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성욕을 상상하고 보면 더럽게 보이겠지만 부모가 자식에게 보이는 애정과 사랑이라고 생각하면 그다지 욕먹을 것도 아니라고 생각이 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오랜만에 온 손주손녀에게 보이는 스킨쉽도 비난에 대상이 되겠죠..
정말 요즘 보면 과도기적인 문화충돌이 계속되네요
한번 더럽게 보기 시작하면 모든게 추하게 보입니다..
딸이 아버지에게 고맙다면 뽀뽀을 하는 행위와 딸이 아버지에게 밀착하여 팔짱을 하는 행위도 더럽게 보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짐...
저 가족의 성향은 모르겠지만 정상적인 부모라면 한두가지씩 자식에게 보이는 애정표현이 있습니다.. 점점 서구화 된 사회가 되다보니 여러가지에서 갈등과 비난들도 있다는 건 알지만.. 저 프로그램의 성향으로 볼 때 좀 자극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을 해봄..
물론 아들,딸 입장에서 싫죠 그렇다고 받아들인다. 도 아니고요...다만 적어도 아들한테 하면 적어도 저아저씨 왜저래? 정도로 끝나지만 딸한테 하는건 뭐 여러가지안좋은 촉으로 보여지니깐요 저희 아버지도 제 배랑 엉덩이 가끔 귀엽다고 만지시는데(20대 후반입니다.)저두뭐 첨에 귀찮았는데 이젠 뭐 그려러니 하기에...
사랑이 객관적일수 있나? 특히나 가족간에 사랑인데 내가 그렇다고 남도 그럴꺼란 그래야된다란 생각들 좀 버리시길! 사랑못받고 자란 티들 내는것도 아니고 아침마다 뽀뽀하고 안아주고 궁디팡팡하고 귀파주고 머리빗겨주고 안마해주고 생리대도 사다주고 등등등 예전과 다르게 요즘 이렇게 사는 아빠들 많아요. 정말이지 난 하나도 이상하단 생각이 안드는데 왜들 이러는지 딸이 싫어하면 이제 그럴때가 됐다보다 하면되는걸가지고 법을 들이대고 있으니......
사람의 표현 방식은 다 똑같을 수가 없어요 우리 매형이 약간 저런과인데 삐딱한 시선을 보낼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갓난애기때 똥꾸멍 막혀서 발만 동동 구르던 우리 누나와 달리 바로 손수 입으로 빨어서 해결을 한 사람이고 다 큰 성인 아들 군대를 갈때도 울면서 입뽀뽀 하고 물고 빨던 사람이었거든요 자 이런 사람이 딸에게도 똑같은 애정 표정을 한다고 변태 취급을 해야 할까요?
저건 아버지가 자식이 너무 이뻐서 그런거죠. 변태라서 그런거라면 벌써 무슨 사고가 나도 났을겁니다.
다만 딸이 많이 싫어하니까 안해야 하는게 맞죠. 근데 쉽게 해결되진 않을겁니다.
저 같은 경우도 2살 어린 남동생이 너무 이뻐서 맨날 뽀뽀하고 껴안고 만지고 했다가 많이 맞았음.
동생은 남자다운 성격에 10손가락안에 들정도로 싸움을 잘했고 저는 쌈도 못하고 허약했는데도 멈추질
못하다가 20살 넘어가서야 그만두게 됐음. 끊기가 많이 힘들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