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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3 06:27
슬슬 열받기 시작함..
 글쓴이 : 유T
조회 : 2,771  

남녀평등 좋습니다.. 조금이랑 불평등한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고쳐나가야 하는거죠


그런데 이번 1만명 집회에 나온 인간들이 들고 있는 피켓 보니까


제가 군대간게 너무 억울하게 느껴지더군요


저희 남자들이 왜 군대에 끌려가야합니까? 기성세대들이 나라를 ㅈ같이 만들어서 분단국가 만들어놓고


그걸 전부 후손들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남자들에 한해서요


터무니없는 불평등이죠 단지 남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병역의 의무를 떠맡는다는게요


군생활 진짜 개같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사회 나와서도 진짜 군대 얘기하기 싫었습니다


몇번이고 자,살생각 했던적도 있었고요... 그럴때마다 가족 생각하면서 가족과 지인들을 지킨다는 생각에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돌아온거는 한달에 10만원도 안되는 월급과 연초뿐이였죠


군대가기전에 반년 군대 갔다오고 반년 휴학하고 군생활 포함 총 3년의 세월을 허비했고요


전역하니까 24살이더군요 20대 초반? 뭘 한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머리는 굳을때로 굳어서


복학할때 죽어라고 고생했고요


남녀평등? 자 그걸 하기 위해서 가장먼저 병역의 의무를 여자도 같이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자 무조껀 입대시켜야 합니다 현대전이 총칼들고 근력과 체력으로 하는 전쟁이 아닙니다


총들면 초등학생도 성인 수십명을 일방적으로 사살할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여자라고 전투기,헬기,전차 조종 못합니까?


왜 간부로 입대 가능한 여성이 현역입대는 불가능할까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내가 딸이 있고 주변에 여동생이 있고 누나가 있고 이런 개소리는 하지맙시다 그럼 남자만 있는 집안은


그 피해를 계속 입고 살아야 한다는겁니까? 여성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싫으면 병역세로 내야합니다


여성이 병역세를 내서 현역 병사를 월급을 최저임금에 맞춰줄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야 합니다


그게 싫으면 입대를 시키면 되고요


최근들어 페미니즘 때문에 군대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하게 됩니다


기성세대들 남녀불평등 심했죠 근데 왜 그 불평등에 전혀 참여도 안한 20-30대가 한남 취급 받으면서


무시당하고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태어나서 남자라는 성별로 인해서 그 어떠한 이득을 본적이 없습니다 단 한번도요


중학생부터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로 인해서 삶에 무게에 눌려 살았습니다 항상요..


항상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가서 좋은 회사 취직해야지 결혼할수 있다 이걸 중학생부터 들었습니다


대부분 남자들은 그때부터 삶에 무게에 눌려삽니다 그걸 애써 외면하고 공부 안하는 친구들 조차


그 무게를 피해갈수 없습니다 단순히 눈을 돌렸을 뿐이죠


그리고 대학을 가건 안가건 성인이 되는순간 군대에 대한 삶에 무게가 추가 됩니다


전역해서도 마찬가지고요 단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말이죠


남자라서 이득본거? 단 하나도 없고요 정말 사소한것 하나도요


남자가 쪼잔하게~ 남자가 우냐~? 등등.. 기본적인것부터... 손해본것만 기억에 넘쳐나는군요


정말 한국의 페미니스트가 주장하는게 평등사회면 여성징병제 청원부터 해야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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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 18-05-23 06:56
   
바로 본문 안에

지난 15년간 그토록 수많은 네티즌이 군가산점 문제를 떠들고, 억울하다고 하고, 페미를 깠는데

왜 페미 세력은 2003년에 비해 훨씬 커졌고,

2018년 한국남이 2003년 한국남에 비해 더

이런저런 후달림을 느끼는지 다 나옵니다.

한국남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군복무의 정치적 의미, 맥락을 전혀 모른 채 군대를 가니

기껏 군복무를 하고도 이에 대한 보상을 떳떳하게 정부, 사회에 요구하지 못하고

지난 15년간 일부 네티즌이 엉뚱하게 페미 탓을 하고 한국녀 싸잡아 깠으니

한국녀 전반적으로 이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페미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페미가 지금처럼 커지고, 앞으로 커질 수밖에 없는 가장 직접적 원인은 바로 지난 15년간처럼 까는 인터넷 분위기에 있습니다.

그 사이에 정말로 군복무한 한국남을 가장 엿먹이는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을 방치하니

각종 경쟁에서 밀려 패자조로 가는 한국남은 갈수록 후달리고, 페미는 갈수록 커지는 것이 확정입니다.
구르미그린 18-05-23 07:05
   
지금 모든 정당, 언론, 언론에 얼굴 비추는 지식인, 인사들이 대동단결해서 옹호하고
반대자들을 악으로 규정해 다구리치는 이슈는 딱 2개입니다.

다문화로 위장한 외국인 대량이주 and 페미.

오유 뿜뿌 엠팍 등 주요 커뮤니티들의
대다수 유저들이
"외국인 대량이주 = 진보 = 시대의 대세 VS 외국인 대량이주 반대 = 극우 제노포비아 파시즘 = 시대에 뒤쳐진 소수 루저들이 인터넷에서 떠드는 것"
이라는, 외국인 대량이주 추진하는 재벌 세력이 덮어씌운 프레임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 비판, 반대하는 글이 올라오면
정의의 사도가 된 양 바퀴벌레에 약을 뿌리는 기분으로, 매도해왔습니다.

그런데 주류사회의 시각에서는
페미 반대자는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 반대자보다 나을 게 없는, 루저입니다.

페미 까는 주요 커뮤니티 유저들은 일베보다도 못한 포지션으로 스스로 몰려가는 셈입니다.

"여자도 군대 보내라"는 청와대 청원에 12만명이 서명해도, 문재인 대통령이 그냥 웃어넘긴 반면,

페미의 청와대 청원에는 10일만에 40만명이 서명하고, 1만명 넘는 사람이 페미 시위를 하고, 모든 언론, 지식인이 이를 옹호하는 현실에서

페미 까는 네티즌들은 심각한 반성과 냉철한 현실인식부터 해야 합니다.
부평초 18-05-23 08:08
   
이명박이 김대중-노무현시절에 만들어진 정부부처 없애려했을때
민주당과 기타등등이 정보통신부를 버리고 여성부 살려낸걸보면 페미들의 정치권,언론내의 포지션들이 보이죠.
구름속의해 18-05-23 08:27
   
병역세는 그 나이때 여성들이 경제력을 가지고 있지않으면 결국 부모님에게 부담이 되는거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봅니다. 차라리 2주간 기본교육훈련같은걸 만들어서 예비군기간정도 시행하는게 전쟁이나 위급상황에서 효과가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주간 8년이면 4개월이니까 충분히 남성에 비해서 적은 기간이라고 보고요.

추가적으로 페미의 세력화가 끝났고 이 흐름은 못막는다고 봅니다. 앞으로 10~20년정도는 고생해야 원래대로 돌아가는 움직임이 나오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최소한 스페인정도의 상황을 만들거라고 예상됩니다. 걱정되는건 우리나라말이 주류문화권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에 탈출이 힘든점을 악용할수있다는점. 정치권에서 페미를 배척하지않는 이상 흐름이 바뀌기는 힘들거에요. 저렇게 움직이는 단체들지원하는데 한두푼들어가는것도아니고 어디서 나온돈이겠어요? 자금줄부터 끊지않는한 힘들거 같습니다.
가새이 18-05-23 08:40
   
이대로가면 빠르면 5년 적게는 3년안에 대폭발이죠
남자들은 군대직장 여성들은 사회적 진출 지위 서로 불만인데
정부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있을까요? 전아니라고 봅니다
다음정권에게 니들이 해결해라며 폭탄돌리기하고 있죠
기업들과 청년들은 해외로 나가버리면 그만이고 해외이탈자와 고령화는 매년 과속화 될겁니다
청년없는 국가의 미래 과연?
     
정의를찾아 18-05-23 08:49
   
노답정권
뽕구 18-05-23 08:55
   
막 화를 내셔도 되요.

어차피 저들은 적당히가 없으니까요...

어느정도 얻으면 그만둘까요??? 어차피 막 화나게 되실겁니다.
현당 18-05-24 21:36
   
관심을 왜 더 주시나요??? 이게 이슈인가요>>????? 참나 어이 없고 한심해서,...
시야가 진?짜 ... 곤충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