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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26 12:37
앞으로 남북, 북미관계는 얼마나 제대로 중국을 배제시키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글쓴이 : 벙군
조회 : 934  

중국이 항상 문제인 것 같네요.

우리와 미국이 원하는 통일, 친미화에 가장 적대적인 국가가 중국이니까요.

이번에 나온 위험했던 엇박자도 분명 중국때문일겁니다.

설사 북한 스스로가 원치 않더라도 그런 상황을 강제하고도 남을 놈들이니까요.

어쩌피 일본이야 미국이 있는 이상 어느정도 통제권일테고

만약 북한이 시장경제화, 친미화가 달성된다면 일본도 결국 받아들이게 될겁니다.

문제는 그 이후에 오히려 더 극성일 중국이 문제죠.

한미동맹을 외교전략의 근간으로 두고있는 우리나라로선

설사 통일이 아니더라도 우호적 차원에서 북한도 우리처럼 친미화되는 것이 가장 최적의 방안일겁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 실질적으로 가장 위험한 일을 벌일 중국이 문제인거죠.

중국만 없다면 북미관계는 지금의 한미관계와 비슷하게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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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18-05-26 12:54
   
북이 보험하나 들고싶은건 당연한 심정입니다.
짱돌하나들고 협상하는애한테 너무 몰아 붙이면 다른생각하게 될수도 있어요. 그와중에 중국이 날보험으로 생각해라 미국이랑 틀어져도 내가 보호해줄게 라고 하면 혹하죠~

문통도 그래서 유리만지듯 다뤄야한다고 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ㅇrㄹrㄹr 18-05-26 12:58
   
북한이 원하는 사항을 몇가지 들어주고 한다면 북한으로서도  협상력을 높이려고 일부러 중국을 끌어들일 필요는 없겠죠
그렇다면 미국이 그러한걸 알고 북한의 체면이나 요구사항을 어느정도 맞춰줘야 하는데 트럼프와 미국 주류의 의견을 무시하고 북한의 요구조건을 어느정도 수용할수 있다고 보여지시는지?

그리고 12일 싱가포르 북미 회담도 성사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뉴스를 보더라도 그동안 대략적인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구두 의견만 교환을 했지
실질적으로 어떤식의 비핵화를 할지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나 방안에 대해서는 합의된적도 없고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햇으니깐요

그리고 어떤식으로 김정은 정권에 대한 체제보장 방법이나 경제 지원은 어떤식으로 할지도 명확하게 미국이 제시를 하며 북한이 이를 수용한적도 없으니깐요

정상회담전에  북미 실무진들이 실질적인 협상을 다하고  그 협상을 토대로  12일 싱가폴에서 북미 양 정상들이 사인만하고 그 회담 결과를 숨기고 있다고 발표하는게 거의 일반적인데  과연 트럼프가  시간도 촉박하고  서로의 의견 간극이 존재하는데  아무런 성과도 없이 싱가폴에 갈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북한이 미국을 신용하지 않는한은  중국을  지렛대로 이용할수 밖에 없어요

과연 북한이 70여년간의 적대적인 마음을 하루아침에 신의와 믿음으로 동맹관계까지 가기에는 관계적 단절이 너무 길지 않나 싶네요
테스크포스 18-05-26 13:50
   
확실한건 이번에 북미회담이 성사된다면 중국은 주력 플레이어로서 이름을 올리긴 힘들거라는겁니다 중국또한 미북회담이 성사되어 맥시멈프랫셔 기조가 누그러 진다는 전재하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높이려 큰그림을 그린것같은데 그걸 불쾌하게 여긴 트럼프가 먼저 선수를 치니 적잖이 당황했을겁니다..오죽하면 저 자존심강한 북한이 숙이고 들어올까요..

 여러모로..트럼프는 인물이긴 인물인것같습니다 어찌되었던 중국이 참가함에 있어 물이 흐려질꺼라 우리측도 예상하였기에 판문점 선언에 중국을 배제할수있는 여지를 둔거였는데 정은이가 멍청하게 중국의 당근에 낚여서 미국을 멸시한 결과가 작금의 사태인듯하네요 북한이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주재파악을 좀 하길 바랍니다..미국은 역내 동북아 국가들과 다릅니다..정말 차원이 다른 국가라는걸 저도 실감하게 되네요
세니안 18-05-26 14:40
   
일단 회담 성사되면 양국모두 윈윈 할거라는 전문가 입장이 대다수더군요