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남성 인권 단체인데 그 활동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성재기 씨 생전에는 저와 정치적 성향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지지하며 회원 가입과 후원금 내는 것까지 마음 먹을 정도로 비교적 긍정적이고 또 활동을 응원케 하였는데
어느 사이 일베와 엮이고 성재기 씨가 사고사를 당한 후로는 지리멸렬해지는가 싶더니
안티페미니즘과 이퀄리즘 운동을 표방한다는 것을 빼고는 어버이연합, 엄마부대, 서북청년단 등과 다를 바 없는 집단이 돼 버렸습니다
성재기 씨 사후 일베와 다를 바 없는 징후를 띨 때에 활동자금이 없다더니 그쪽에서 후원을 받는가 보다ㅡ어쩔 수 없지 지켜 보자 하는 생각이었는데
광화문 치킨/피자 파티 연 것들과 한 패거리라는 것이 드러난 다음에는 아주 실망스럽다 못해 개탄스럽습니다
언론, 정치, 여론을 모두 페미, 메갈, 워마드 무리가 장악한 마당에 양성평등은 커녕 남성 인권이 아주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