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게시판에서 베트남 통역건으로 생각나서 써봅니다..
우리나라 이미지는 솔직히 세계인들에게 아직 두들러지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근래에 성공하고 제조업(자동차 전자기기) 잘 만드는 정도? 물론 한류도 있다고 하지만 주류라고 보기에는 아직 좀 그렇죠..
아직도 한국은 중일 양대국에 낀 속국의 역사나 미국과 일본 원조 덕분에 성공한 나라라고 생각하는 지식인들이나 일반인이 적지 않습니다 또 세계사적으로 종적을 남기지 못했으니 지금 성공하는게 이해도 안됩니다 한국의 경제규모나 지금 군사력을 비교해서 설명해도 과거에는 우리가 우월했다라고 내심 생각하죠 그래서 일부 한국인들의 추태가 그 때문에 더욱 부각됩니다 사실 일본 중국 서양도 만만치 않게 갑질에 그나라를 무시하는데 한국만 타격이 됩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에서 벌어지는 마사랍한국인을 보면 잘 알 수 있죠.
3세계국가들에게 전통적으로 일본과 중국은 강대국이라는 입장도 있고 특히 동남아같은 경우에는 근세 시기에도 중국화교나 일본 사무라이 용병들이 동남아인들을 지배한 역사가 있기 때문에 이들이 함부로 못합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근대사에 원낙 병크될 만한 짓거리(청일전쟁 러일전쟁 한일합방)를 해서 이미지가 만만한 국가입니다.. 또 불행하게도 한국이 독특할 만한 문화유산이나 흔적이 사실 양과 질에서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몽골 침입 임진왜란 등으로 소실) 따라서 거대한 사원이나 유적지가 남아 있는 캄보디아나 태국 버마 지식인들이나 역사학자들이 중국과 일본은 감히 비벼보지 못하지만 한국정도는 어떻게 해볼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정말입니다) 근데 일부 한국인들의 추태를 부렸다 하면 이런 만만한 감정에 불을 더 붙이는 거지요 예를 들어 킹카가 병크짓하는 거랑 찐따가 병크짓하는 것을 봤을때 드는 기분이 다른 거와 같습니다...그나마 한국이 무시를 안당하는 이유는 우리가 잘 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점에서는 한국 제조업을 능가했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중국인들도 이 점을 말하면 아무런 말을 못하지요...
결론적으로 우리 선조가 국제적으로 깡패짓하면서 일진 짓 했더라면 기억폭행으로 3세계 국가들이 어찌하지를 못하는데 그런 역사가 없고 밑에서 자수성가한 졸부 이미지라고 할까요? 따라서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몰락한다면 필리핀인들이 지금 당하고 있는 조롱 이상으로 아시아국가들에게 미쳐질 겁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못살면 안됩니다..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에서 자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나마 시민의식이 좋아져서 예전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매너만 지키고 조용히 있으면 아무 터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