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310&aid=0000065382
“소방관 직업 비하 만큼은 하지 말아달라”
A씨는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는 ‘피싸개’(월경을 비하한 표현)나 여성 살해 같은 말을 써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평상시에 서로 남혐, 여혐하는 사람들 댓글은 쳐다도 안 봤다”고 했다. 그러다가 “자신을 공격하는 ‘페미’라는 여성 40~50명에 비방과 욕설을 듣다보니 감정이 격해져서 똑같은 식으로 맞대응한 것”이라는 것이다.
"느개*, 한남*, 실자*, 6.*가 딱 너, 조팔 생긴거 봐라, OOO, 재기, 민기해, 너두 곧 뒤질 듯, 200충 거지 소방관(월급 200만원), 머리에 근육만 든 놈들 하는 직업 아니냐, 사람 구하면서 여자애 있음 성폭행하려고 군침 흘린다 등. 그래서 저도 여성혐오 댓글을 일일이 썼다. 제 개인정보도 하나씩 공개됐다. 제 사진을 퍼가서 올려놓고 단순한 욕부터 외모가 오징어라고 하고, 소방서 이름도 나오고, 제가 누군지 안다면서 장난전화 할 사람 번호 줄테니 쪽지달라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본인을 공격하고 분노하게 했던 그 댓글과 게시물들은 찾을 수가 없고 본인의 글만 캡처돼서 퍼날라지고 있어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베스트댓글
riss****
그나이 먹고 할말 못할말 구분 못하면 안돼죠 딱 한번 썼더라도 그말로 인해 다른 시민들이 소방관 자체를 믿지 못하게 된다면 그만한 책임을 져야하는 겁니다
redp****
뭐만 하면 여자탓,,, 참 한국남자들 인생 쉽게 산다
한명의 개인에게 수십명의 집단으로 퍼부어대는 폭력을 참아라 강요하는건 괜찮고 공정한 건가요?
메갈들이 순직 경찰관 소방관 한남 잘죽었다며 조롱하는 폭력을 참아야 된다는 야만적인 사고방식은 문제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