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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1 16:09
수지 언급 스튜디오 측 “큰 피해, 법적 책임 묻겠다”
 글쓴이 : 집정관
조회 :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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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언급한 A 스튜디오 측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A 스튜디오 측은 21일 오후 공식 카페를 통해 “국민청원 게시자는 물론 신상 유포자들, 댓글 테러범들, 명예훼손성 청원글을 오랜시간 방치한 청와대, 그리고 수지 씨의 책임은 법률대리인의 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스튜디오 측은 “수지씨는 일반인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SNS 게시글 하나에도 수십만명이 클릭하는 수지씨는 분명 본인의 영향력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저희 스튜디오 위치와 상호를 그대로 노출하며 불법을 저질렀다고 낙인하고 있는 청원에 동의하고, 나아가 그 사실을 본인의 SNS에 인증하려고 했다면,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파악해보고 행동했어야 마땅한거 아닐까 생각해본다”고 지적했다. 

앞서 17일 인기 유튜버 양예원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을 통해 3년 전 서울 합정역 인근 스튜디오에서 피팅 모델 사진 촬영을 하는 과정에서 집단 성추행과 촬영 협박을 당했고, 이 신체 노출 사진이 최근 인터넷에 유포됐다고 주장했다. 이 내용은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올랐다.

이에 수지는 SNS를 통해 해당 국민청원 글에 동의 버튼을 누른 순간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몰카, 불법 사진 유출에 대한 수사가 좀 더 강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청원이 있다는 댓글을 보고 사이트에 가서 동의를 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사건 발생 당시와 현재 스튜디오 대표가 다르다는 점이다. 이에 A 스튜디오 측은 “피해자 분께서 공개한 촬영 날짜는 저희 스튜디오 오픈 이전이고 이후 인수한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어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수지는 SNS를 통해 “그 글에 제가 동의 표시를 함으로써 피해가 더 커진 것 같아 해당 스튜디오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이라도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것은 분명 저의 불찰이다. 지금이라도 해당 스튜디오가 이번 일과 무관하다는 걸 알려야 할 것 같아 이 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이하 A스튜디오의 2차 입장문이다. 

아픈 몸으로 이 글을 왜 쓰는지, 왜 써야만 하는지...

다시 이 일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머리가 아프고 잠이 오지 않습니다.

저는 이미 5월 17일 오전 6시경에 ”피해자 분께서 공개한 촬영 날짜는 저희 스튜디오 오픈 이전이고 이후 인수한 스튜디오를 리모델링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어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그날 저녁쯤 언론에서도 저희가 엉뚱하게 누명을 썼을지 모른다는 취지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희 스튜디오 상호가 노출된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수지씨는 해당 국민청원에 동의했습니다.

수지씨가 동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청원동의자 수는 1만명에서 급속도로 늘어 하루만에 10만명을 넘고 이틀뒤에는 17만명을 넘었습니다.

그 사이 저희 스튜디오 카페는 욕설 댓글이 달리고 인터넷에서는 제 사진이 가해자라고 유출되어 난도질 당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무심코 연못에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 죽는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누군가 저를 알아볼까 두려웠습니다. 휴대폰이 울릴때마다 마음이 덜컹거립니다.

인터넷이 이렇게 무서운지도 처음 알았습니다.

가족얘기를 들추며 하는 이야기에 울컥하였습니다. 제 와이프와 딸들을 보며 참고 이겨내려 했는데..

수지씨는 저희 같은 일반인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sns 게시글 하나에도 수십만명이 클릭하는 수지씨는 분명 본인의 영향력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저희 스튜디오 위치와 상호를 그대로 노출하며 불법을 저질렀다고 낙인하고 있는 청원에 동의하고, 나아가 그 사실을 본인의 sns에 인증하려고 했다면,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파악해보고 행동했어야

마땅한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유명인의 영향력 행사가 무고한 일반인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줄지 모른다는 생각은 안해봤는지....

저희가 이번 사건의 피해자분들이나 수지씨의 선의를 폄훼하고자 것은 결코 아닙니다.

경찰조사에도 성실하게 협조하고 피해자분들이 지목한 가해자가 아니라는 확인도 받았습니다.

사건과 전혀 무관한 제3자가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수지씨가 저희에 대한 사과글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과 한마디에 이 일이 없던 일로 되는 것일까요. 수지씨탓만은 아니겠지만 저희 스튜디오가 이 일로 입은 피해는 어디에서 보상받아야 할까요. 

부디 이 사건이 유명인의 섣부른 영향력 행사가 얼마나 큰 피해를 초래할수 있는지 교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국민청원 게시자는 아직까지 아무런 사과가 없고, 청와대 담당자분은 잘못된 상호가 버젓이 있음에도 수정을 왜 안해주는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신청했지만 아무런 조치는 이루어 지지 않고.. 하루하루가 답답합니다.

더는 기다릴수만은 없습니다. 제가 이제껏 정성들여 아껴온 일터를 다시 만들고 싶습니다.

예전처럼 다시 되돌리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제 동료들의 응원과

저를 끝까지 믿어주는 모델들, 주변의 지인분들을 생각하며 ... 

그 첫 출발점으로 해당 국민청원 게시자는 물론 신상 유포자들, 댓글 테러범들, 명예훼손성 청원글을 오랜시간 방치한 청와대, 그리고 수지씨의 책임은 법률대리인의 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관련없는 제2, 제3 피해자도 알아주셨으면...

그리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저 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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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상 18-05-21 16:11
   
예전부터 행동하는게 불안하더만..결국 사고칠줄...
호잇 18-05-21 16:13
   
쯪쯪 수지는 인정하고 사과했으니 법대로 처벌받고 피해 보상하면 될꺼고
설현은 다시 수지 언팔하고 아이유 팔로하면서 해킹이었다고 해명하면 되려나?
소울 18-05-21 16:20
   
서로 물고 물리는 이바닥 싸움.  이바닥이 뭔 선과 악이 분명히 나뉘는 세상이라고.
수지 하나로 아주 대세반전할 기세네.

파문은 애초에 유출사건 부터임.
     
강운 18-05-21 16:21
   
유출된 회사랑 저 회사랑 상관 없는걸로 아는데요?
그야말로 아무런 이유없이 피해본 회사 아니에요?
          
소울 18-05-21 16:47
   
글을 제대로 안읽어서 해당스튜디오가 관련 없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당연 당사자인줄....

글을 이렇게 많이 퍼오면 다 읽기 힘드네요.

좀 요점만 정리해오지.
               
우갸갹 18-05-21 17:06
   
차라리 글을 다 안 읽을거면 댓글을 안다시는게 나을 듯
그냥 제가 실수했네요하면 될 걸 왜
글 가져온 사람에게 요점정리까지 부탁하는지 모르겠네요.
                    
소울 18-05-21 17:19
   
사실은 전 문제의 발단도 몰랐슴.

그냥 청원글에 좋아요 하나 누른건줄.

알고 보니 자기 인스타에다 청원동조글도 올렸네요. 그게 화근였네요.
     
집정관 18-05-21 16:21
   
"수지씨는 해당 국민청원에 동의했습니다. 수지씨가 동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청원동의자 수는 1만명에서 급속도로 늘어 하루만에 10만명을 넘고 이틀뒤에는 17만명을 넘었습니다. 그 사이 저희 스튜디오 카페는 욕설 댓글이 달리고 인터넷에서는 제 사진이 가해자라고 유출되어 난도질 당했습니다."

"그러나 사과 한마디에 이 일이 없던 일로 되는 것일까요. 수지씨탓만은 아니겠지만 저희 스튜디오가 이 일로 입은 피해는 어디에서 보상받아야 할까요."


개소리 마세요. 수지가 엉뚱한 사람 범죄자로 만든 거임. 멍청한 수지 빠돌이이거나, 여초 카페에서 왔거나 ㅉㅉ.
          
더블슬래시 18-05-21 16:29
   
청원을 올린사람이 1차 책임인거고... 수지는 어쨌든 동의한거고, 그것에 대해 사과를 했던거고, 그렇다고 그것의 모든 책임이 수지탓이다라고 할 수는 없는거죠.
누군가가 청원을 올리면, 검색해보고 그 검색에 맞는 이야기들일 가리키고 마지막 청원 URL이 남으면, 보통은 동의합니다.

무슨 엉뚱한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었다고... 그건 좀 오버인거 같고
해당 사항에 대해선 민사적으로 피해보상 왔다갔다 하겠지요.
수지씨가 국민청원에 동의했습니다 라며, 기사를 날리기 시작한 언론도 문제 있었지요.
해당 문제에 대해 제대로 파볼 생각도 없었으니 양예원 기사만 올리기 바빴으니까 말이죠.
언론에서도 제대로 된 팩트 체크가 있었다면 이정도 까지 피해자들이 늘어나는 일이 없었을텐데..
               
엘리스 18-05-21 16:34
   
모든 책임은 아니겠죠. 수지도 자신의 동의가 이런 파장을 일으켰을지 제대로 몰랐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자신의 발언, 동의, 말 한마디가 일반인들과는 다르다는걸 인지했어야죠.
모든 책임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책임이 없다고는 못하죠.
               
집정관 18-05-21 16:36
   
수지의 행동은 청원에 참여하는 일반인들과는 영향력이 하늘과 땅 차이임. 수지가 불붙인 건 명백한 팩트.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청원에 동의한 수지의 잘못은 매우 큼.

글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수지의 동참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청원에 참여한 사람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남. 그에 따라 아무 잘못 없는 사람만 죽일 놈 됨.

그렇게 동의하고 싶었으면 조용히 동의하고 끝내지 그걸 또 왜 캡처하고 SNS에 올립니까? 명백한 수지의 오지랖이자 허위 사실 유포이죠.
          
소울 18-05-21 16:45
   
글을 제대로 안읽어서 해당스튜디오가 관련 없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당연 당사자인줄..
     
빡상 18-05-21 16:22
   
본문과 댓글에 유출사건 관련 글하나없는데 왜 부들대시는지??
     
누님연방임 18-05-21 16:25
   
선악이 물고물리는게  이번건이랑 무슨상관인가요.  수지로 인해  엉뚱한 사업장이 붕괴되고 사장가족은  네티즌들의 각종악플에 시달리는등 정신적피해를 입었습니다. 

애꿎은 사람이 금전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피해받은  어이없는경우인데  님이 당했어도 그런소리 하실건가요?

이문제는 유출사건으로 물타기할일이 아닙니다.  저 사장이 그런것도 아니고  페미년들 욕먹으니 발끈하시는거같은데  물타기할생각말고  사건의 본질을보시길바랍니다.
     
퍽받이 18-05-21 16:29
   
아니 상관이 없다는데;; 혼자 무슨 소릴하는건지ㅋㅋㅋ
     
개개미 18-05-21 16:40
   
이래서 지능문제라고 하는건가..

여기 아무도 유출사건 자체가 범죄가 아니란 말은 한마디도 안했음.
유출사건은 유출사건이고 그로 인해 부수적인 피해가 발생하면 그것도 같이 처리해야지..
빡상 18-05-21 16:27
   
진짜 페미는 지능순 문제라는게 맞는가봅니다. 글의 본질 파악도 못하고...쯧쯧..
그날을위해 18-05-21 16:42
   
재판 가겠는데요.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영업방해 등등으로 민형사... ~.~;;
JYP에서 합의하고 싶어도 피해자 저정도 빡침이면 합의도 안될 것 같고
민사는 보상금 주면 끝난다쳐도
형사건까지 가면 이미지 타격 클텐데...

아 그냥 조용히 동의합니다만 누르고 올것이지,
왜 또 그걸 캡쳐해서 SNS에 올려서는..
팅동탱동 18-05-21 16:59
   
수지가 아무런 잘못을 안했다고는 볼수 없네요...생각좀 하고 살자 쫌...
블랙커피 18-05-21 17:11
   
당연한 일임. 나같아도 법적 책임 물을 것 같음
몰랐다고는 하나, 그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봤는데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죠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지만 보상은 받아야지
칠갑농산 18-05-21 17:29
   
페미는 지능의 문제
쿠비즈 18-05-21 17:55
   
청원글 올린 사람만 문제가 되는 사안임. 스튜디오가 거꾸로 언플로 헛짓거리 하는것임.
     
집정관 18-05-21 18:07
   
웃기는 소리 하지 마셈.

잘못된 청원에 동참해서 그걸 또 캡처한 후 SNS에 올린 수지도 명백한 잘못임. 허위 사실 유포.
qufaud 18-05-21 20:35
   
SNS에 글을 올리고 동참을 유도한 것은
수지가 자신의 파급력과 영향력을 알고 그 것을 이용한 것이지요
잘못이고 잘못이 아니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일로 인해서 무고한 피해를 얼마나 입었냐가 중요하죠
합의를 보던 법정공방으로 가던 피해를 입혔으면 피해, 손해보상이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사과만 하고 입닦고 말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민민 18-05-21 20:41
   
쉽게 생각해봅시다.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다가 "강도야!" 하는 외마디 소리를 듣고 골목길로 뛰어들었는데, 마주친 남자를 잡았습니다. 같이 있던 유명인"수지"가 이사람 강도에여 (잡는거)도와주세여! 하는 말을 듣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막 몰려가서 강도를 두들겨 팼네요.

근데 알고보니 강도는 이미 도망갔고 잡은 사람은 그냥 골목길을 지나가던 일반인이였음.

그럼 이 일반인은 누구에게 보상을 받아야 할까요?

도망친 강도에게? 강도로 오인하고 자신을 잡은 사람에게? 자신을 강도로 지목해 지원을 요청한 "유명인"에게? 지원을 요청받고 같이 두들겨팬 주변사람에게?



만약 강도로 오인하고 잡은 사람만 있었다면, 오해를 풀 시간이 있었을 수도 있죠.

근데 "유명인"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니 오해를 풀새도 없이 사람들이 몰려들어 다짜고짜 패는데 이중에서 누가 피해자에게 가장 큰 피해를 준걸까요?

도망친 강도? 강도야!하고 외친 강도 피해자? 오해한 의인?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유명인? 요청받고 같이 두들겨팬 주변사람들?
돌개바람 18-05-21 23:37
   
쿠비즈/ 저 스튜디오 운영자 신상 퍼나른 사람 악풀 단 사람 다 법적 처벌대상입니다.
최초 청원자만 문제가 되는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