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하수가 100날 생각해봤자 망상이겠지만..안타까운 마음에 상황을 냉정하게 정리해보려 합니다..향간에서 보여지는 팬스부통령의 비판이 회담의 판이 께질정도의 울림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전에는 대놓고 서로를 미치광이니 로켓맨이니 했던 사이인데..오히려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아닌 팬스만 지목했고..성명을 발표한 사람의 급이 낮아짐에 북한에 진정성이 있다고 해석할정도였으니까요
뭐 그건 둘째치더라도..발표시기가 왕이부장이 왔다간뒤라는것과 협상이 흔들릴때 트럼프가 시진핑을 비판했다는것..이번 한미회담때도 대놓고 3국정상인 시진핑을 언급할정도로 북한과 중국이 가까워지는걸 꺼려한 트럼프가..북한내의 중국의 영향력을 상쇄시키기위해 꺼낸 카드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문득드네요 북미협상을 준비함에 있어 북한은 노골적으로 중국과 가까워졌고..그러한 설명을 중국측으로 받는다곤 하나 그걸 있는그대로 신용할순 없었을것이고요..그러니 회담취소=맥시멈프랫셔 회귀=중국의 북한 영향력 차단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이용해서 북한에게 '북미 협상전에 중국과의 노골적 접근의 불쾌감을 들어낸것아닌가 하는 생각..
이는 중국에 보내는 메세지이기도 하고요'뭐 개인적인 망상이니 재미로만 봐주세요;;여러모로 한국정부만 지금 잠도 못자고 청와대에서 회의연거 보면...참 안타깝네요 에효;;
이번 트럼프의 편지내용을 보면 취소이유를 전면적으로 북한탓이라고 돌렸다는것과 그럼에도 북한의 조취(납치자,풍계리)에는 감사를 표했다는것,또 만날수있다는 의사를 표명했단느게 포인트인것같네요..한마디로 회담을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 공을 북측에 던진느낌..동시에 로이터발 속보에 의하면 백악관 관계자가 아직 정상회담의 희망은 남아있다라고 발언한걸 보면 이 역시 북측에 보내는 메세지라고 볼때 소위 말하는 벼랑끝 전술이라 보여집니다만..글쎄요 어텋게 될지..북한의 반응이 궁굼하네요
(매몰차게 거절하자니 납치자,풍계리만 잃고 얻은건 없을거고..그렇다고 노골적으로 중국에 붙자니 미북회담 파탄이후 중국혼자 맥시멈프랫셔에서 철수하는것도 대단히 부담스러울겁니다..남측에 붙자니 판문점선언은 당연히 원동력을 잃을게 불보듯 뻔하니..참 답답하네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