았봤는데 두번째는 농구한다고 체육 선생에게 이유없이 맞았는데...(시험 끊나고)
좋은 선생님도 많았지만 쓰레기도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국민학교 1학년때 빰따구 30대 정도 맞았습니다.
40대 후반의 여선생님 이였고 그 충격이 너무 커서
국민학교 2학년 올라가는 날부터 일주일 동안 학교를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등교하지 않는걸 누나에 들켰고
누나 손에 끌려가서 교무실에서 몇반인지 알았고 그이후로는
생활 기록부에 매우 난폭한 아이이니 각별한 주의요망 이라는
글이 꼬라표 처럼 따라다녔네요.
지금은 이 세상 사람 아닐 수도 있는데 세월이 한참 지났어도 기억나는 그 인간 이름 유ㄷ수
2학년 때인데 남학생은 뭐만 있으면 싸다귀 때리고 여학생은 지 무릎에 앉혀서 만지작거린
변태아저씨..당시 나이도 50대는 됐던 걸로 기억되는데 진짜 불독같이 생겨서 진짜 요즘이면
체포되는 게 당연한 수준의 쓰레기였는데 예전에는 그런 교사들이 비일비재했었지요...
고등학교 때는 자기는 비오는 날 기분이 안좋다면서 무조건 예습에 수업시간엔 알려주지도
않은 상태에서 못풀면 몽둥이질 하던 교사도 있었고 성적 안나오면 학교점수 까먹는다고
관리하고 체벌하던 노땅 교사들도 있었고 별의 별 인간들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