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쉿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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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게에 노동이라는 단어는 찾아 볼 수 없군요.


얼마전에 네이버에 노조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서울의 밤... 빌딩 숲을 밝히는 많은 노동자가 있지요.

걔중에 노조가 있는 회사는 손에 꼽겠지요?



노조는 회사가 망하게 만드는 존재가 아님에도 우리는 노조에 대해 가혹할 정도로 안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네이버와 같이 돈 마니 버는 직종은 측은 지심조차 기대하기 어렵죠. IT 업계의 과도한 업무량은 당연한것이 되어 버렸고 이제는 대한민국 유수 기업에서 조차...


노조가 생기지 않으면 노동자의 권익이 보호 받을 수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네요. 아니 겨우 이제 생긴거야?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건강한 노조는 회사를 좋게 만듭니다.
건강한 노조는 회사를 망하게 하지 않습니다.


대한항공 사태를 보면서 더욱 간절한 생각이 듭니다.


조현민을 보면서... 재벌과 대기업의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들죠.

조현민은 이사 입니다.
회사의 정식 임원이라는 것이죠. 물론 채용의 공정성 여부에 대한 의문이 없을리 없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법은 오너가 일방적으로 해임시킬 권한은 주지 않았습니다.

해임요인이 충분하다 할 지라도 절차라는게 있습니다.

조현민이 문제가 있다면, 정식으로 해임안을 통과시켜야 함이 옳겠죠. 아이러니 하지만, 대한항공의 빠른 대처가 오히려 대한항공의 비정상을 여실히 보여 줍니다.


미디어의 발전으로 여론 파급력이 커진 요즘...

네이버 노조가 보다 회사 투명성에 기여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